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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예술학부 공예과를 졸업했으며 채운 정선영 작가를 사사했다.
전국민화공모전 장려상, 현대민화공모전 및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특선을 수상했으며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이다. 현재 상상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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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의 울림, 하늘로 가닿다

국가 제례와 연회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종鐘과 솥[鼎]. 작가는 종정鐘鼎이 내포한 신성과 풍요의 의미에 주목, 현대판 종정도를 탄생시켰다. 시각을 알리고, 심금을 울리는 종소리는 작가에게 소중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매개물로 <그때 그 순간>에는 행복의 순간이 영원토록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책가도와 종정을 결합시킨 <종정책가도>는 한층 풍성해진 책가와 길상의 메시지를 선보인다. 참신한 소재, 따스한 분위기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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