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숙 ìž‘ê°€ì˜ ë¯¼í™”ì—ì„¸ì´ â‘° ìš°ì£¼ì˜ ì§„ë¦¬ ì†ì—서 순환하는 ìžì—°

지난 11ì›” 프랑스 리옹ì—서 열린 <2019 한국민화아트페스티발> 기간 ë™ì•ˆ í”„ëž‘ìŠ¤ì— ë¨¸ë¬¼ë©° ë¯¸ìˆ ê´€ì„ ëŒì•„보았다. ì‹œë¯¸ìŠ¤ì— ìœ„ì¹˜í•œ 마티스 미술관ì—서 ë§Žì€ ìž‘í’ˆë“¤ì„ ê°ìƒí•˜ë©° ìž‘ê°€ì  ì˜ê°ì„ 충전하고 새로운 ìž‘í’ˆì„ êµ¬ìƒí•´ë³´ì•˜ë‹¤.


TGV(테제베)ì˜ ì§„ë¶„í™ë¹› ë¬¸ì„ ì—´ê³  들어가면 새로운 ì„¸ìƒ í’ê²½ì´ ë³´ì¼ ë“¯í•˜ë‹¤. 푸른 잔디 ìœ„ì— ë†“ì¸ ë¶‰ì€ ì§€ë¶•ê³¼ ë² ì´ì§€ ìƒ‰ì˜ ë²½ì„ ê°€ì§„ 아담한 ì§‘. ë‹´ìŸì´ë¡œ ë®ì¸ ë²½ì— ì—¬ë‹«ì´ ë§ë¬¸ì´ 달린 유리창. 창으로 ë³´ì´ëŠ” í° ë ˆì´ìФ 커튼. 창가ì—는 ê½ƒì´ ê°€ë“ í•€ í™”ë¶„ì´ ë†“ì—¬ìžˆë‹¤. ë‹´ìž¥ì€ ì¸¡ë°±ë‚˜ë¬´ë¡œ 둘러져 있고 늦ë„ë¡ í”¼ì–´ 있는 ë¶‰ì€ ìž¥ë¯¸ê°€ ì–´ì—¬ì˜ë‹¤.
프랑스 리옹(Lyon)ì‹œì— ìžˆëŠ” 팔레 드 봉디(Palais De Bondy) 대형 시립 전시관ì—서 지난 11ì›” 5ì¼ë¶€í„° 11ì›” 12ì¼ê¹Œì§€ <2019 한국민화아트페스티발>ì´ ì—´ë ¸ë‹¤. 우리 ‘한국민화국제êµë¥˜í˜‘회’는 ì´ê³³ ‘한불êµë¥˜í˜‘íšŒâ€™ì˜ ì´ˆëŒ€ì „ìœ¼ë¡œ 전시회를 개최했다.
프랑스 체류 ì¤‘ì— ë¯¸ìˆ ê´€ì„ ëŒì•„보는 여행 ì¼ì •ì„ ìž¡ì•˜ë‹¤. TGV를 타고 니스(Nice)ì— ê°€ê¸° 위해 ì´ë¥¸ ì•„ì¹¨ì— ì¶œë°œí–ˆë‹¤. ëˆˆì´ ë¶€ì‹  í–‡ì‚´ì— ë°˜ì§ì´ëŠ” ì€ë¬¼ê²°. 바다와 ê°™ì€ ì½”ë°œíŠ¸ìƒ‰ í•˜ëŠ˜ì´ íŽ¼ì³ì ¸ 있다. í° ë­‰ê²Œêµ¬ë¦„ì´ í”¼ì–´ì˜¤ë¥´ëŠ” 하늘 아래 빨간색 ë›ì„ 단 ë°°ê°€ 떠다닌다. 아름다운 ìžì—°í™˜ê²½ ì†ì—서 시와 ìŒì•…, 미술 ë“±ì˜ ì˜ˆìˆ ì´ íƒ„ìƒí•˜ì§€ ì•Šì„ ìˆ˜ 없다.

