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혀드립니다> 창작물의 저작권을 침해당한 이전경 작가의 입장을 밝힙니다

창작물의 저작권을 침해당한 이전경 작가의 입장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우리집은 내가 지킨다’의 작가 이전경입니다.
해당 그림은 2009년 Show美 Festival 전시회를 통해 발표한 본인의 창작 작품입니다.
감사하게도 작품 발표 당시 여러분께서 해당 그림을 좋아해주셨고,
여러 민화 수업을 통해 많이 교습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민화 작품을 모사할 때 그 출처를 확인하지 않는 풍토 때문에
해당 그림이 이전경의 그림이라는 사실은 공공연히 묵과되었고 심지어는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도용되어 다양하게 상품화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에 저는 작품의 창작자로서 심적 고통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저작권 침해로 인해 그림의 순수한 가치까지 큰 손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심사숙고 끝에 해당 행위들에 관해 정당한 항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연락한 관련 업체와 작가 분들은 작품의 원작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셨고 작가의 요구대로 사과해주셨습니다.
또한 더 이상 작가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그분들 역시 민화계에서 출처를 확인하지 않고 모사를 하는 행태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셨고 이를 계기로, 창작 민화의 권리가 존중되어
민화가 더욱 발전되도록 힘쓰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창작자의 권리가 적법하게 인정되고 보호되는 풍토가 민화계에도 자리 잡기를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저와 비슷한 고민과 마음고생을 겪고 있을 많은 민화 창작자 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2017년 4월
이전경

<경위와 전말>

저희 월간 <민화>는 모든 민화 작가들이 활발한 창작과 더불어 자신의 창작품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서로 존중하는 풍토가 민화계에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전경 작가님의 입장문을 게재합니다. 본 입장문은 저작권 등록이 완료된 창작 민화 ‘우리집은 내가 지킨다’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작가님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지금까지 작가님은 다른 화실이나 민화교실에서 원작자를 미처 모르고 해당 작품을 모사하거나 연습한 부분까지는 상업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묵인하였지만, 상업적 이득을 목표로 한 상품 제작에까지 무분별한 도용이 이루어지면서 상당한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이에 자신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현재 해당 침해 건들은 이전경 작가님의 정당한 권리 주장에 따라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합의되었습니다. 많은 심사숙고 끝에 용기를 내어주신 이전경 작가님과 침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힘써주신 관련 업체와 작가님들에게 민화계의 한 일원으로서 감사와 응원의 뜻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월간 <민화>는 소중한 우리네 그림인 민화의 유일한 전문지로서 작가들이 안심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개인 작품에 대한 권리를 존중받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자에 관하여

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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