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궁중장식화협회 창립전

도화원의 얼, 현대에도 빛 발할 수 있도록

201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궁중장식화 부문 전수대상자로 지정된 예창 이문성 작가가 오랜 준비 끝에 한국궁중장식화협회를 결성하고 오는 4월 창립전을 개최한다. 한국궁중화협회는 국내외 전시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궁중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글 문지혜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민화도 좋지만, 궁중화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 궁중화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해외 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에요.”
이문성 한국궁중장식화협회 회장이 오는 4월 한국궁중장식화협회 창립전을 앞두고 남다른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 궁중장식화의 맥을 잇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자 설립된 한국궁중장식화협회는 예창 이문성 작가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가까운 시일 내 사단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201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궁중장식화 부문 전수대상자로 지정된 이후 무거운 책임감으로 줄곧 협회를 창립하리라 다짐했다는 이문성 회장, ‘비로소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밝게 웃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궁중장식화를 재현한 작품부터 이를 모티브로 새롭게 작업한 작품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창립전에 앞서 미국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엘리콧시티 관광청협의회청사에서 협회 초석전을 성료했다. 당시 개막식에는 유미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영부인을 비롯해 카운티 정부 관계자, 한인 단체장, 현지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뜻깊은 전시를 축하했다. 큰 호응에 힙입어 한국궁중장식화협회는 한국에서의 전시를 마친 뒤 미국 엘리콧시티에서 해외 순회전도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문성, <장생화목도>, 1996, 한지에 분채, 60×65㎝

한국의 아름다움 더 널리 알릴 것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관화/민화 교육자 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이문성 회장은 민화 화단을 일군 초창기 멤버 중 한 사람으로서 1986년 설립된 최초의 민화작가 단체 민화연우회의 창립멤버이며 대한민국궁중장식화 제2015-1호 우수숙련계승자이다. 한국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2015년 미국 워싱턴 D.C연방 국회의사당 캐논홀에서 K-국제민화협회를 설립한 이래 워싱턴D.C, 맨해튼, 메릴랜드 등에서 꾸준히 민화와 궁중화 전시회를 열었으며 뉴욕한국일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전, 작품 퍼레이드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성료했다. 해외 활동 초창기부터 이문성 회장과 손발을 맞춰온 손인환 한국궁중장식화 이사장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전했다.
“현대에 걸맞은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한국 궁중화의 아름다움을 나누려 합니다. 전승 작업은 물론, 이를 재해석하는 작업에도 충실해야겠지요. 오랜 역사를 지닌 궁중화가 현 시대에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차근히 나아가겠습니다.”

1차 전시
4월 27일(수)~5월 3일(화)
오프닝 4월 27일(수) 오후 5시 30분
경인미술관 제2관

2차 전시
6월 1일(수)~6월 5일(일)
미국 엘리콧시티 MD USA (아시아 아트 컬렉션인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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