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숙 ìž‘ê°€ì˜ ë¯¼í™”ì—ì„¸ì´ â‘¬ 모ë‘ì˜ í–‰ë³µì„ ì§€ì¼œì£¼ëŠ” 수호신

ì •ì„±ê» ìž‘ì—…í•œ ìž‘í’ˆì´ ë‹¤ë¥¸ ëˆ„êµ°ê°€ì˜ ì†Œì¤‘í•œ ê·¸ë¦¼ì´ ëœë‹¤ëŠ” ê²ƒì€ ê°ì‚¬í•œ ì¼ì´ë‹¤. ì´ë²ˆ ì‹œê°„ì— ì†Œê°œí•  작품ì€
고구려 벽화와 ë°±ë‘ì‚° ì—¬í–‰ì„ ëª¨í‹°í”„ë¡œ 그린 그림으로, 지난 6ì›” ê°œìµœëœ ëŒ€í•œë¯¼êµ­ë¯¼í™”ì•„íŠ¸íŽ˜ì–´ì—서 íŒë§¤ë다.
그림 ì†ì—서 작가와 관람ê°ì˜ 마ìŒì´ ìƒí†µí•œ, ê·¸ ê¸°ìœ ìˆœê°„ì„ ë‹¤ì‹œ 떠올려본다.


ì–´ëŠ 40대 후반 ì •ë„로 ë³´ì´ëŠ” ì¸ìƒ ì¢‹ì€ ë‚¨ìžë¶„ì´ ê·¸ë¦¼ì„ ë“¤ì—¬ë‹¤ë³´ì•˜ë‹¤. 무슨 ìƒê°ì„ 하는 듯 미소를 ë ë©° â€œê·¸ë¦¼ì´ ìˆœìˆ˜í•˜ê³  ë°ì•„ ê¸°ë¶„ì´ ì¢‹ìŠµë‹ˆë‹¤â€ë¼ê³  ë§í–ˆë‹¤. â€œê¸°ë¶„ì´ ì¢‹ì•„ì¡Œë‹¤ë‹ˆ ì €ë„ ë¬´ì²™ 기ë»ìš”.â€
서울 무역 전시장 SETECì—서 ì œ3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었다. ê°œì¸ ë¶€ìŠ¤ì „ê³¼ 단체 부스전 그리고 (사)한국민화협회 회ì›ì „ì´ í•¨ê»˜ ì—´ë ¤ 약 2,000ì—¬ì ì˜ ìž‘í’ˆì´ ì „ì‹œëœ ëŒ€ê·œëª¨ 전시회였다. ê·¸ 외 특별전시 부스, ì²´í—˜ ì¡´, 대표작아트ìƒí’ˆ, ì¸í…Œë¦¬ì–´ 소품, 공예품 ë“±ì´ íŒë§¤ë˜ëŠ” 민화ì¸ì˜ ì¶•ì œì˜ ìž¥ì´ì—ˆë‹¤. ìœ ì›”ì˜ ë¹¨ê°„ 장미와 하얀 ë°±í•©ì´ ê³ ìš´ 향기를 피우는 축하 í™”í™˜ì´ ì¤„ì§€ì–´ 서있고, ìž‘ê°€ë“¤ì´ ì €ë§ˆë‹¤ 부스를 꾸미고 잘 ë³´ì´ëŠ” ê³³ì— ìž‘í’ˆì„ ê±¸ì–´ë‘었다. 소품과 ê³µì˜ˆí’ˆì„ ë§Œë“¤ì–´ 함께 ì„ ë³´ì¸ë‹¤.
머플러, 장신구, ìƒí™œìš©í’ˆ, 학용품 등 êµ¬ì„±ë„ ë‹¤ì–‘í•˜ë‹¤. ëª©ìš”ì¼ ì˜¤í›„ì— ê°œë§‰ì‹ì„ 하고 ì£¼ë§ ì¼ìš”ì¼ê¹Œì§€ 행사는 나í˜ê°„ 열렸다. 나는 월간<민화>ì˜ â€˜ë¯¼í™” ì—세ì´â€™ 연재로 그려 ë‘ì—ˆë˜ ê·¸ë¦¼ì„ 10작품 ì •ë„ ë‚´ë‹¤ê±¸ì—ˆë‹¤. 마지막 ë‚ ì¸ ì¼ìš”ì¼ì—는 ê°€ì¡±ë‹¨ìœ„ì˜ ê´€ëžŒê°ì´ 많았다. 한 관람ê°ì´ 가족들과 함께 ì™”ëŠ”ë° ì²« 번째는 ë¶€ì¸ê³¼ 함께, ë‘ ë²ˆì§¸ì—는 ë‘ ë”¸ì—게 ë³´ì—¬ 주ë”니 세 번째로 방문할 때는 ìžê¸°ê°€ ì´ ê·¸ë¦¼ì„ ì‚¬ê² ìœ¼ë‹ˆ 다른 사람ì—게 íŒë§¤í•˜ì§€ ë§ë¼ë©° 성함과 전화번호를 방명ë¡ì— ì“°ê³  ëŒì•„갔다.

