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회원전>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세계와 소통하다

우리 민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하는 일에 앞장 서 왔던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제34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회원전을 기점으로 터키와 프랑스로 이어지는 민화 국제교류의 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다.

글 문지혜 기자 사진 우인재 기자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가 3월 8일(수)부터 14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자 3층에서 제34회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총 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회원전에는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5명의 터키 작가들이 함께 회원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회원들은 현재 화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민화 작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출품작들은 대부분 창작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 주제의 민화작품이며, 이는 주제를 정해 제한을 두기보다 작가의 역량과 감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에 맡기고자 하는 협회의 뜻을 반영한 결과다.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008년 한국미술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한독미술교류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2년 총회에서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현재까지 모두 33회의 국내외 전시를 개최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미국 LA와 뉴욕, 중국 항주,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와 리옹 등지에서 이미 여러 차례 해외 전시를 치르며 국제적인 민화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4월에는 쟝 물랭리옹 3대학교의 초청 및 후원을 통해 팔레드봉디 미술관에서 <한국민화 국제 아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규완, <문자도Ⅴ>, 54×47㎝


우리 민화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 할 것

이처럼 그간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가 우리 민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세계화에 앞장서 왔기에 해가 거듭될수록 회원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K-POP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의 영향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는 현재, 협회의 활동은 가장 한국적인 그림인 민화가 세계적인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 또한 오는 11월경 터키 앙카라 한국문화원 초대전을 또 한 차례 계획하고 있는 점도 기대를 모으게 만드는 대목이다. 숨 고를 새도 없이 내년 6월에는 프랑스에서 회원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이규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회원전과 터키 앙카라 초대전을 기회로 터키 현지에도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지부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밖에 세계 여러 나라들에 우리 협회의 지부를 둘 생각입니다. 또한 이번 협회전의 후원회를 통해 향후 있을 프랑스 전시에서 젊고 유능한 작가를 발굴해 프랑스 개인전 및 여행경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나라일지라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한국 민화를 알리기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3월 8일(수)~3월 14일(화)
오프닝 3월 8일(수) 오후 5시
인사아트프라자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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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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