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특수대학원 내 ‘민화학과’ 개설, 민화교육의 현실과 과제

최근 서울의 유서 깊은 사립교육기관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비록 특수대학원 내이기는 하지만 국내 최초로 독립된 민화학과를 개설,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혀 민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화교육의 체계화와 민화화단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권 내에 독립된 민화학과의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견해가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만큼, 동덕여대의 이 같은 행보가 민화화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독립된 민화학과의 설치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제도권 내에서의 민화교육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립된 민화학과 탄생,
민화계의 발전상 반영하는 장면

유정서 최근 동덕여자대학교가 특수대학원인 미래전략융합대학원 내에 독립된 ‘민화학과’ 민화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2020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혀 민화계에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학부나 일반 대학원이 아닌 특수대학원 내에서인 만큼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합니다만, 명칭에서 ‘민화학과’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일단 제도권 내에서 민화교육에 중대한 진전을 보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고 봅니다.
사실 독립된 민화학과의 설치는 민화와 민화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민화가 한국미술의 중요한 부분으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만큼, 어떤 면에서는 오랜 숙원일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최초의 민화학과 개설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서 대표적인 민화연구자로서 학계에 몸담고 계신 윤진영 회장께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진영 물론 지금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이나 경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재학과에 민화를 전공하거나 민화를 논문의 주제로 다룰 수 있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번에 동덕여대 미래전략융합대학원 내에 개설되는 이른바 최초의 ‘민화학과’가 내용 면에서 이들 기존의 민화교육과정과 얼마나 다를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앞서 사회자가 말씀하셨듯이 일단 민화를 독립된 과목으로 표방했다는 점에서는 의의를 인정할 만합니다.
현재의 민화계는 저변이 넓어진 만큼 작가층의 성격도 무척 다양해졌습니다. 민화를 개인의 자아실현이나 취미의 차원에서 즐기는 아마추어 층이 여전히 두텁기는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작가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미술을 전공한 인구도 늘어나면서 민화를 즐기는 차원을 넘어 ‘전문 작가’를 지향하는 층도 상당히 두터워졌습니다.
민화화단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더욱 견실하게 가꿔가는 노력과 함께, 전문작가를 지향하는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노력 또한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독립된 민화학과의 개설은 발전하고 있는 민화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송창수 현재의 민화교육 시스템은 스승과 일대일로 대면해 배우는, 이를테면 ‘도제식’ 교육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또한 그렇게 배워서 지금도 그런 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선생의 한 명이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도제식 교육 일변도의 방식만으로 민화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좀 회의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화를 배우는 사람 중에도 새로운 감각을 지닌 젊은 층과 이미 미술을 전공해 자기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제식 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작품의 깊이를 추구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작가들에게 전문학과는 전문성을 키우고 장점을 교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점에서 독립된 민화학과의 개설은 민화계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변화에 따른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유정서 쉽게 말하면 독립된 민화학과의 탄생은 민화화단의 급격한 발전과 성장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요구되는 변화의 하나라는 견해인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볼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이번에는 동덕여대 특수대학원에 민화학과를 개설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이승철 교수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교수님은 일반 회화를 전공하신 화가이기도 하신데, 민화계와 큰 인연이 없으면서도 민화학과 개설에 적극 나서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승철 저는 이미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분들이 좀 나이가 들어서 미술을 다시 시작하는 방편으로 민화를 배우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민화의 어떤 면이 그들을 끌어들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그들이 갈망하는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민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의 미술에 대한 동경과 열정에 적절한 길을 제시하는 것도 우리나라 미술교육이 감당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또한 도제식 교육으로 일정한 수준에 도달한 작가들이 제도권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의의가 있습니다. 요즘 미대를 졸업한 친구들이 화가를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화가이자 선생인 저로서는 이게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미대를 들어온 것은 화가가 되기 위한 것이지 취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민화학과가 개설되면 연세 지긋한 분들이 들어오셔서 향학열을 불태울 텐데, 이런 모습들이 화가를 포기하고 직업을 찾는 젊은 학생들에게 큰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저로 하여금 제가 몸담고 있는 대학에 국내 최초로 민화학과를 표방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한 이유라 하겠습니다.

