[Review] 효천 방희원 초대 개인전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모던한 전시로 눈길 끌어

효천 방희원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북촌 JY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송규태 화백에게 사사 중인 방희원 작가는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전통민화의 기본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색감을 조화롭게 응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초대전에서는 전통을 고수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많이 선 보였다. 작품들에서 다양한 표현력이 확장됐고 색감 역시 독특하면서도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작가 특유의 비단실 같은 세필은 더욱 섬세해졌다. 전통 방식의 표구에서 벗어나 과감한 색을 입힌 다양한 표구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전시공간도 매우 이채로웠다.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인 북촌에 자리하고 있는 JY아트갤러리는 기존 갤러리의 고정관념을 깬 공간을 시도했다. 빈티지 스타일의 유럽 살롱 풍 인테리어로 꾸민 JY아트갤러리는 방 작가의 작품으로 민화작품 전시를 처음 시도하면서 전통과 현대 그리고 유럽을 아우르는 모던한 전시회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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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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