그림으로 행복 전하고픈 마티스처럼

마티스 미술관(Musee Matisse)ì€ ë‹ˆìŠ¤ì˜ ì‹œë¯¸ì— ì–¸ë•ì— ìžˆëŠ” ê³ í’스러운 아름다운 건물ì´ì—ˆë‹¤. 17C ì´íƒˆë¦¬ì•„ì‹ ë¶‰ì€ ê±´ë¬¼ì¸ â€˜ë¹Œë¼ ì œëˆ„ì•„â€™ë¥¼ 사용하고 현대 ê´€ì„ ì¦ì¶•하여 전시하고 있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야수파ë¼ê³  ë¶ˆë¦¬ëŠ”ë° ê·¸ê°€ ìž‘í’ˆì— ê°•ë ¬í•œ ì›ìƒ‰ì„ 사용하며 힘찬 ì„ ê³¼ 대담한 무늬를 쓰기 때문ì´ë‹¤. 그는 ìž…ì²´ì£¼ì˜ í”¼ì¹´ì†Œì™€ ì¸ìƒì£¼ì˜ í´ ì„¸ìž”ê³¼ 함께 20C íšŒí™”ì˜ ì§€ì¹¨ì´ ëœ ê±°ìž¥ì´ë‹¤. 마티스는 ìƒ‰ì— ëŒ€í•œ ê¸°ì¡´ì˜ í‹€ì„ ê¹¨ê³  해방하여 ìžì‹ ë§Œì˜ ê°œì„±ì  ì–‘ì‹ì„ 창조했다. ë§ë…„ì— ì•”ì— ê±¸ë ¤ 투병ìƒí™œì„ 하며 íœ ì²´ì–´ì— ì•‰ì•„ 가위를 사용하여 그리는 ê·¸ë¦¼ì¸ ì»· 아웃(Cut-Outs) ìž‘í’ˆì„ í–ˆë‹¤. ì›ìƒ‰ì˜ 종ì´ë¥¼ 가위로 ìž˜ë¼ ë§Œë“  <푸른 누드 4>, <ì´ì¹´ë£¨ìФ> ë“±ì„ ê·¸ë ¤ ë†’ì€ ì™„ì„±ë„를 보였다. 그리고 <모ìžë¥¼ ì“´ ì—¬ì¸> <루마니아 í’ì˜ ë¸”ë¼ìš°ìŠ¤ë¥¼ ìž…ì€ ì—¬ì¸>ì—서 마티스 ë¶€ì¸ê³¼ 마지막까지 보살펴 준 ì—°ì¸ì¸ 러시아 ì¶œì‹ ì˜ ë¦¬ë””ì•„ ë¸ë ‰í† ë¥´ìŠ¤ì¹´ì•¼(Lydia Delectorskaya)를 모ë¸ë¡œ 한 ê·¸ë¦¼ì„ ë§Žì´ ë‚¨ê²¼ë‹¤.
ë‹ˆìŠ¤ì˜ í•˜ëŠ˜ê³¼ 바다ì—서 ëŠë‚€ ê°ìˆ˜ì„±ìœ¼ë¡œ 제작한 듯한 í‘¸ë¥¸ìƒ‰ì¡°ì˜ <í´ë¦¬ë„¤ì‹œì•„, 하늘> <í´ë¦¬ë„¤ì‹œì•„, 바다>는 푸른색 ë°”íƒ•ì— í°ìƒ‰ 종ì´ë¥¼ 오려 ë¶™ì¸ ë°©ì‹ìœ¼ë¡œ 태피스트리로 제작ë˜ì—ˆë‹¤.
ì „ì‹œê´€ì— ë“¤ì–´ì„œë‹ˆ 바로 ë³´ì´ëŠ” ë²½ë©´ì— ëŒ€í˜•ê·¸ë¦¼ì´ ê±¸ë ¤ 있었다. ë§ë…„ì— ê·¸ë¦° 1953ë…„ ìž‘ <꽃과 ê³¼ì¼ë“¤(Fleurs et Fruits)>ì¸ë° í¬ê¸°ê°€ 가로 870㎠세로 410ãŽì´ë‹¤. 꽃과 열매, ê¸°í•˜í•™ì  ë¬´ëŠ¬ê°€ ë‹¨ìˆœí™”ëœ ë¹„ìŠ·í•œ 형태로 반복ë˜ì–´ 그려져 있다. 단순한 ë„í˜•ì— ë¶‰ì€ìƒ‰ 계열과 푸른색 계열로 보색 대비ë˜ì–´ 그려졌다. í‰ë©´ì ìœ¼ë¡œ 반복ë˜ì–´ 있는듯하나 ìžì„¸ížˆ 보니 ê½ƒìžŽë„ í˜•íƒœë‚˜ ìƒ‰ì´ ì¡°ê¸ˆì”© ëª¨ë‘ ë‹¤ë¥´ë‹¤. ìž‘í’ˆì„ ëª‡ 번 ìžì„¸ížˆ 들여다보면 ë¬´ì—‡ì„ ê·¸ë ¸ëŠ”ì§€ 보여진다. ì¶”ìƒí™”ë„ ëŒ€ëžµ ì´í•´ê°€ ëœë‹¤. ê·¸ë„ â€˜ê·¸ë¦¼ìœ¼ë¡œ ì‚¬ëžŒì„ í–‰ë³µí•˜ê²Œ 해주고 싶다’고 했다.
ë§ˆí‹°ìŠ¤ì˜ <꽃과 ê³¼ì¼ë“¤>ì„ ê°ìƒí•˜ê³ , 우리나ë¼ì˜ 전통 ìžìˆ˜ ê·¸ë¦¼ì— ëª‡ 가지 그려 넣고 ì‹¶ì€ ê²ƒì„ ë„£ì–´ 채색하고 꾸며 보았다. ì´ë²ˆ 작품ì—서는 ìš°ì£¼ì˜ ì§„ë¦¬ ì†ì—서 순환하는 ìžì—°ì„ 그리고 싶었다. ê½ƒì´ í”¼ì—ˆë‹¤ê°€ ê½ƒì´ ì§€ë©´ 열매가 열리고 씨가 뿌려져 ë˜ ë‹¤ì‹œ ê½ƒì´ í”¼ê³ â€¦. ìžì—°ì˜ ì¼ë¶€ë¶„ì¸ ì¸ê°„ë„ ì´ë ‡ê²Œ 순환하며 ì´ì–´ì§„다. íƒœê·¹ì€ ìŒì–‘사ìƒìœ¼ë¡œ ë§Œë¬¼ì„ ìƒì„±ì‹œí‚¤ëŠ” ìš°ì£¼ì˜ ê·¼ì›ì´ë‹¤. í™”ë¶„ì— íƒœê·¹ë¬´ëŠ¬ë¥¼ 넣고 ê·¸ 줄기ì—서 ê½ƒì´ í”¼ê³  나비가 ë‚ ê³  ìƒˆë“¤ì´ ì§ì„ ì§“ê³  열매를 맺는 모습과 장ìƒé•·ç”Ÿê³¼ ë‹¤ì‚°å¤šç”£ì„ ìƒì§•하는 복숭아, ì„류를 그려 넣었다.


글·그림 최천숙((사)한국민화협회 해외조ì§íŒ€ ì´ì‚¬, 한국수필가문학가협회 ì´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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