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평생을 ‘민속’에 몸담아온 인물이 있다. 안동에서 나고 자란 국립민속박물관 천진기 관장은 삶이 곧 민속이었고, 자연스레 국립 안동대학교 민속학과를 진학해 동물민속학자로, 박물관인으로 살며 평생 민속학을 화두로 삼았다. 그가 말하는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민속이 살아 숨 쉬는 이유.지금, 여기의 민속학빠른 … 더보기

제10회 우리 그림, 민화 속으로 현장 스케치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영월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김삿갓문화제’의 일환으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에서 ‘제10회 우리 그림, 민화 속으로’ 민화 대축제가 10월 10일 막을 올렸다. 국내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전국민화공모전을 비롯해 학생민화그리기 대회 수상작, 공모전 수상자들의 모임인 … 더보기

궁중장식화 부문 숙련기술전수자 박수학지난 9월 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9회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서 궁중장식화 부문 2015-1호 숙련기술전수자에 예범 박수학 씨가 선정되었다. 이는 궁중장식화가 국가가 인정하는 숙련기술이며, 앞으로도 전승되어야 할 분야임을 인정한 사건이자, 숙련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 더보기

(사)한국민화센터 신임 이사장 김종욱지난 8월 31일, (사)한국민화센터(이사장 김종욱, 이하 센터) 제1차 정기총회에서 전체 회원 2/3의 동의를 거쳐 김종욱 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센터의 창립 이후 전임 이사장인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와 함께 사무총장으로서 살림을 이끌어 왔던 그에게 새로운 소임이 주어진 것. … 더보기

玄村 고광준고광준 작가를 만났다. 민화에 대한 소신을 말하던 분명한 목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지만, 몇 달 만에 본 그의 얼굴은 더욱 밝아지고 좋아졌다. 매일 매일 새롭게 그림을 그리는 힘을 얻는다는 현촌 고광준 작가. 현대인의 삶에 우리 전통채색화가 스며들기를 소망한다는 그의 … 더보기

한국화가 小山 박대성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독학으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널리 알려진 사실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소산의 작품 앞에서는 알 수 없는 전율로 마음이 떨린다. 역사와 자연, 우주와 인간에 대한 작가의 체험과 사유가 응집된 조형언어로 전해지기 때문. 그의 화실에서, 그리고 최근 그의 기증작으로 … 더보기

옻칠 그림의 진수 보여준 승려화가 性坡염색, 도자, 제지, 서예, 산수화, 불화 등 전통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예술세계를 항해해온 통도사 서운암 성파 큰스님.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한평생 노력해왔던 그가 최근 주목해온 것이 바로 옻과 회화의 만남이다. 지난 2년간 옻칠불화, 옻칠민화를 … 더보기

파인 송규태“송규태 선생은 한국 현대 민화를 대표하는 화가다. … 그야말로 민화다운 삶을 살아온 민화작가다. 우리가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의 다큐멘터리가 현대 민화가 걸어온 역사라 할 만큼 대표성을 갖기 때문이다.” 현대 민화계의 산 증인이자 거목인 파인 송규태 작가의 개인전이 9월 16일 … 더보기

혜원 김재춘본지는 2014년 6월호에서 김재춘 작가가 운영하는 부산민화아카데미를 <부산·경남일대 민화 부흥의 본거지>라는 기사로 소개한 바 있다.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민화인으로 또, 유명한 한약사로 바쁘게 사는 그녀 삶의 단면을 어느 정도 엿본 셈. 그 후 2015년 4월호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초대 민화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각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