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수상자회 제10회 회원전

민화의 대중화·세계화 꿈꾸며

자타공인 실력파 작가들로 구성된 한국민화수상자회가 오는 6월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도 참여하여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 팝업스토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수작과 아트 상품으로 알차게 꾸려진 민화의 향연 속으로.

글 문지혜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주요 민화공모전 수상자로 구성된, 공증된 실력파 작가들의 모임 한국민화수상자회(이하 민수회)가 오는 6월 경인미술관 제1관에서 10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66명의 작가들이 전통, 창작을 망라한 민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명섭 민수회 회장은 회원들의 수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공모전이란 관문을 통과한 작가들인 만큼 회원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갖추었지요. 민수회에 대한 자부심도 큽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민수회의 저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에 덧붙여 최선아 민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회복되는 추세라 활기 넘치는 분위기”라며 “특히 신입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해요”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전시 기간에는 조선민화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이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잘 알려져 있지만, 민수회는 이들 박물관이 주최한 민화공모전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대한민국민화대전’의 우수상 이상 수상자로 구성된 단체이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아뜰리에관에서는 율아트에서 개발·제작한 붓, 순지, 안료, 본그림 등 실기재료뿐 아니라 민화 생활용품, 도서, 만들기 교구재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기순 민수회 수석부회장은 단체의 근간이 되는 박물관과 공모전을 더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라 전했다.
“늘 민수회를 격려해주시는 박물관측에 감사한 마음으로 팝업스토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조선민화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을 알리고 싶어요. 마침 오는 8월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도 앞두고 있지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통해 역량 드높여갈 것

현재 120명 규모의 민수회는 2011년 창립전을 개최한 이래 강원도 영월 지역과 인사동 지역을 번갈아가며 정기 회원전을 열고 있다. 화제의 특별기획전에도 꾸준히 참여해 민화를 알리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여 한국민화뮤지엄이 개최한 기획전 <수묵을 담은 민화>, 조선민화박물관이 개최한 민화 특별전 <민화의 비상>에 참여했다. 오석환 조선민화박물관장은 민수회가 한국 현대 민화 화단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민수회 회원들은 실력이 검증된 우수한 작가들입니다. 조선민화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은 앞으로도 민수회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은 기획전을 포함해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에요. 이러한 노력들이 민화의 세계화,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랍니다.





[Information]

6월 8일(수)~6월 14일(화)
오프닝 6월 8일(수) 오후 5시
경인미술관 1관, 아뜰리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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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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