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민화 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김태암, <무궁화 삼천리 호랑이강산>, 순지에 채색, 120×80㎝


호랑이 기운으로 민화 세계화 이룩하길

2022년 임인년에 월간민화가 100호를 발행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 기쁜 마음을 한민족의 표상인 무궁화와 민화의 대표 소재 호랑이가 조합된 <무궁화 삼천리 호랑이강산>에 담아 봅니다.
민화를 시작한 지 어언 6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세대 민화작가인 저는 1995년에서 1999년까지 일본 전역에서 총 46회의 순회 개인전을 가지며 민화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IMF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한류를 세계화시키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그 이후, 핍박받던 민화인들이 대동단결하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끝에 바야흐로 민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을 목도하면서 감격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K-민화 한류’에 대한 강력한 염원을 담아 럭키 세븐의 배수인 열네 마리 호랑이와 까치로 한반도와 독도를 형상화하고, 호랑이 기운으로 만발한 무궁화를 표현하여 <무궁화 삼천리 호랑이강산>을 완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민화 붐 조성의 마중물이 되었던 월간민화가 앞으로는 K-민화 한류를 견인하는 선봉장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곁에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김태암


호암민화진흥연구원장
(사)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 민화분과장

앞으로도 민화인의 뜻 모아 민화 화단의 발전 이끌어가길

월간민화 지령 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내 유일의 민화 전문잡지인 월간민화가 지난 2014년 4월 창간하여 2022년 7월 현재까지 지령 100호를 발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월간민화 지령 100호 발간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그것은 우리 민화계의 성장,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월간민화는 창간 목적에 전혀 어긋남 없이 민화 연구자와 민화 작가 그리고 일반 애호가들을 이어주는 ‘소통과 화합의 장’, ‘민화계 성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창간 당시부터 염려와 기대를 하면서 지켜 보아온 월간민화의 성장이 놀랍고 기쁩니다. 지나온 8년의 세월이 결코 수월하거나 녹록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월간민화는 국내 최초 민화 전문잡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균형감각을 잘 유지하면서 수준 높은 저널의 면모를 잘 유지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월간민화는 잡지를 비롯한 활자 매체가 극심한 불황 속에 허덕이고 있는 현재의 악조건 속에서도 한 번도 주저앉지 않고, 학자들과 작가들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는 수준 높은 학술논문과 작품 소개는 물론, 민화계의 크고 작은 행사, 민화계 단체 활동, 학자들의 세미나 소식, 작가들의 전시 소식 등에 이르기까지 빠뜨리지 않고 전달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굵직한 국내외 기획전과 이벤트를 주관해 왔습니다. 이를테면 국내에서는 <물렀거라, 歲畵 나가신다>, <책거리 Today> 등과 <호텔아트페어>,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등을 주최하고 ‘월간민화 어워드상’을 마련해 크게 주목받았으며 국외에서는 중국 산서성 산서대학교 <한국민화특별전>, 학술세미나 등을 주관해 민화계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렇게 월간민화는 민화계 안팎의 크고 작은 이슈의 현장에 늘 함께해 오면서 우리 민화계 성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월간민화는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분야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저의 연구실에 총100권의 월간민화 잡지가 차례로 꽂혀 있습니다.
바라보면 그저 흐뭇하고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다시 한 번 월간민화 지령 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령 100호를 맞이한 잡지답게, 계속해서 민화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민화계의 성장, 발전을 이끌어가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지혜롭게 경영해온 유정서 대표님과 시종 겸허한 자세와 마음으로 민화인들과 애호가들 말씀에 귀기울여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민화계 발전 견인한 소통창구 월간민화, 풍성한 콘텐츠로 화단 비옥히 꾸려가길

민화계의 대표 소통창구이자 유일한 저널인 월간민화가 100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민화 화단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고,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민화 붐’이라 일컫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화계 원로 선생님들을 포함해 많은 작가·연구자·애호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이 뒷받침 되었지만 이 가운데 월간민화의 역할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월간민화는 민화 작가뿐만 아니라 민화 연구자, 관련 업체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구의 다양한 민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주었습니다. 탄탄한 기획 기사와 다채로운 특별전,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전통과 창작을 망라한 우리 민화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가 하면 실력파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격려하여 민화계가 다 함께 발전해갈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민화인들은 월간민화를 오작교 삼아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조금씩 성장해갈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민화학과인 동덕여자대학교 미래전략융합대학원 민화학과에서 첫 번째 졸업청구전을 성료했습니다. 제도권 내에 마련된 첫 민화아카데미라는 점에서 설립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과 노력에 힘입어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연이어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민화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민화계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자부심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처럼 민화계 안팎으로 민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민화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거듭 되묻게 됩니다. 월간민화의 지면에 실린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단의 흐름을 읽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일을 모색하며 한걸음씩 나아갈 동력도 얻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민화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학구열도, 작품에 대한 열의도 뜨거운 작가님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더 나은 작품을 만들고자 갈망하는 이들의 갈증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 화단에 있는 실무자들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이 수많은 목소리를 연결하고 조율하는 월간민화의 임무 또한 막중할 것입니다.
이제껏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독자의 입장에서 유익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다뤄주길 바랍니다.
잡지 한 권, 한 권 만드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옆에서 민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늘 월간민화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200호, 1000호까지 발간하시며 민화인들과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랍니다.


송창수


(사)한국민화협회 회장
동덕여자대학교 미래전략융합대학원 민화학과 교수

저자에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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