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5色] 최경순 – 찬란한 염원을 흩뿌리다

<십장생 골프공>, 2019, 순지에 먹, 금분, 순금, 골프공, 60×50㎝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이사, (사)고양미술협회 이사,
동방문화대학교 외래교수, 롯데문화센터 민화반 강사,
고양여성작가회 이사, 초당 민화 연구원 원장이다.


<일월부상도>, 2021, 순지에 소금, 분채, 각 60×40㎝

찬란한 염원을 흩뿌리다

소금을 먹인 한지부터 골프공까지, 오랜 기간 전통 민화에 천착해 온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흥미로운 풍경을 선보인다. <일월부상도>는 깊은 색감만으로도 기품 있지만 소금이 만들어낸 우연적 효과로 눈 내리는 겨울밤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십장생 골프공>은 금분 십장생도에 현대의 기물인 골프공을 부착한 것으로, 동시대적 염원을 은유한 작가의 철학적 위트가 돋보인다. 도전을 즐기는, 베테랑의 여유가 물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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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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