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효문회 회원전 <효曉 새벽 : 재생 Revival>

다시 밝아오는 새벽처럼 Revival!

1세대 민화작가 효천 엄재권이 오랜 시간 지도해 온 효문회가 4월 27일(수)부터 5월 2일(월)까지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제6회 효문회 회원전 <효曉 새벽 : 재생 Revival>을 개최한다. 200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22년을 맞은 효문회는 이번 전시에서 100여 점에 달하는 전통민화를 선보인다.

글 추아영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1세대 민화작가 효천 엄재권이 오랜 시간 지도해 온 효문회가 4월 27일(수)부터 5월 2일(월)까지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 3층 전관에서 제6회 효문회 회원전 <효曉 새벽 : 재생 Revival>을 개최한다. 2001년에 설립된 효문회는 무려 22년 동안 전통민화를 올곧이 계승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40여 명의 작가가 100여 점에 달하는 전통민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이상의 중견 작가만 참여했던 이전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신입 회원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중견 작가들의 탄탄한 공력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민화적 기법을 현대적으로 차용한 신진 작가들의 개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문회 박혜원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효문회의 탁월한 실력을 여실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효문회가 발족한지 어느새 22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성년기가 된 셈이죠. 22년 동안 무르익은 효문회의 작품 세계로 정중히 초대하고자 합니다. 민화에 담긴 선조들의 얼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세심한 필치와 치밀한 바림으로 자연을 수놓은 듯한 <부채도>를 비롯해 <반차도>, <화조도>, <연화도>, <보자기> 등 작품 면면에서는 투명하고도 맑은 색감이 돋보인다. 수작들로 꽉 채워진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화단에 곧은 뿌리로 존재하는 효문회의 전통 미감을 실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박혜원, <부채도> 6폭 중 부분, 2021, 한지에 채색, 각 75×45㎝

먹은 엄숙하게, 붓은 자유롭게

엄재권 작가는 1980년대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한 1세대 민화작가이다. (사)한국민화협회 회장, 한국민화전업작가회 회장 등 주요 민화단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2호, (사)한국민화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전시, 교육, 칼럼 기고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민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효문회는 ‘먹은 엄숙하게, 붓은 자유롭게’라는 엄재권 작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격조 높은 전통민화를 그려왔다. 17년 넘게 효문회를 지킨 박혜원 회장은 한결같이 세심히 지도해준 엄재권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엄재권 선생님은 전통 채색의 미감을 고스란히 담은 맑은 색감을 선보여 전통민화의 품위와 격조를 지켜왔습니다. 회원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살펴봐 주셔서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효문회는 더 다양한 민화전을 통해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4월 27일(수) ~ 5월 2일(월)
오프닝 4월 27일(수) 17시
인사동 라메르 3층 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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