유정서 한 가지 부연해서 여쭙겠습니다. 특별히 동덕여대에서 민화학과를 개설 운영하는 데 남다른 장점 같은 것이 있을까요?

이승철 교육과정 개요에 대해서는 이미 월간<민화>에 정식 광고를 통해 알려드리고 있는 만큼 여기서 자세히 설명할 것까지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모두 아시다시피 동덕여대 회화과는 수십 년의 전통을 지닌 우리 대학 중심 학과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미술교육에 대한 축적된 성과와 노하우가 상당합니다. 특별히 전통과 연관된 재료학, 미술사 등 전통미술의 하나인 민화와 연결되는 과목이 많아 커리큘럼을 보다 충실하게 운영할 수 있고 또 전공의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도권 교육과 도제식 교육,
공존의 시너지효과 기대

유정서 자 이제 조금 화제를 바꿔보겠습니다. 독립된 민화학과의 설치와 제도권 교육의 확대가 여러 가지 면에서 민화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거스르기 어려운 시대의 흐름이라는 데 모두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부 다른 관점의 우려도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짧은 기간 동안 민화의 저변이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었던 중요한 배경 중의 하나가 제도권 교육의 경직된 시스템과는 관계없이 자연스레 형성된 지금 같은 모사 중심의 도제식 교육이라는 견해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민화를 배우기 위해 제도권 교육의 학부에서 배우는 여러 가지 이론이나 테크닉을 익혀야 했다면, 민화 인구가 절대로 지금처럼 많아질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도권 교육이 강조되고 강화된다면, 민화 역시 다른 미술 장르처럼 문턱이 높아져 인구가 정체되고 발전이 멈춰버릴뿐더러 작가의 기량이 실력이 아닌 학력 등으로 평가돼 기존 작가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송창수 그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도제식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당사자 중 한 명인 제가 가장 잘 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 못지않게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있는 저로서도 지금의 환경이 나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계속될 수 있다면 그것도 개인적으로는 전혀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세월은 흐르는 것이고 시대는 변하고 세상 또한 변하게 마련입니다. 민화의 교육 환경도 기존의 도제식 교육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감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변화를 수용할 만한 또 다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요약하자면, 제도권 내에서의 민화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모두 뜯어고쳐 제도권으로 가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교육시스템과는 다른 전문 교육시스템을 하나 더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즉 하나밖에 없던 교육시스템에 새로운 것 하나를 더 마련하자, 이런 이야기입니다. 어느 한쪽이 위기감을 느낄 이유나 필요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윤진영 맞는 말씀입니다. 새로운 것으로 기존의 것을 대체하자거나, 어느 것을 버리고 어느 것을 택해야 한다는 그런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기존의 도제식 교육시스템과 제도권 교육이 공존하는 것은 오히려 큰 강점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도제식 교육으로 일정 수준에 오른 작가 중에서도 좀 더 폭넓고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욕구가 있다면 제도권 교육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반대로 제도권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작품을 좀 더 심화시키기 위해서는 마음에 드는 스승을 찾아 별도의 도제식 교육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지금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많은 분이 훌륭한 스승을 찾아 그 문하로 들어오는 예가 많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서 민화계는 오히려 좋은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유정서 그렇다면, 민화계가 아닌 일반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망 있는 화가의 한 명으로서 이승철 교수님은 민화 화단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제도권 교육이 현재 민화화단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승철 저는 해외에서도 상당 기간 활동을 했는데, 외국에서는 한국의 화가를 한국화가, 서양화가, 민화작가 이런 식으로 구분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렇게 부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한국화와 서양화라는 장르 구분도 잘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 명의 미술가, 개성 있는 아티스트로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지요. 그런 점에서 세계무대를 생각한다면 민화와 관련이 없는 화가든, 민화작가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얼마나 좋은 그림인가만이 중요한 것이지요.
예전에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에서 옛 민화 전시회가 열렸을 때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것은 민화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되살릴 부분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민화를 현대화하는 테크닉과 과정이 다듬어지지 않은 면이 있는 것 같아 좀 안타까웠습니다. 바로 이점에서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제도권 교육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현대 민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도권 민화교육의
바람직한 커리큘럼

