í‹°ì¿±ì˜ ì°¨ ì´ì•¼ê¸° ⑳ ë´„ë‚ ì„ ê¸°ë‹¤ë¦¬ë©° ì°¨, 한 ìž”

힘들고 ì§€ì³ ì–´ëŠ í•œ ê³³ì— ë¨¸ë¬¼ê³  ì •ì²´ë˜ì–´ 있는 ì´ê°€ 있다면,
그를 깨워 다시 ê¸¸ì„ ê°ˆ 수 있는 지지와 ì§€ì›ì„ 하는 ê·¸ë¦¼ì´ ë¯¼í™”ê°€ ì•„ë‹ê¹Œ.

글 서해진 (한국차문화협ë™ì¡°í•© ì´ì‚¬) 사진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ë‚´ ëª¸ì„ ìš´ì˜í•˜ëŠ” 기본 ì—너지를 우리는 필수 ì—ë„ˆì§€ë¼ ë§í•œë‹¤. ì´ì™€ ì§ê²°ëœ ìƒí™œë¬¸í™”는 ì˜ì‹ì£¼ì´ë‹¤. ì˜ì‹ì£¼ì— ì“°ì´ëŠ” 재료는 1ì°¨ì ìœ¼ë¡œ ìžì—°ì—서 오고, 2ì°¨ì ìœ¼ë¡œ ì´ë¥¼ 가공하여 필요한 사람들ì—게 유통한다. ì‚¬ëžŒë“¤ì„ í¬í•¨í•œ 여러 소비ìžë“¤ì€ ì´ë¥¼ 소비하고, ë‚¨ì€ ì°Œêº¼ê¸°ëŠ” 다시 ìžì—°ìœ¼ë¡œ 버린다. ë†ì—…í˜ëª… ì´í›„ 잉여를 통해 ì´ëŸ¬í•œ 반복ì ì¸ íŒ¨í„´ì´ ê°€ëŠ¥í–ˆê³ , ì‚°ì—…í˜ëª…ì„ ê±°ì¹˜ë©° ìžì—°ì€ ì¸ë¥˜ì—게 ì´ìš©ì˜ 대ìƒì´ ë˜ì—ˆë‹¤. ì´í›„ 2ì°¨ ì˜ì—­ì˜ ì¸ê³µì ì¸ ì„±ìž¥ì€ ê°€ì†í™”ë˜ì—ˆë‹¤. 당연히 ì„±ìž¥ì€ ë§Žì€ ë¶€ë¶„ì—서 소외현ìƒì„ ë‚³ê¸°ë„ í–ˆë‹¤. 특히 사람과 ìžì—° 사ì´ê°€ 멀어지면서 그런 현ìƒì´ ë°œìƒí–ˆê³ , ì‚¬ëžŒë“¤ì´ ëª¨ì—¬ 사는 사회는 ê³µë™ì²´ì™€ 먼 ì´ìµì§‘단 중심으로 변해가며 ì¸ê°„ 사회 ë‚´ë¶€ì˜ ì†Œì™¸í˜„ìƒì€ 심해져만 갔다. 그러면서 ì¸ë¥˜ëŠ” 매 시대를 거치며 새로운 숙제를 안고 지냈다. 그러는 ê°€ìš´ë° ì½”ë¡œë‚˜19ê°€ 등장했고, ì´ë¥¼ ì–´ëŠ ë¬¸í™”í•™ìžëŠ” â€˜ë¬¸ëª…ì˜ ì—­ìŠµâ€™ì´ë¼ê³  í‘œí˜„í•˜ê¸°ë„ í–ˆë‹¤.
2000년대를 지나면서 한국 사회는 êµ­ë¯¼ì†Œë“ 3ë§Œ ë¶ˆì„ ëª©í‘œë¡œ 했다. 그리고 성장과 ë¯¼ì£¼ì— ì´ì–´ 복지가 주요 아젠다가 ë  ê²ƒì´ë¼ 예측했다. ì‚¶ì—서 양보다는 ì§ˆì„ ìš°ì„ í•˜ëŠ” íŒ¨í„´ì´ ìœ í–‰í•˜ê¸° 시작했고, ìŠ¤ìŠ¤ë¡œì˜ ì‚¶ì€ ìŠ¤ìŠ¤ë¡œ 설계한다는 테마가 ìƒì‚°ê³¼ 소비 모ë‘ì—서 ê³ ë ¤ë˜ê¸° 시작했다. ì´ ì„ ìƒì—서 코로나19ê°€ í„°ì§„ 것ì´ë‹¤. 그러면서 성장과 ìžê¸° 우선으로 ì‚¬ê³ í•˜ë˜ íŒ¨í„´ì´ ìž ì‹œ 멈추고, ê·¸ ë™ì•ˆ 무시하고 ê²½ì‹œí–ˆë˜ ë¶€ë¶„ìœ¼ë¡œ ì‹œì„ ì„ ëŒë¦¬ì§€ ì•Šì„ ìˆ˜ 없게 ë˜ì—ˆë‹¤. 선진국가들 ì „ì²´ê°€ ë…¸ë ¹ì‚¬íšŒì— 1ì¸ ê°€êµ¬ ë¹„ì¤‘ì´ ë†’ì•„ì§€ê³  있는 ìƒí™©ì—서 코로나19ê°€ ë˜ì§„ 사회 ë¬¸í™”ì  í™”ë‘는 문명 ìžì²´ë¥¼ 전환시킬 í­ë°œë ¥ìœ¼ë¡œ 작용하는 듯 했다. ì—¬ê¸°ì— ì¸ë¬¸ê³¼ 문화 ì˜ì—­ì„ 중심으로 문제 제기와 í•´ê²°ì˜ ì‹¤ë§ˆë¦¬ë¥¼ 찾기 위해 부산했다.

