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민화 화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행사·전시를 개최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동시에 민화 화단의 원류가 되는 전통민화·궁중화 부문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를 병행하여 화단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창작민화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모색하려는 자생적 노력이 돋보이는 시기였다. 희망찬 새해의 문을 연 대갈문화축제부터 여름의 … 더보기

현대민화 흐름을 이끄는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의 현재와 미래㈔한국민화협회와 월간민화가 지난 6월, 서울무역전시장(SETEC) 1전시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를 성료했다. 양 주최 측의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가 이룬 성과 및 민화 화단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 문지혜 … 더보기

(사)한국민화협회(회장 송창수)와 월간민화(발행인 유정서)가 지난 6월, 제5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를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1전시관에서 성료했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 민화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재개한 지난 행사를 돌아보고는 특집을 준비했다. 먼저 제5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에서 어떤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판매가 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이어 양 주최 측의 대표에게 … 더보기

그 어느 때보다 창작민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눈여겨봐야할 민화 작가 5명을 소개한다.새롭게 주목해야 할 이 작가들은 뚜렷한 테마로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들의 참신한 발상과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작가들의 짤막한 노트와 각 그림에 대한 비평문을 함께 실었다. 기획 … 더보기

타국으로 떠난 이주민 집단을 가리키는 ‘디아스포라(Diaspora)’. 이들은 고향 문화를 양분 삼아 터전을 일구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 무엇보다 이들의 활약은 고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맞춤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뜻깊다.이에 월간민화는 창간 9주년을 맞이해 국경 밖에서 민화를 피워낸 해외 민화 단체에 … 더보기

‘민화의 시대’를 열고 이끌어 준 ‘품격의 그림’민화와 궁중회화는 생성 공간이나, 화격畵格, 혹은 향유층 등에서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많은 그림이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후기 한양 최대의 서화시장이었던 광통교 그림 가게에는 도화서 화원이 그린 많은 … 더보기

‘왜?’라는 질문은 사안의 본질에 집중케 해주는 마법의 열쇠다.추구하는 가치와 목표, 그리고 방향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에 월간민화는 뜻깊은 신년호 특집을 준비하며 민화작가들에게 물었다. “왜 민화를 그리시나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더 나은 작품’, ‘나다운 민화’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 더보기

한가위가 있는 9월,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떠난다. 몸과 마음이 향하는 그곳은 나를 성장시킨 부모이자 언제나 따스히 반겨주는 친구요, 모든 만남의 핵심이 응집된 스스로의 원형이기도 하다.고향은 곧 ‘지역성(LOCALISM)’과 상통한다. 저마다 각기 다른 지역 속에서 쌓아올린 고유의 서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