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 5色] 한윤형 – 고요하면서도 다부지고, 곧은 듯 둥근 소반美學


한윤형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산업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은명 작가를 사사했다. <오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전>, <오색채담 민화 선물전>, <오색채담 민화 Cafe전>에 참여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장려상 수상, 2017년 <주부생활> 가계부 표지에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오색채담 회원이다.


고요하면서도 다부지고, 곧은 듯 둥근 소반美學

쌓고 쌓아올린 소반마다, 탐스럽게 피어난 꽃송이마다 부귀와 행복의 기운이 그득하다. <꽃소반>의 경우 전통 소반을 첩첩이 포개고 자기류와 소과 등을 한두 개씩 놓아둔 단순한 구성임에도 포인트컬러와 패턴문의 모란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개 화훼도>는 붉은 자개장 위로 꽃다발이 놓인 모습이 마치 족두리를 쓴 새색시를 연상케 한다. 경첩의 질감마저 실감나게 묘사한 필치며 여백을 운용하는 감각까지 두루 갖춘 작가의 실력이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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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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