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을 위한 전략 모색하기 ④
아티스트 브랜드 메이킹, 인기 작품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유명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작가는 물론 큐레이터, 기자 등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모든 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유명 작가로의 성장은 성공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결과일 것이다. 이러한 성공은 작품의 내용, 논리적인 전시, 공격적인 마케팅이 오랜 시간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즉 작품으로 구축되는 아티스트 브랜드 메이킹이 이루어진 경우이다. 유명 작품의 범위는 모호하나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미술관뿐만 아니라 갤러리나 옥션 등 상업 공간에서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 받으며 자본으로의 교환가치까지 지니는 작품을 말한다. 그렇다면 자본과 교환되는 가치를 지닌 작품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 글 박옥생(미술평론가)


자신만을 화풍을 만드세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기본은 작품 속에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는 미술품을 감정을 할 때 싸인이 없더라도 어느 시대, 어느 지역, 또는 누구의 작품인가를 알아낼 수 있는 것과 같이 뚜렷한 흔적을 남기는 방식이다. 작가의 양식이 되는 것이다. 이우환의 점, 김창렬의 물방울, 박서보의 묘법, 김종학의 설악의 꽃,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와 같이 필력, 소재, 색, 내용에서 하나의 양식을 이룩한 것들이다. 즉, 화풍을 구축하는 과정은 작가만의 고유한 지문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원을 그리던 작가가 다음 시리즈로 뾰족한 오각형을 그린다면 관객은 이 작가를 이해하는데 하나의 벽을 만난 듯한 감정을 갖는다. 커피잔을 그리다가 해바라기를 그린다면 우리는 작가의 연구성과에 의문을 갖게 된다. 전시 때마다 각기 다른 것을 보여주는 작품 태도는 작가의 입장에선 그리는 즐거움이 있을지 모르나 매니지먼트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논리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우리는 작가의 이름에 씌워진 이미지를 만나기 때문이다. 반복적이고 일정한 화풍(양식)은 보는 이로 하여금 특정 작가의 차별화된 감동으로 경험케 한다. 분명 자신의 필력을 과시하는 것과 특정 감동으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특정한 작품세계로의 초대는 작가의 이름에서 고유한 감동이나 뉘앙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성공적인 아티스트 브랜드 메이킹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김덕용 작가의 오래된 나무에 자개로 장식한 고향의 풍경들은 유년기의 고요한 시절에 관한 회귀를 경험케 한다. 그래서 우리는 김덕용의 이름에서 봄날의 따스한 풍경이나 아득한 그리움과 같은 맑은 빛의 격조 있는 분위기를 떠올린다. 권옥연, 박향률, 황재형, 강요배, 오치균, 최소영 등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아티스트 브랜딩에 성공한 작가들이다.

(왼쪽) 도2 김경경, <노스텔지어>, 2010, 130.3×112.0㎝, oil painting on canvas
(오른쪽) 도3 김경경, <세니띠스>, 2010, 130.3×112.0㎝ oil painting on canvas



작가들의 유형은 다양한데, 데생력이 뛰어난 작가는 움직임이 많은 인물화나 꽃과 같은 작품을 하면 좋은 작품을 탄생시킬 확률이 높다. 데생력보다는 색을 잘 쓰는 작가는 색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작업에 주력해야 한다. 풍부한 독서로 문학성이 뛰어난 작가는 작품에 문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서사적인 내용을 넣는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작품을 제작한다면 아티스트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데 효율적이다.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를 모델로 정해보자. 영국의 사치 갤러리가 운영하는 사치온라인(www.saatchigallery.com)이나 미국의 아트 인 어메리카의 사이트(www.artnews.com)를 이용하여 자신이 좋아하거나 감동받은 작가의 작품을 연구해 보는 것이다. 이 두 개의 사이트에 이메일주소로 가입하면 새로운 미술전시와 뉴스들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현대 미술도록에서 기념비적인 작가의 작품을 반복적으로 따라 그려보거나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서적들을 탐독해 보는 것도 좋다. 이것이 시각적, 이론적으로 체화된다면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대중이 보고 싶어 하는 세계를 보여주세요

