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 2018 | 월간민화

[2018년 10월] 기사 보기

제21회 김삿갓 문화제 전국민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 도외숙 –
노력과 겸손함으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책거리

2018년 10월 15일 in Issue Focus

제21회 김삿갓 문화제 전국민화 공모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책거리〉를 출품한 도외숙 작가에게 돌아갔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는 중에도 화실을 오가며 직접 초를 뜨는 등 열심히 노력했다는 도외숙 작가. 그를 만나 수상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들어봤다.영월군이 주최하고 조선민화박물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 더보기

갤러리 준아트 (GALLERY JUN ART) –
사직동 언덕에 그윽하게 피어나는 민화향기

2018년 10월 15일 in Space & Lounge

갤러리 준아트가 지난 9월 초에 정식 개관했다. 민화와 서예 등의 전통예술에 조예가 깊은 남영록 관장이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운영하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 앞으로 외관보다 내실을 기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갤러리 준아트. 그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자.인사동이나 삼청동 등 인근 동네에 비해 … 더보기

조선 왕조의 이념과 백성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긴 책거리

2018년 10월 15일 in Modern Minhwa

책거리는 학문을 숭상했던 조선시대 문화를 대변하는 그림 중 하나다. 18세기에 시작되어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책거리의 매력은 무엇인지 그 이면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책가도冊架圖란 책가冊架안에 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기물들을 같이 그린 그림을 말하며 순우리말로 ‘책거리’라고도 한다. 책거리란 볼거리, 길거리, … 더보기

정성옥 작가와 함께하는 궁중 책가도 그리기 II

2018년 10월 15일 in Minhwa Class

궁중 책가도 그리기 두 번째 시간,지난 호에서 책과 책갑 문양 그리기에 이어 10월호에서는 책가도의 대표적인 기물 그리기와 책가 채색 방법에 대해서알아보도록 한다. (편집자 주)이형록(1808~?)은 57세(1864 고종 원년)에 이응록(1864~1871년)으로 이름을 바꾸고 7년 후인 1871년에 다시 이택균으로 개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책가도는 이응록 … 더보기

신 문자도 ‘安’

2018년 10월 15일 in Minhwa Essay

유난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살갗을 스친다.인근 실개천에 갈대가 무성히 자라나고, 기러기 가족이 날아들어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어느 가을날, 최천숙 작가가 집 앞 산책로를 홀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한 마음을 담아그만의 시각으로 그려낸 문자도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 주)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의 … 더보기

민화작품에 담긴 전각의 의미와 올바른 응용
– 작품의 품격을 완성하는 ‘전각’

2018년 10월 15일 in Special Lesson

민화작품 속 전각의 날인 유무에 따라 미완성 작품으로 인식될 만큼 그 중요성과 필수성은 예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 그러나 많은 민화작가들이 아직도 전각에 대한 보다 면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전각의 유구한 역사와 명료한 실기를 논하기보다 현시대 민화에 있어서의 인장 즉, … 더보기

정조의 어진부터 삼강행실도까지 –
어진화사 이명기 당대의 가치, 화폭에 투영하다

2018년 10월 15일 in The Masterpiece Collection

정조 시절 최고의 어진화사였던 이명기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2년여간 장수도 찰방직을 지냈다. 당시 그의 명성으로 인해 정조는 물론 주변의 수많은 유력자로부터 그림을 부탁받았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현재 알려진 작품인 과 를 통해 화산관 이명기 및 시대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임금의 초상인 … 더보기

김취정 박사의 민화 읽기 ⑨ 소나무, 영원토록 변치 않는 절개와 지조의 상징

2018년 10월 15일 in Symbol Story

소나무의 이름을 풀이하면 ‘으뜸 나무’라는 뜻이 된다. 이처럼 소나무는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각별한 존재로 인식되었고, 역사와 문화 속에도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역사 속 소나무의 기록과, 소나무의 종류 및 별칭과 상징 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소나무는 이번호부터 총 2회로 연재될 예정이다. … 더보기

왕의 상징부터 물의 신까지 – 용龍

2018년 10월 15일 in Creature in Minhwa

이번 호부터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필자인 한국민예미술연구소 허균 소장은 그동안 민화를 비롯한 우리 전통 예술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연구해온 미술사학자다.글을 통해 민화 속 동물들에 깃든 상징적 의미부터 옛 사람들의 생활철학과 미의식까지 살펴보도록 하자. (편집자주)우리 조상들은 오랜 … 더보기

초본을 얻는 방법 – 궐어도鱖魚圖 초본

2018년 10월 15일 in 本 Story

이번 시간에 소개할 초본은 궐어도鱖魚圖 초본이다. 이 초본을 통해 이미 제작된 작품에서 초본이 재생산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궐어도는 왜 그렸을까이번 시간에 소개할 초본은 궐어도鱖魚圖 초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쏘가리 그림을 궐어도라 하였는데, 이는 쏘가리를 가리키는 한자인 ‘궐鱖’ 자와 대궐 ‘궐闕’자의 발음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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