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로 현대 민화사를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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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1월 2일(토) ~ 11월 9일(토)
개막식 11월 2일(토) 오후 3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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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20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기획전 <민화의 비상(飛上)>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화의 현대성을 고찰하고, 다양한 창작 방법론을 실험하여 현대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전시에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초현실주의가 표현된 20여점과 전국민화공모전의 수상자 단체인 민수회 소속 작가의 현대민화 32점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조선민화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이 공동으로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제5회 한국민화뮤지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현대 민화사에서 최초로 초현실주의를 담은 <민화의 비상> 전시의 기획 의의와 현대민화의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본다.
오석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현대 민화사民畵史를 새로 쓰는 중요한 시발점으로 삼고, 현대민화 작가들에게 민화의 대중화 가능성을 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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