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정 – 차곡히 쌓아올린 꿈처럼



한윤정 작가는 제4회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성동 생활문화동호회 엑스포>, <한·우즈베키스탄 미술교류전>, <구리민화인협회 정기전>, <민화만화경> 등 다수의 전시에 참가했다. 2016년부터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작은도서관에서 민화 동아리 호락의 대표로 활동하며 민화와 함께하는 행복을 나누고 있다.


차곡히 쌓아올린 꿈처럼

스러질 듯 굳건하고, 기이한 듯 세련된 책거리의 묘한 미감이 여실히 드러난다. 현대적 색감으로, 혹은 앤티크한 필치로 전통기물을 겹겹이 올려낸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수두룩 쌓인 서책 더미, 물방울이 퍼지듯 끝없이 망울진 기물 문양, 항아리 속에서 풍성한 자태를 드러낸 연꽃 등 직선과 곡선을 넘나드는 화목의 특징을 능숙히 표현했다. 포개고 포갠 책갑과 물건처럼 소망도 차곡차곡 쌓아올렸으리라. 그 정성과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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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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