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 2016 | 월간민화

[2016년 4월] 기사 보기

<도 1> <호렵도> 12폭 병풍, 19세기 중엽, 종이에 채색, 각 폭 113㎝×24㎝,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소장

[화제의 論考] 19세기 호렵도의 양식적 특징, 행소박물관 소장 <호렵도(胡獵圖)> 12폭 병풍을 중심으로

2016년 4월 26일 in Current Issues

▲<도 1> <호렵도> 12폭 병풍, 19세기 중엽, 종이에 채색, 각 폭 113㎝×24㎝,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소장19세기 호렵도의 양식적 특징※본 논고는 ‘한국민화연구소 제7회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논고를 재편집해 옮긴 것입니다.Ⅰ. 서론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는 12폭으로 그려진 대작의 호렵도가 1점 있다<도 1>. 이 작품은 19세기 중엽으로 … 더보기

파리에서 만난 우리 그림, 민화, 한국 현대미술의 근원 민화와 2016한국미술展

2016년 4월 25일 in Global Issue

한국 현대미술의 근원 민화와 2016한국미술展지난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 전통 민화를 대거 선보이는 전시가 치러졌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가회민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명품 민화들로써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체에 한국의 전통과 미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한불상호교류의 해 130주년을 맞이하여 아트컨설팅회사인 … 더보기

봄을 불러오는 춘향이의 그네타기

2016년 4월 25일 in Modern Times

▲성춘향전화, 48.0×37.5cm│유리화│1960년대│근현대디자인박물관 소장봄을 불러오는 춘향이의 그네타기이발소그림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장르 변화가 무쌍하다. 잘 알다시피 춘향전은 판소리 12마당의 하나로 시작해 구전되다가 소설로 정착되었고, 다시 개화기 원각사 이후 창극이 되었으며 나중엔 버전을 달리해 영화로 여러 번 제작된 고전 명작이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 더보기

조선 소반의 아름다움 그 두 번째, 개성 있는 모양, 아름다운 무늬

2016년 4월 21일 in Minhwa & Antique

▲나전통영반 높이 27cm, 44.5X34.6cm, 조선후기개성 있는 모양, 아름다운 무늬조선시대 소반에는 그 시대를 지나온 선조들을 삶과 마음이 담겨 있다. 소박하고 다소곳하게 말없이 놓여 있지만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지역별, 형태별 특징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의 소반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소박한 아름다움 이외에 각각의 … 더보기

조선 궁성의 장식 미술(4), 경복궁 광화문의 해치상

2016년 4월 21일 in Decorative Art

▲그림1 현재의 광화문 해치상(동편)경복궁 광화문의 해치상근대 일제강점기 이후로 한낱 장식용 동물상 정도로 취급돼 오던 광화문 해치가 2008년 5월 서울특별시 상징 동물로 선정되면서 본래 의미를 되찾는 계기를 맞이했다. 그런데 당시 일부 개신교 목사들은 하잘 것 없는 금수禽獸를 서울의 상징으로 삼는 것은 … 더보기

감모여재도 다섯 번째 이야기

2016년 4월 21일 in New Theory

▲도 1. 감모여재도, 가회민화박물관 소장감모여재도우리 민화에는 인류 문명이 시작한 이래의 사상과 종교 그리고 예술이 담겨 있다. 그러나 광활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류의 조형예술품을 다루고 있기에 접근이 쉽지 않다. 감모여재도 채색분석을 통해 민화에 담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해보자.‘아직도 감모여재도를 계속 연재하고 있는가’ 하고 … 더보기

이백李白, 풍류 시인, 강물에 비친 달을 잡다

2016년 4월 21일 in Human Story

▲도 1. <이백기경도李白騎鯨圖>, 상주 남장사 극락보전 벽화이백李白“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한국사람치고 그 가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전래 동요의 한 구절이다. 그런데 이 노래에 등장하는 이태백은 중국 당唐시대의 시인으로, 태백은 자字이고, 이름은 백白이다. 이백은 주옥같은 … 더보기

같은 듯 다른 두 장의 쌍둥이 초본, 산신도 초본

2016년 4월 20일 in 本 Story

▲산신도 초본, 가회민화박물관 소장산신도 초본지금까지는 초본을 가지고 그린 완성본을 찾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시간은 초본을 바탕으로 그린 초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형제처럼 닮은 두 초본 간의 차이점을 찾다보면 초본의 또 다른 기능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공통점과 차이점, 그 사이의 … 더보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민화 세계 ③연화도

2016년 4월 20일 in Fun Story

연화도연화도는 연꽃을 소재로 그린 민화로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로 주로 그려집니다. 연화도에 담긴 뜻을 자세히 알아보고, 연화도 밑그림에 예쁘게 색칠을 해봅시다.진흙 속에서도 피는 꽃, 연화도중국의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 쓴 시 <애련설>을 보면 “연꽃은 군자를 상징하는 꽃이다”라고 했습니다. 더러운 진흙 속에서도 고고하게 … 더보기

비교할 수 없는 상상력과 자유미, 우리 민화 세계화를 논하다

2016년 4월 20일 in Creative Theory

우리 민화 세계화를 논하다조선시대 민화가들은 도대체 어떤 태도로 민화를 그려냈기에 그들의 작품이 오늘날 이렇게까지 세계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를 더듬어 봄으로써 오늘날의 창작민화가가 작업할 때 붙잡아야 할 창작 요인이 감 잡히리라 믿으면서 이번 호의 글을 시작해보려 한다.앞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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