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지금 여기에는 없지만 – 황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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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지금 여기에는 없지만

상서로운 기운의 구름 사이로 기이한 바위산들이 하늘을 찌르며 솟아있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모를 모호한 공간 속으로 학들이 날아든다. 한 번 먹으면 천년을 산다는 영지도 붉게 피었다. 밀당을 하는 건지 사슴 한 쌍은 마주보면서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내달린다.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이 숨 쉬는 곳.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이 갈망하던 유토피아다. 전통적 주제에 작가만의 과감한 필치와 빈틈없는 색감 구현으로 현대적 감성까지 덧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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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미

월강月江 황종미 작가는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대한민국전승공 예대전 등 다수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전통민화보급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개인전 5회, 단체전 30여 회를 치렀으며, 민화체험지도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민화전업작가회와 (사)한국민화협회 회원,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영등포평생학습관, 영등포문화원, 인사동 민화강의에 출강하며 월강민화회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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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관하여

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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