ìž‘ê°€ì˜ ì´ì•¼ê¸°ê°€ 관람ìžì˜ 마ìŒì— 와닿는 기ì¨

그가 ì ì°ì–´ë‘” ê·¸ë¦¼ì€ ê³ êµ¬ë ¤ ë²½í™”ì— ê·¸ë ¤ì§„ 사신ë„四神圖 중 ë™ìª½ì„ 지키는 ì²­ë£¡ì„ ì†Œìž¬ë¡œ 하여 그린, <수호신(æ±)>ì´ëž€ 작품ì´ë‹¤. ì—¬ì˜ì£¼ë¥¼ 가지고 í•˜ëŠ˜ì„ ë‚˜ëŠ” 청룡 ìœ„ì— ì•„ì´ ì…‹ì´ íƒ€ê³  있고, 아래쪽ì—는 ë¯¼ì¡±ì˜ ì˜ì‚°éˆå±±ì¸ ë°±ë‘ì‚° 천지를 그렸으며 고산지대ì—서 피는 ë…¸ëž€ìƒ‰ê½ƒì„ ê·¸ë ¤ 넣었다. 그리고 í•´ 뜨는 ë™ìª½ì„ ì˜ë¯¸í•˜ë©° 떠오르는 해를 그렸다.
ì˜ˆì „ì— ìš°ë¦¬ ê°€ì¡±ì€ ì¤‘êµ­ 쪽ì—서 ë°±ë‘ì‚° ê¼­ëŒ€ê¸°ì— ìžˆëŠ” 천지를 보러 ì—¬í–‰ì„ ê°„ ì ì´ 있다. 천지 아래까지 차로 지그재그 ì˜¤ë¥´ëŠ”ë° ë“¤ì— ë“œë¬¸ë“œë¬¸ 피어 ìžˆë˜ ê¸ˆë¹›ì˜ í‚¤ ìž‘ì€ ê½ƒì´ ì¸ìƒì ì´ì—ˆë‹¤. 산꼭대기ì—는 기후 변화가 심해천지를 제대로 보는 ê²ƒì´ ì–´ë µë‹¤ê³  했지만 우리는 ì²œì§€ì— ë¹„ì¹œ 푸른 하늘과 í° êµ¬ë¦„ì„ ë³´ê³  í뭇해했다.
그는 ìžë…€ ì…‹ 중 ë§ì´ê°€ 아들ì¸ë° ê·¸ë¦¼ì„ ê·¸ 아들ì—게 선물할 ê±°ë¼ë©° 행복해했다. 태몽으로 ìš©ê¿ˆì„ ê¾¸ì—ˆëŠ”ë° ê·¸ë¦¼ì´ ë°ìœ¼ë©´ì„œë„ íž˜ì´ ìžˆë‹¤ë©° 마ìŒì— 들어 했다. ë‚˜ë„ ì•„ë“œë‹˜ì´ ìž˜ ìžë¼ í° ì¸ë¬¼ì´ ë  ê±°ë¼ë©° 축복했다. ê·¸ë¦¼ì´ ìž„ìžë¥¼ 제대로 만나 가는 것 같아 고맙고, 그들ì—게 ì¢‹ì€ ë¹›ì´ ë˜ì–´ 행복해지길 ë°”ëžë‹¤. 과거 몇몇 친척ì´ë‚˜ ì§€ì¸ì—게 ê·¸ë¦¼ì„ ì„ ë¬¼í•˜ê±°ë‚˜ íŒë§¤í•œ ì ì´ 있으나 모르는 사람ì—게 íŒë§¤í•´ë³´ê¸°ëŠ” 처ìŒì´ë¼ 기ì˜ê¸°ë„ 하고 조금 ê±±ì •ì´ ë˜ê¸°ë„ 했다.
ê·¸ë¦¼ì€ ì˜ˆìˆ ì„±ì´ ìžˆì–´ì•¼ê² ì§€ë§Œ 다양한 ì‚¬ëžŒë“¤ì˜ ë§ˆìŒì— 드는 ëŒ€ì¤‘ì„±ì„ ë ëŠ” ê²ƒë„ ì¢‹ì„ ë“¯í•˜ë‹¤. ë°ê³  ì¢‹ì€ ê¸°ë¶„ì„ ì£¼ëŠ” 그림으로 보는 ì‚¬ëžŒë“¤ì˜ ë§ˆìŒì´ 편안하고 아름다워졌으면 한다.


글·그림 최천숙((사)한국민화협회 해외조ì§íŒ€ ì´ì‚¬, 한국수필가문학가협회 ì´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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