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5色] 팽수진 – 송이송이 맺힌 그리움

<포도가 있는 풍경I>, 2021, 한지, 분채, 금분, 아교, 먹, 84×57㎝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 문명 박물관(Asian Civilizations Museum)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Singapore Art Museum) 도슨트이다. 제6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최우수상(2020), 월간민화 세화특별전 <물렀거라, 歲畫 나가신다>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월간민화 7주년 기념 특별전 < NEW POWER 34 > 등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싱가포르민화협회 회원, 민수회 회원, (사)한국민화진흥협회 회원이다.


<포도가 있는 풍경Ⅱ>, 2022, 한지, 분채, 금분, 아교, 먹, 120×64㎝

송이송이 맺힌 그리움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작가에게 포도는 길상문일 뿐 아니라 어린 시절 한국에서 보았던 포도밭을 연상케 하는 추억의 매개체이기도 하다. 작가는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 이육사의 시를 떠올리며 <포도가 있는 풍경Ⅰ>을 구상했다. 금박 나비장엔 청포를 입고, 돛단배를 탄 손님을 그려 시詩를 형상화했다. <포도가 있는 풍경Ⅱ>에서 포도는 책을 통해 대대로 이어지는 지혜와 번영을 상징한다. 서정적 서사와 세련된 배색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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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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