ì œ11회 (사)한국민화협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ëŒ€ìƒ ì´í˜„숙 – 민화를 향한 순수한 ì—´ì •ì„ í’ˆì€ ìž‘ê°€

(사)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한 ì œ11회 대한민국 민화공모대전ì—서 <ì±…ê°€ë„>를 출품한 ì´í˜„숙 작가가 대ìƒì„ 수ìƒí–ˆë‹¤. ì´ë²ˆ 수ìƒì€ ë¯¼í™”ì— ëŒ€í•œ 순수한 ì—´ì • 하나로 20ì—¬ ë…„ 세월 작품활ë™ì— 매진해 온 ì´í˜„숙 작가ì—게 우리 민화계가 수여하는 ìƒì´ìž 선물 ê°™ì€ ê²ƒì´ë‹¤. ìœ ë…„ê¸°ì˜ ìˆœìˆ˜í•œ ì—´ì •ì„ ê³ ìŠ¤ëž€ížˆ <ì±…ê°€ë„>ì— ë…¹ì—¬ë‚¸ 그를 만나보았다 .


“책가ë„는 온통 ì§ì„ ìœ¼ë¡œ ì´ë£¨ì–´ì ¸ 있고 ì •í•´ì§„ í‹€ ì•ˆì— ë”± 짜여 있어요. ê·¸ëŸ°ë° ê·¸ ì•ˆì„ ë“¤ì—¬ë‹¤ë³´ë©´ 소재가 굉장히 다양하고 ìƒë™ê°ì´ 넘칩니다. ì„œì±…ë“¤ë„ ì ˆëŒ€ ë˜‘ê°™ì´ ë†“ì—¬ 있지 않아요. ë†“ì¸ ë°©ë²•ì´ ê°ê¸° 다르고 ê½‚ì•„ë†“ì€ ë°©í–¥ë„ ì•„ì£¼ 다양해요.â€
대한민국 민화공모대전ì—서 대ìƒì„ 수ìƒí•œ ì´í˜„숙 ìž‘ê°€ì˜ <ì±…ê°€ë„>는 전통ì ì¸ ì±…ê°€ë„와는 사뭇 다른 색ê°ì´ ë‹ë³´ì¸ë‹¤. ë§‘ê³  ê°€ë²¼ìš°ë©´ì„œë„ í˜„ëŒ€ì ì¸ ê°ê°ì´ ë‹ë³´ì´ëŠ” 화려한 ì±„ìƒ‰ì€ ìž”ìž”í•œ 호수 같지만 ë‚´ë©´ì—는 ë¯¼í™”ì— ëŒ€í•œ 순수한 열정으로 ê°€ë“한 ì´í˜„숙 ìž‘ê°€ì˜ ì„±í–¥ì´ ê³ ìŠ¤ëž€ížˆ 녹아있는 듯하다.
“2006년부터 (사)한국민화협회 íšŒìž¥ë‹˜ì¸ ì—„ìž¬ê¶Œ ì„ ìƒë‹˜ê»˜ 민화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ì €ì—게는 ì°¸ 행운ì´ì—ˆë‹¤ê³  ìƒê°í•´ìš”. 사실 그때야 비로소 제대로 ë¯¼í™”ì— ëŒ€í•œ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색ê°ì—서 가장 í° ë°œì „ì´ ìžˆì—ˆëŠ”ë° ì €í¬ ì„ ìƒë‹˜ ê·¸ë¦¼ì˜ ìƒ‰ê°ì´ 아주 ë§‘ê³  환ìƒì ì´ê±°ë“ ìš”.â€
<ì±…ê°€ë„>로 민화공모대전 대ìƒì„ 수ìƒí•œ ì´í›„ ì´í˜„숙 작가는 스스로ì—게 무엇 ë•Œë¬¸ì— ì±…ê°€ë„ì— ë§¤ë ¥ì„ ëŠê¼ˆëŠ”ì§€ 질문해 보았다. “í‰ë©´ì´ë¼ê³  ìƒê°í•˜ê³  그리다 ë³´ë©´ í‰ë©´ì´ 아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â€ í•˜ë‚˜ì˜ ê·¸ë¦¼ ì•ˆì— ì›ê·¼ë²•ê³¼ ì—­ì›ê·¼ë²•ì´ ê³µì¡´í•˜ê³  í‰ë©´ ê°™ìœ¼ë©´ì„œë„ ë™ì‹œì— ìž…ì²´ì ì¸ êµ¬ì„±ì„ ëª¨ë‘ ë‚´í¬í•˜ê³  있는 ì ì€ 그를 ì±…ê°€ë„ì˜ ë§¤ë ¥ì— í‘¹ 빠지게 만들었다.

