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이미영 작가 제1회 개인전 <또 다른 십장생>

자개장에서 새로운 민화를 찾다

이미영 작가가 첫 개인전 <또 다른 십장생>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경인미술관 제5관에서 개최했다. 2년 전부터 문화재에서 십장생의 도상을 수집해 준비했다는 이번 전시에서는 2015년에 완성한 <심장생도 10폭 병풍>부터 최근작인 ‘또 다른 십장생’ 시리즈까지 십장생을 주제로 재현과 창작을 아우른 민화 작품과 세한 필치와 맑은 색감으로 표현된 초충도 총 20여점을 공개했다. 특히 칠공예의 흑칠과 주칠, 목가구에 사용된 장식 도안, 장석 오브제 등 우리의 전통 장식기법이 한지 위에서 민화에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무지개 구름 너머에 있는 불로장생의 선계를 종이 위에 자개의 영롱한 빛으로 살려내어 회화에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미영 작가는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후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전통민화과정을 수료했고, 호정 서민자 작가를 사사하면서 자개의 효과를 응용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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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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