유정서 말씀을 듣고 보니 민화에 대한 제도권 교육의 강화, 특히 독립된 민화학과 개설의 의의와 필요성이 더욱 명확하게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당위성에 수긍하면서도 그동안 제도권에서 선뜻 민화를 독립된 학과와 전공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데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민화가 아직은 학문적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커리큘럼을 만드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 이점은 동덕여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립된 민화학과의 커리큘럼은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궁금합니다.

윤진영 선구적인 일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지요. 벤치마킹할 대상도 마땅치 않고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의 가능성도 크고 말입니다. 사실 민화를 실기 중심으로 가르치면서 석박사 과정에 걸맞게 이론과 실기가 조화를 이루는 커리큘럼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특히 지금까지 이론 수업은 어떤 곳에서도 정밀한 체계를 가지고 운영된 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체로 일회성 특강 형식으로 운영되어 온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있어야겠지만, 일단 동덕여대와 같은 ‘실기 중심’의 대학원 과정에서는 너무 이론에 치우쳐 작가를 지향하는 학생들에게 공부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주어서는 곤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술사학과와 큰 변별력이 없는, 미술사나 비평 등에 치우치기보다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구상력을 키워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커리큘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송창수 아무리 민화학과 민화전공이지만, 그렇다고 대학원 과정에서 오직 민화 한 가지만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할 수는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봅니다. 민화도 회화의 한 장르인 만큼, 회화라는 큰 틀 속에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다뤄야 하는 것이지요. 예컨대 민화를 그리려면 안료나 붓, 바탕재 등 재료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고, 기법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며 전통미술은 물론 현대미술 사조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9월부터 동덕여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인사동 전통미술아카데미에서 민화실기를 맡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강좌의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합니다. 예컨대 문화재수리, 전통진채기법, 전통미술재료연구, 작품관리 등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분야와 지식이 적절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강좌의 프로그램이 이미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전통미술 전반을 다루면서 그 안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지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일단 실기 중심 대학원 과정의 민화전공 커리큘럼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유정서 그렇다면 이미 학과를 개설하고 학생 모집에 들어간 동덕여대는 커리큘럼에 대한 연구가 끝났다고 생각되는데, 학과장을 맡으신 이승철 교수님께서 실제 동덕여대 민화학과의 커리큘럼을 포함해 어떻게 개설 준비를 하고 계신지 대략 설명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승철 이번에 동덕여대 특수대학원 민화학과 민화학전공과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한국화전공이 각각 4학기로 모집인원 제한 없이 신설됐습니다. 작품으로 졸업청구전을 열고, 전통미술과 관련된 이론과 민화실기를 병행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선 핵심 교수진으로 이론과 실기 두 부문에서 민화 전문가 2명을 교수로 초빙하려고 합니다. 12월쯤 담당교수의 공개 채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커리큘럼에 대한 기본적인 안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담당 교수가 확정되면 그들과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될 것입니다. 또한 조금 전 송창수 원장님이 말씀하신 인사동 전통미술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큰 방향에서는 윤진영 회장님, 송창수 원장님이 말씀하신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정서 사실 오늘 좌담회는 동덕여대 특수대학원에 독립된 민화학과가 신설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차제에 이런 선구적인 시도가 우리 민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을까 하는 점 등을 짚어보기 위해 좀 갑작스레 기획된 자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자리를 빛내 주신 세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들이 동덕여대의 사례를 계기로 더욱 활발해질 ‘민화의 제도권 교육’에 좋은 충고와 참고가 되기를 바라고, 최초의 독립된 민화학과가 될 동덕여대 미래전략융합대학원 민화학과가 민화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진행 유정서 편집국장, 정리·강미숙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저자에 관하여

월간민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