근자의 미술애호가들은 투자형의 미술수집가로서 값비싼 작품에 열광할 뿐만 아니라 집안을 장식하거나 개인적인 경험에 공감하는 작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기도 한다. 그 작품을 그리는 작가 가운데 몇몇은 대중스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그간 잊힌 추억을 되살려 향수를 자극하거나 대중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세계를 조형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이들 작품에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안정과 과거지향적인 성향의 요나 콤플렉스(Jonah complex),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어머니에게로의 회귀, 모성을 추구하는 아니마(Anima)를 내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미경 작가는 사라져가는 구멍가게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어린 시절, 우리의 보물창고였던 슈퍼마켓을 종이에 밀도 높은 펜으로 소환시키고 있다. 큰 나무와 돌담, 낡은 지붕, 자전거와 함께 공산품들이 빼곡히 쌓인 사계절의 슈퍼마켓은 우리들이 추억하고 돌아가고 싶은 그때 그 시절의 풍경인 것이다. 작가가 전시를 개관함과 동시에 그림이 모두 팔려나가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이미경의 돌풍은 출판물이나 작은 엽서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는 지속되고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정영주 작가는 화폭에 달동네의 풍경을 담아낸다. 한지의 부드럽고 따뜻한 물성을 이용하여 사라져가는 동네들의 불 켜진 밤 풍경을 보여준다. 낡은 마을과 작은 창문 그 사이로 노란 불빛이 흘러나온다. 끝없는 삶의 이야기들은 지붕 속으로 가라앉고 깨끗하게 정돈된 풍경은 오래된 스냅사진과 같이 우리의 추억들을 간직한 채 잔잔하고 균형 잡힌 모습으로 다가온다. 작가의 작품은 십여년 전부터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정영주의 작품이 미술애호가들 사이에서 소장할 작품 우선순위에 들어가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경, 정영주가 그리는 구멍가게, 우리가 자란 달동네와 같은 잊히거나 사라지는 풍경들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영혼에 얼마나 큰 울림을 전하는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경 작가의 <노스텔지아 시리즈>(2007)에서 또 다른 소통의 문을 발견한다. 이불, 골무를 차용하여 그리움과 추억, 향수, 낙원에 관해 그리는 작가는 슈퍼나 달동네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과 정신에 관한 고민을 보여준다. 그 가운데 (2007) 시리즈에는 반닫이 속으로 동화 같은 꿈이 펼쳐지고 있다. 이 작품은 여러 개의 시리즈로 제작이 되었는데 할머니와 고향, 그리움에 관한 작품 가운데 돋보인다. <아니뮬라의 노래> (2009) 시리즈에서 보여준 골무를 쓴 인물들과 모란꽃이 활짝 핀 폭포수의 낙원들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내재하고 있는 정신적이고 신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경경의 작품은 한국의 문화, 종교, 역사가 시간과 장소를 넘어서 동시대적인 예술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예이다. (도1~도3)

도4 양도경, <am4;49>, 2015, 장지에 먹, 151×136㎝



(왼쪽) 도5 양도경, <가리고 싶지만>, 2019, 장지에 먹과 분채, 130.5×162.2㎝
(오른쪽) 도6 양도경, <파도처럼 잔잔히 밀려오다>, 2020, 45.5×37.9㎝



