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박경분 개인전

소품 위주로 민화와 관객의 소통의 장 마련

(사)한국민화진흥협회 대구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분 작가의 개인전이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대구 예담갤러리에서 열렸다. 좋은 계절에 일정을 잡기 위해 조금 서둘러 개최했지만 전시회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편안하고 아담한 공간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박경분 작가가 그동안 그려 온 작품과 새로운 작품들 중 소품을 위주로 선보였다.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점잖은 색감에 작가의 품성이 그대로 드러난 전시였다는 평을 받았다.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조용하게 전시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긴 추석연휴가 끝난 후 심신이 지친 관객들은 편안한 작품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경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민화에 정진할 수 있는 명분을 찾았다”며 “흐르는 세월을 탓하지 않고 더 열심히 매진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민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의 말을 전했다. 김명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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