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시. 박철
그림. ì¡°ì—¬ì˜

한ë™ì•ˆ 시를 놓았습니다
ë§ ì•ˆë“£ëŠ” 둘째를 방목하듯ì´
ì†ì„ 펴고 ë§ì•˜ìŠµë‹ˆë‹¤
그러나 호구를 전혀 외면한 ê²ƒì€ ì•„ë‹ˆì–´ì„œ 지책으로
ë”ë„ ë§ê³  ëœë„ ë§ê³  오만ì›ì§œë¦¬ëŠ” 엮으며 살았습니다
ì§‘ 나간 ì•„ì´ëŠ” 한ë™ì•ˆ ì–µìƒˆìˆ²ì„ ë°°ê²½ìœ¼ë¡œ 걷다가
부러지진 않고 한풀 꺾여 ëŒì•„왔으나
ì–´ëŠê²ƒ 하나 쉬운 ì¼ì´ 아니었는지
ì•„ì´ì˜ 종주먹만 조금 ë” ìžëžìŠµë‹ˆë‹¤
초승달처럼 내리 새기며 산다는 ì¼
ê³ í†µì´ ìˆ˜ì„±(水性)ì´ë¼ëŠ” 것ì„
ë¶‰ì€ ë…¸ì„ì— ìž ê¸´ 보무리 저수지가,
ìŠ¬í””ë„ íž˜ì´ë¼ëŠ” 것ì€
í° ëˆˆ 쌓ì´ëŠ” ì¼ì‚° ëŠ¥ë§ˆë£¨ì— ì„œì„œ 보았습니다
리어카 ê½ë¬´ë‹ˆë¥¼ 밀며 아래지향ì ìœ¼ë¡œ
미물지향ì ìœ¼ë¡œ 눈물 ë–¨êµ¬ë˜ ê·¸ë•Œë„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마련ì´ì—ˆìœ¼ë‹ˆ
ì°¨ë¼ë¦¬ 길ì—다 ì†ì„ 벌리고 시를 ì“°ë˜ ë•Œê°€ 좋았습니다
ì‹œê°„ì´ ë˜ì–´ë²„린 ì•„ë‚´ì—¬
안녕하신지요
유채꽃 ì§™ì€ ë¬¼ê²°ì€ ì—¬ì „ížˆ 무색한지요
물 아래 괴는 ê·¸ë¦¬ì›€ë„ ì–¸ì  ê°€ëŠ”
옥빛 í•˜ëŠ˜ì´ ë˜ê² ëŠ”ì§€ìš”


ì €ìžì—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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