ìœ ë…„ê¸°ì— ë§ºì–´ì§„ ë¯¼í™”ì™€ì˜ ì¸ì—°

민화 작품활ë™ì„ 시작한지 20ì—¬ ë…„ ë§Œì— <ì±…ê°€ë„>로 민화공모대전 대ìƒì´ë¼ëŠ” í° ìƒì„ 수ìƒí–ˆì§€ë§Œ 사실 ì´í˜„숙 작가와 ê·¸ë¦¼ì˜ ì¸ì—°ì€ ì´ë¯¸ ìœ ë…„ê¸°ì— ì‹œìž‘ë˜ì—ˆë‹¤. 무작정 그림 그리는 게 ì¢‹ì•˜ë˜ ê·¸ëŠ” 할머니 ë°© 여기저기 잘 ë³´ì´ì§€ 않는 í‹ˆë°”êµ¬ë‹ˆì— ì•„ì£¼ 작게 ê·¸ë¦¼ë“¤ì„ ê·¸ë¦¬ê³¤ 했다고 한다. ì´ˆë“±í•™êµ ë•ŒëŠ” 만화를 그리거나 ì§ì ‘ ê·¸ë¦¼ì„ ê·¸ë ¤ 종ì´ì¸í˜•ë„ ë§Œë“¤ì—ˆë‹¤. 그런 그가 민화를 ì²˜ìŒ ì ‘í•œ ê²ƒì€ ì´ˆë“±í•™êµ 6학년 때다. 강릉 ì˜¤ì£½í—Œì— ë†€ëŸ¬ê°”ë˜ ì´í˜„숙 작가는 신사임당 화첩ì—서 초충ë„를 보고는 ë¬´ì–¸ê°€ì— í™€ë¦¬ë“¯ ì •ì‹ ì—†ì´ ë¹ ì ¸ë“¤ì—ˆë‹¤.
고등학êµë¥¼ 졸업한 ë’¤ì— ë¯¸ëŒ€ë¥¼ 가고 싶었지만 ë¶€ëª¨ë‹˜ì˜ ëœ»ì„ ê±°ìŠ¤ë¥´ì§€ 못하고 êµì‚¬ê°€ ë˜ê¸° 위해 ì˜ë¬¸ê³¼ì— 진학했다. 하지만 ê·¸ë¦¼ì— ëŒ€í•œ ê°ˆë§ì€ 쉽게 사그ë¼ì§€ì§€ 않았다. ê²°í˜¼ì„ í•˜ê³  ì•„ì´ ì…‹ì„ ë‚³ì€ ë’¤ ë¬¸í™”ì„¼í„°ì— ë‚˜ê°€ 문ì¸í™”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ê·¸ë¦¼ì— ëŒ€í•œ ê¿ˆì— ë‹¤ì‹œ ë¶ˆì„ ì§€íˆë‹¤. 물론 주부ì´ìž ì—„ë§ˆì˜ ì—­í• ì„ ë³‘í–‰í•´ì•¼ í–ˆë˜ í„°ë¼ ê°•ì¢Œê°€ ë나기 무섭게 잰걸ìŒìœ¼ë¡œ ì§‘ì— ê°€ì•¼í–ˆì§€ë§Œ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ê·¸ë¦¼ì„ ë°°ì› ë‹¤.
그가 다시 민화와 재회한 ê²ƒì€ 1999ë…„ 무렵ì´ë‹¤. 우연히 ë¶€ì±„ì— ê·¸ë ¤ì§„ 민화를 ë³´ì•˜ë˜ ì´í˜„숙 작가는 ‘톡 치면 ê½ƒìžŽì´ ë‹¤ 떨어질 것처럼 ìƒìƒí•œ ëŠë‚Œâ€™ì— 매료ë˜ì—ˆë‹¤. ì •ê° ìžˆëŠ” ê·¸ 오묘한 ëŠë‚Œì€ 그를 서서히 ë¯¼í™”ì˜ ê¸¸ë¡œ ì´ëŒì—ˆë‹¤. ìœ ë…„ê¸°ì— ë§ºì–´ì§„ ë¯¼í™”ì™€ì˜ ì¸ì—°ì´ 수십 ë…„ ì„¸ì›”ì„ ì—둘러 ê²°êµ­ ì´í˜„숙 작가ì—게 ëŒì•„온 ì…ˆì´ë‹¤.
â€œì§€ê¸ˆì˜ ì œê°€ 있ë„ë¡ ë°°ë ¤í•´ì¤€ 남편과 행복한 ë¯¼í™”ì˜ ì„¸ê³„ë¥¼ 열어주신 엄재권 회장님 그리고 함께 민화를 그리며 ì¢‹ì€ ì¸ì—°ì„ 맺고 있는 화실 친구들ì—게 ê°ì‚¬ì˜ ë§ì„ 전하고 싶습니다. ë¯¼í™”ì˜ ì„¸ê³„ê°€ 무ê¶ë¬´ì§„하여 ì œ ì¦ê±°ì›€ì€ ëì´ ì—†ì„ ê²ƒ 같아요.â€


글 ìš°ì¸ìž¬ ê¸°ìž ì‚¬ì§„ ì´ì£¼ìš© 기ìž

ì €ìžì— 관하여

월간민화

Leave a Reply

ì´ë©”ì¼ì€ 공개ë˜ì§€ 않습니다. 필수 ìž…ë ¥ì°½ì€ * 로 표시ë˜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