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물결의 향연

송헌 정혜성 작가가 다섯 번째 개인전 <황실의 빛, 그 찬란함을 담다>를 지난 4월 1일(금)부터 4월 29일(금)까지 국회소통관 1층 외계인키친 내 외계인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혜성 작가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특히 금분을 작품 면면에 절묘하게 활용한 감각이 돋보였다.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미감을 자아내는 금빛 색감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송헌 정혜성 작가는 학부시절 동양화를 전공하고 전통채색화, 불화 등에 천착해왔다. 이번 전시까지 총 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그룹전, 페어 등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정혜성 작가는 현재 송헌 황실전통채색화 연구소를 운영하며 전통채색화의 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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