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와 일러스트, 팝아트의 세련된 만남

김미영 민화작가와 고하림, 방선희 일러스트레이터가 닭을 주제로 한 전시 <꼬꼬꼬>를 지난 3월 11일(목)부터 3월 31일(수)까지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작업공간 미몽이 기획했으며, 밥카페 수다스토리에서 진행됐다. 고하림 작가는 “세상에 많은 종류의 닭이 있지만 어떤 종을 보든 닭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다. 그만큼 개성 강한 닭을 주제로 재미난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방선희 작가는 닭 그림을 팝아트에 접목시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김미영 작가는 닭이 지닌 오덕(문文, 무武, 인仁, 용勇, 신信)을 주제로 한 민화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북부 지역 황금봉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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