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민화 本부터 작품 부분컷까지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좌)서울스톡 공식 아티스트 남정예 (우)서울스톡 공식 아티스트 성태진


저작권 걱정 없이 작품 디자인을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가 오픈했다. 미술평론가인 박옥생 대표가 설립한 서울스톡코퍼레이션USA(이하 서울스톡)로, 고객들은 작품의 전체 이미지나 부분컷을 합리적인 가격에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고 서울스톡에 회원으로 가입한 작가들은 고객들이 자신의 작품을 다운받을 때마다 사용료를 벌 수 있다. 홈페이지 접속자는 하루 평균 약 2만여명에 달한다. 박옥생 서울스톡 대표는 저작권 문제가 심각한 현재야말로 공개적인 디자인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가들이 저작권 문제에 휘말릴까봐 작품 홍보를 소극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디자인의 콘텐츠화가 중요한 현재야말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거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옥생 대표는 2019년 9월 서울스톡을 론칭했다. 사업 핵심 기술인 ‘미술 저작권 자산화 시스템(이하 저작권 시스템)’으로 지난 3월 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 4월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 법인의 공식 주소지는 미국 미시간주에 등록돼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미국의 지적재산권 관련 법규가 국내보다 상세하고 엄격히 관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일 서울스톡 공식 아티스트들이 저작권 소송에 휘말릴 경우 미국회사인 서울스톡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미국의 저작권법을 적용하게 된다.
서울스톡에 등록한 작가로는 남정예 작가, 성태진 작가 등이 있으며 디자인 데이터를 한창 구축 중인 현재 작가들을 대대적으로 모집 중이다. 국내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모집 후 해외 작가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작가들이 서울스톡에 가입할 경우 저작권 시스템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거래된 작품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
서울스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를 발굴·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작가들의 브랜딩 전략도 병행 중이다. 서울스톡 공식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작가당 7~10개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트위터 등을 포함한 7개의 온라인 채널에 유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스톡은 향후 민화의 본, 미술 드로잉 및 일러스트, 누끼컷까지 콘텐츠의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며 뉴욕에서 서울스톡 공식 아티스트들의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의 반응이 좋으면 해외 순회전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옥생 서울스톡 대표는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술평론가이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큐레이터와 한원미술관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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