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미술가 피카소의 고향에서 열리는 스페인 첫 민화 전시회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말라가 시 초청 한국민화 특별전
2020년 5월 28일~6월 4일, 스페인 말라가 시청 전시실
재현민화, 창작민화 60여 점 출품 예정, 수준 높은 국제적 전시회 될 전망


피카소의 고향에서 열리는 스페인 최초 한국민화 전시회

정열과 예술의 나라 스페인에서 최초로 한국 민화 전시회가 열린다. 월간<민화>는 지난해 가을부터 말라가의 대표적인 공립대학교로 스페인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학과가 설치된 말라가대학교의 로사 페르난데스(Rosa Fernandez) 교수를 통해 말라가 시 문화국(Area de Cultura)과 한국민화 전시회에 대한 협의를 계속한 결과 마침내 올해 1월, 말라가 시와 말라가 대학 주최로 말라가 시청 전시실에서 한국 민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최총 합의를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월간<민화> 유정서 발행인과 강만석 이사가 직접 스페인 말라가를 방문, 말라가 시 문화국 최종 책임자 수잔나 마르틴 페르난데스(Susana Martin Fernandez) 여사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말라가 대학의 로사 페르난데스 교수가 배석했다.

서명 후 수잔나 여사는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이를 기념하는 스페인 최초의 한국민화전시회가 말라가 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성대하고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간<민화> 유정서 발행인도 “한국의 유일한 민화 전문잡지의 발행인으로서 세계적인 예술가 피카소가 태어난 예술의 도시 말라가에서 한국민화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 전시회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그림 민화를 스페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배석한 로사 페르난데스 교수 역시 이 전시회가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정말 아름다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행은 전시회가 열릴 전시장을 돌아보고 로사 교수의 안내로 말라가대학교를 방문, 세미나가 열릴 세미나실을 돌아보고, 말라가대학 동아시아 한국학과 안토니오 도미닉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했다.

5월28일~6월4일, 스페인 말라가 시청 전시실에서 오픈

이번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말라가 시 초청 한국민화 특별전’의 전시일정은 2020년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전시 연관 행사로는 말라가 시에서 주관하는 공식 기자회견과 오프닝 리셉션, 그리고 말라가 대학이 주최하는 학술세미나와 한국민화 체험 행사가 기획되어 있다. 공식 기자회견과 오프닝 리셉션, 민화체험 행사는 말라가 시청 전시실 로비에서, 학술세미나는 말라가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열릴 시청 전시실은 문화국을 비롯, 말라가 시청 문화예술 관련 부서가 모두 모여있는 별관에 해당되는 건물로 지은 지 200여년에 이르는 유서 깊은 건물이다. 옛 건물인 만큼 전시장 자체는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건물의 내외관이 주는 중후한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공간이다. 특히 말라가 시내 가장 번화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시청 건물이므로 24시간 전담 인원이 관리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다.
전시장이 넓지 않은데다 큐레이팅을 말라가 시청의 전문인력들이 맡아 하기 때문에 전시 작품은 약 60여점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재현민화와 창작민화 모두 출품할 예정인데, 말라가 시의 요청에 따라 전통 재현민화의 비율이 다소 높을 전망이다. 월간<민화>는 2월부터 참여 작가와 출품작의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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