서울옥션 Zero base에 올려진 신진작가 양도경의 작품은 인상적이다. 한지에 먹으로 숲과 집의 고요한 풍경들을 밀도 높은 붓 작업으로 일구어내고 있다. 작가의 회화세계는 현대인의 불안, 피로와 같은 정신세계에 신선한 치유와 위안을 안겨준다. <파도처럼 잔잔히 밀려오다>(2020), <존재하지 않지만 뿌리 깊게 남아있는 것>(2020)과 같은 작품들은 안과 밖이 교차되는 규정할 수 없는 어느 한 시공간의 풍경이지만, 작가의 붓의 흔적을 따라가는 경험은 일종의 시각적인 여행이 되고 있다. 빠름과 속도, 상승과 발전과 같은 언어의 대척점에 서 있는 작가의 느리고 잔잔한 풍경들은 우리의 정신적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도4~도6)
우리가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풍경으로의 인도는 양도경의 작품이 가지는 의미일 것이다. 이들은 모두 색이나 조형, 기법에서 안정과 위안, 과거로의 회귀에 관한 요나의 이야기나 구스타프 융의 아니마가 극대화된 작품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 브랜딩과 기술

지난 6월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국내 스타트업체인 디스트릭트가 선보인 전광판의 파도(Wave)는 인상적이었다. 흰 물결을 일으키며 산처럼 높아졌다 쏟아지는 가상공간에서 탄생한 인공의 파도는 기술이 예술로 변모하여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국제갤러리에서 (2020.8.13.-9.27)라는 주제로 코엑스의 파도를 기술적으로 확장시킨 전시를 진행했다. 국제갤러리의 제3전시실은 파도가 쏟아지는 바다로 변모되었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경험은 검은 바다의 한 공간 속에 자리하는 듯 생경한 여름의 한 장면을 체험케 하였다. 관객은 파도가 솟아오르는 해변을 걷고 있으나 실제는 전시장의 벽면이다. 스마트 시대, 소셜미디어 시대에 기술로 대체된 휴식의 또 다른 공간이 탄생되는 현장이었다. 본 전시는 디지털 기술 자체가 환경이 되어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숨 쉬고 살아가는 공존으로서의 실제로 자리하는 순간을 보여주었다. 산업이 예술이 되고 기술이 환경이 되는 모습을 증명함으로써, 기술자체가 예술이 갖는 제한된 소통의 벽을 허물어버리며 정신세계로 흡수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즉, 동양정신세계인 인간과 자연의 물아일체가 인간과 기술의 일체 시대로 변모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도7 김지희,< Sealed smile >, 2020, 장지에 채색, 130×193㎝



(왼쪽) 도8 김지희,< Virgin Heart >, 2016, 장지에 채색, 72×60㎝
(오른쪽) 도9 김지희,< Sealed smile >, 2017, 장지에 채색, 72×60㎝



도10 <뮤지엄 다 개관기념 김지희 작가 초대전(MAXIMUM)> 전시 전경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아티스트 브랜드 메이킹에서 좋은 예는 김지희 작가일 것이다.(도7~도9) 작가는 (2008) 시리즈의 꽃과 왕관을 이고 있거나 보석으로 치장한 안경을 끼고 교정기를 달고 웃고 있는 소녀를 표현하고 있다. 갖가지 색의 밀도 높은 꽃과 나비, 동물, 빛나는 보석, 웃음들은 장엄과 욕망, 여성, 사회, 전통의 상징, 은유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의미들을 잉태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구현하는 세계가 전통한지에 분채와 같은 우리의 색감으로 이룩한 성과라는데 주목된다. 현대인의 욕망, 물질에 관한 대중성을 함의하는 팝 아트이지만 작품이 구현된 붓의 흔적이나 색의 중첩에는 깊은 정신성과 즉물적이지 않은 기품과 성숙함이 내재되어 있다. 한국 현대미술에서 뚜렷하게 그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작가는 부산 미디어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의 2019년 개관전 < Maximalia 완전한 세상 > (2019.08.14.-2020.02.16)에서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도10) 보석과 나비로 치장한 소녀가 미디어 아티스트의 손에서 영상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미술관의 바닥, 천장, 벽면에 설치된 LED 화면에는 움직이는 입술과 날갯짓하는 나비, 보석들이 반짝이며 끊임없이 매혹적인 꽃송이를 뿌리며 황홀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관객은 산화하는 꽃송이와 보석의 찬란한 빛깔이 인체를 투과하고 정신에 온전히 흡수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움직이는 욕망과 향기로운 꽃이 흩뿌려진 살아 숨 쉬는 세계로 들어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미디어아티스트와의 협업은 감동의 규모를 증폭시키며 보이지 않는 상상의 세계로의 확장과 신화나 종교와 같은 정신적인 세계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지희와 뮤지엄 다와의 협업은 기술과의 협업이 갖는 감각의 확장과 의미에 있어 범본이 될 수 있다.

