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우의 民畵-童畵 ⑦ 차 한 잔의 여유


차 한 잔의 여유

글, 그림 최연우

톱니바퀴 돌고 돌아가듯
우리네 인생도 동그라미
돌고 돌아도 원점인 것을
사나운 욕심을 가지고 사는 걸까?

개구리가 잠자리에게
올려보며 말한다.
‘우리는 인간들 보다 행복하지 않냐구?’

하얀 연꽃에 잠자리가 날아들고
넓은 연잎 위에 개구리가 평화롭게 뛰어놀듯
우리 인간 세상도 이쁜 마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세상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차 한 잔에 담아 마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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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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