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한국전통채색화협회 <제3회 2019 영호남교류展>

세계로 향하는 전통채색화의 힘찬 날갯짓


한국전통채색화협회(회장 강정숙)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 동구의 갤러리디(Gallery D)에서 <제3회 2019 영호남교류展>을 개최했다. 2014년 처음 열린 영호남교류전은 작년에 영남 지역의 부산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에 호남 지역의 광주에서 열려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다양한 민화 작품들이 어우러진 전시였다. 이번 전시에는 영호남에서 활동하는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호작도>, <일월오봉도>, <기명절지도>, <어변성룡도>, <화조도>, <문자도>, <화병도>, <어해도>, <십장생도>, <미인도> 등 민화의 다양한 화목을 원색적이며 맑은 색채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적 미감을 이어가는 전통성과 미래를 향해 뻗어가는 현대성을 골고루 감상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광주·전남 지역과 부산 지역에서 각각 민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온 우청 김생수 작가와 김재춘 작가, 임원식 (사)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생수 작가는 “영호남교류전이 우리 전통채색화 품격을 높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재춘 작가는 “각 지역의 작가들이 교류전이라는 통합과 교류의 장을 통해 서로 우의를 다지고, 전통채색화 문화로 소통하기를 기원한다”며 전시를 축하했다. 강정숙 회장은 “한국전통채색화협회는 민화를 전통채색화라고 부르며, 전통채색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통채색화가 한걸음 더 발전된 곳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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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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