도11 서인지,< beachgirls_color >, 2017, 디지털페인팅 59.7×84.1㎝



(왼쪽) 도12 서인지,< cafe_moco_paris >, 2017, 디지털페인팅 59.7×84.1㎝
(오른쪽) 도13 서인지,< sloth002_03 >, 2017, 디지털페인팅 59.7×84.1㎝



도14 서인지,< triptoseoul >, 2017,
디지털페인팅 59.7×84.1㎝



기술이 갖는 감동의 폭과 깊이, 감각의 확장은 작가 서인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인지는 뚱뚱한 여성들과 여름, 바다를 주제로 디지털 페인팅과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아트센터의 큐브미술관에서 개최한 <2020 동시대미감전 명랑미술관>(2020.05.22.-10.18) 에서 ‘Have a sunshiny day!’라는 주제로 일상의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평면작업을 선보였다.(도11~도14) 서인지는 서울(Seoulmoon)의 앨범커버와 뮤직비디오 <코코넛러브>, <우리는 여기 있을게>, 주방용풍 휘슬러의 광고영상(도15) 등을 통하여 꿈, 모험과 같은 영화나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서사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강렬한 핑크와 초록, 파랑 등을 디지털 세계에서 구현하여 실제 세계에서 체험할 수 없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화면을 구축하고 있다. 보테로의 그림처럼 부풀어 오른 인물들은 비키니를 입고 있거나 야자수, 칵테일, 꽃, 바다에서의 여행과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실 풍만한 인체의 표현은 불교미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음보살과 같은 불보살의 표현 방식이다. 이는 구스타프 융이 말하는 여성성의 극대화된 표현이 관음보살이라고 말하듯이 아니마의 조형적 어법인 것이다. 작가가 인물의 창작 영감을 경주에서 자라면서 본 불교미술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인물들만큼 부푼 꿈과 같은 밝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바다, 초록, 휴식에 관한 꾸준한 상기는 우리의 정신을 하와이나 남태평양에서 경험하는 이국적이고 원시적이고 풍요롭고 이완된 세계로 안내한다. 이는 서인지의 작품이 순수미술 뿐만 아니라 광고,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 속에서 폭넓은 인기를 갖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작가의 이름에서 초록빛 풀 향기와 파도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기술은 예술이 대중과 소통하는데 있어 구체적이고 서사적인 이야기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마음의 간격을 좁히는데 용이한 것이다.


도15 서인지 휘슬러 코리아 광고 영상 스틸컷



예술이 과연 소수의 지식인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모든 계층을 위한 것인가?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1958-1990)의 말이다. 이는 미술이 쉬운 소통에서 폭넓은 대중과의 만남을 실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의 정서를 환기시키는 푸른 파도, 초록빛 자연,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잊힌 풍경들, 재료에서 오는 위안과 치유, 정밀한 꽃이나 나비, 인물을 통한 존재의 확인, 기술에 힘입은 감각의 확장과 구체적이고 서술적인 내용의 제시는 쉽고 빠르게 대중과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비밀의 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박옥생ㅣ미술평론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한원미술관 학예사를 역임했으며
<신동아>, <월간조선>에서 미술평론을 연재했다.
현재 예술 플랫폼 서울스톡코퍼레이션 USA 대표이다.


저자에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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