(위) 김혜경 <ì¸ë‚´> / (왼쪽아래) ì†¡ì§„ì„ <월하선ì¸> / (오른쪽 아래)윤ì€ì´ <마ìŒí’ê²½-푸른밤>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ì—서 진행하는 신시대명호 전시 그림 중 ì¼ë¶€)

민화民畵와 ë¯¼ì°¨æ°‘èŒ¶ì˜ ì‹œëŒ€

민화 역시 ê·¸ í˜„ìž¥ì— ìžˆê³ , ì°¨ë¬¸í™”ë„ ë§ˆì°¬ê°€ì§€ì´ë‹¤.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ì—서 민화民畵 전시를 ìžì£¼ 하면서 민화와 ê´€ë ¨ëœ ëŒ€ìƒê³¼ ì£¼ì²´ì— ëŒ€í•´ ì„¤ëª…ë“¤ì„ ìˆ˜ 있는 기회가 많았다. â€˜ë¯¼æ°‘ì´ ì£¼ì²´ê°€ ë˜ì–´ 하는 그림’과 â€˜ë¯¼æ°‘ì˜ ìƒí™œì„ 대ìƒìœ¼ë¡œ 하는 그림’ 등으로 ê°œë…ì€ ë‚˜ëˆ„ì–´ì§€ëŠ” 것 같다. 나는 주로 ì „ìžì— ë°©ì ì„ ë‘ê³  민화를 접한다. 특히 민民ì´ë¼ëŠ” ê°œë…ì— ë§ˆìŒì´ 기운다. ã€ŠëŒ€í•™ã€‹ì— ë‚˜ì˜¤ëŠ” 세 가지 ê°•ë ¹ ê°€ìš´ë° í•˜ë‚˜ë¡œ 등장하는 ë¯¼æ°‘ì´ ì´ë¥¼ 설명하는 ê¸°ë³¸ì´ ì•„ë‹ê¹Œ 싶다.
â€œì‚¬ëžŒë“¤ì´ ì§€í–¥í•´ì•¼ í•  목표로 있는 ë„é“는 늘 ë°ìŒ ê·¸ ìžì²´ë¡œ 있고, ë•å¾·ì€ ì´ ë°ìŒì„ 향해 가는 ê³¼ì •ì„ ë§í•˜ëŠ” 것으로 늘 ìƒˆë¡œì›€ì— ìžˆìœ¼ë©°, ë°ìŒì„ 향해 가는 ì‚¬ëžŒë“¤ì„ ê°€ë¥´í‚¤ëŠ” ë¯¼æ°‘ì€ ì‰¬ì§€ 않고 ì„ å–„ì„ ì¶”êµ¬í•œë‹¤.â€
여기 민民ì—는 êµ°ì‹ å›è‡£ë„ 있고, ë¶€ìžçˆ¶å­ë„ 있고, 붕우朋å‹ê°€ ëª¨ë‘ í•¨ê»˜ 있다. 요즘 ì‹ìœ¼ë¡œ ë§í•˜ìžë©´ ì§€ìœ„ì˜ ë†’ê³  ë‚®ìŒì— ê´€ê³„ì—†ì´ ëª¨ë‘ ë¯¼æ°‘ìœ¼ë¡œ 살아간다는 것ì´ë‹¤. 그러므로 민화民畵는 ë°ì€ ê¸¸ì„ ê°€ë ¤ëŠ” 사람들ì—게 늘 격려와 위로를 주는 ê·¸ë¦¼ì¸ ì…ˆì´ë‹¤. 해학과 벽사와 ê°™ì€ ì˜ë¯¸ë¥¼ 전달하는 ê²ƒë„ ë‚´ì‹¬ì€ ë°”ë¡œ 지어지선止於至善하는 민民ì—게 ë”± 필요한 ê·¸ë¦¼ì´ ì•„ë‹ê¹Œ ìƒê°í•´ë³¸ë‹¤. 힘들고 ì§€ì³ ì–´ëŠ í•œ ê³³ì— ë¨¸ë¬¼ê³  ì •ì²´ë˜ì–´ 있는 ì´ê°€ 있다면, 그를 깨워 다시 ê¸¸ì„ ê°ˆ 수 있는 지지와 ì§€ì›ì„ 하는 ê·¸ë¦¼ì´ ë¯¼í™”ê°€ ì•„ë‹ê¹Œ.
