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특별전

일상이 곧 소중한 유산

온양민속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여 <일상의 유산 X 유산의 일상 온양민속박물관 1978-2018> 특별전을 지난 10월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문화와 삶에서의 방향을 되짚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이 주최 및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후원하는 <일상의 유산 X 유산의 일상 온양민속박물관 1978-2018> 개막식 행사가 지난 10월 1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는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 등 박물관, 고미술, 의상학계 인사와 차茶, 전통복식, 전통회화, 전통공예 등을 아우르는 전통문화예술 인사들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장과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축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온양민속박물관 전시장을 단체관람했다. 이후 야외로 이동하여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김태리(고애신)의 극중 의복을 제작한 차이킴의 패션쇼 <差異 x 차이킴의 꼭두>를 남사당패의 음악공연과 함께 감상했다. 구정아트센터 일대 공원에서는 1978년의 감성을 재현한 추억의 야외 먹거리 장터 <1978 낭만시장>가 열려, 전통음식 도시락과 분식, 샴페인과 디저트 등을 제공하여 행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 그리고 문화의 가치를 되돌아보다

이번 전시는 1978년부터 현재까지 온양민속박물관이 묵묵히 걸어온 40여년의 길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했던 박물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기획됐다. 구정아트센터와 야외전시장에서 치러졌던 <유산의 일상> 전시는 10월 19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일상의 유산>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일상의 유산> 전시는 제1부 마음으로 품은 박물관, 제2부 박물관 40년 이야기, 제3부 박물관의 또 다른 상상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개관 당시 유물수집부터 전시기획, 그동안의 특별전시, 박물관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도 시간이 지나면 유산으로 남듯이, 이번 전시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관련자 및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우리 문화예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널리 계승하고자 다시 한 번 뜻을 모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글, 사진 대전, 충청 지역 김수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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