곤곤ì´ì§€ì§€å›°å›°è€ŒçŸ¥ä¹‹! 코로나19로 ì¸í•œ ì´ ê³¤ê³¤í•œ ìƒí™©ì„ 극복하는 í° ê·¸ë¦¼ì€ ì‹œê°„ì´ ì§€ë‚˜ë©´ ìœ¤ê³½ì„ ë“œëŸ¬ë‚´ë¦¬ë¼ê³  본다. 여기서 중요한 ê²ƒì€ ë‚˜ ìžì‹ ì˜ 극복기가 ì•„ë‹ê¹Œ 싶다. ë‚´ê°€ ë‚´ ëª¸ì„ ìš´ì˜í•¨ì— 있어 ë‚´ ëª¸ì˜ ì´ìƒì ì¸ ìƒíƒœ, 즉 ê±´ê°•ê³¼ 행복ì´ë¼ê³  ë§í•  수 있는 ìƒíƒœì— 대해 ìƒê°í•´ë³´ê³ , ì´ê²ƒì´ 가능한 ì‚¶ì´ ë˜ë„ë¡ ìƒí™œë¬¸í™”를 재정비하는 ì‹œê°„ì´ í•„ìš”í•˜ë‹¤.
시대별 차문화 역사 역시 ì‚¬ëžŒë“¤ì˜ ìƒí™œì–‘ì‹ì„ 기반으로 하여 ëª…ë§¥ì´ ì´ì–´ì ¸ì™”다. ì§€ê¸ˆì€ ì‹œìž¥ì˜ ì„±ê²©ë„ ê¸°ì¡´ì˜ ë§ˆë‹ˆì•„ì¸µì—서 대중ì ì¸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ì´ë¥¸ë°” 특별한 ì¸µì˜ ì°¨ë¬¸í™”ë¥¼ ìƒì§•í•˜ë˜ ì°¨ì¸èŒ¶äººì˜ 시대ì—서, ê°ìžì—게 필요한 차를 ì„ íƒí•˜ì—¬ ì¦ê¸°ëŠ” ë¯¼ì°¨æ°‘èŒ¶ì˜ ì‹œëŒ€ë¡œ 변해가고 있는 것ì´ë‹¤.
언젠가 우리ì—게 다시 ë´„ ê°™ì€ ì‹œì ˆì´ ì˜¨ë‹¤ë©´, ê·¸ê²ƒì€ ì•„ë§ˆë„ ê¸°ì¡´ì— ìžì—°ê³¼ ì‚¬íšŒì— ëŒ€í•œ ì´ìµê³¼ 가치 중심으로 ëŒ€í•˜ë˜ ë‚˜ì˜ ìƒê° ë° ìš°ë¦¬ì˜ ìƒê°ì´ ë°”ë€ ë°ì„œ 기ì¸í•˜ì§€ 않ì„까? ê·¸ë‚ ì´ ì˜¤ë©´ ìžì—°ê³¼ 친하고, ì¸ë¬¸ê³¼ 벗하며,
예술ì—서 노니는 ìƒí™œë¬¸í™”ê°€ 여러 ê³³ì—서 펼ì³ì§€ì§€ 않ì„까! ì°¨ì˜ ì“°ìž„ìƒˆëŠ” ì—¬ê¸°ì— ìžˆê³ , 민화가 차문화와 만난다면 ì´ëŸ¬í•œ ë‚´ìš©ì„ ë¯¼í™”ì  í˜•ì‹ìœ¼ë¡œ 펼ì³ê°€ì§€ 않ì„까 싶다.


서해진 | 한국차문화협ë™ì¡°í•© ì´ì‚¬

한국차문화협ë™ì¡°í•© ì´ì‚¬,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대표,
중국 ì´ì‹±í•œì¤‘ë„ìžë¬¸í™”êµë¥˜ì„¼í„° 대표 ë“±ì„ ë§¡ê³ , ì°¨ 관련 사업과
활ë™ìœ¼ë¡œ ìƒí™œ ì† ì°¨ë¬¸í™”ë¥¼ ë„리 알리는 ë° íž˜ì“°ê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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