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민화협회, 문선영 작가 초청 워크숍 진행

민화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 된 싱가포르 민화인들

싱가포르 민화협회(Singapore Association of Minhwa Art)가 문선영 작가를 초청해 지난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5개의 워크샵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린 이번 워크샵은 문선영 작가가 준비한 5점의 민화작품 중 워크샵 참여자 본인이 희망하는 작품 한두 점을 선정하여 참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17명의 회원들은 5개 강좌(맹호도, 공작도, 초충도, 화접도 병풍 가리개, 화조도 8폭 병풍) 중 원하는 주제의 강좌에 참여해 매주 2회씩 4주간 지정된 장소에 모여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했다.
4주 일정의 수업을 끝마친 회원들은 마지막 날 싱가포르 현지 콘도의 펑션룸에 모여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 달여 동안 쉼 없이 배우며 작품활동에 열정을 쏟은 회원들은 그림을 감상하며 서로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두 작품을 동시에 진행한 회원의 경우 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이 요구되었기에 더욱 힘들고 어려웠다고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은 모두 95점에 달할 정도였다. 이토록 많은 작품들을 그려낸 회원들의 열정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문선영 작가의 지도력에 모든 작가들이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특강은 강유림 신임회장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기도 했다. 강회장은 “가급적 많은 회원들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조율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그분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보람된 시간이었죠.”라고 말했다. 또한 박현, 함민숙, 어수희, 김상옥, 현수정 작가 등 각 팀을 담당한 반장들은 회원들이 안심하고 작품을 그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고, 회원들 역시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워크숍이 마무리 되었다. 특강을 지도한 문선영 작가는 “이번 싱가폴에서의 세 번째 특강은 저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왔다. 사마 분들의 열정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민화를 통한 사마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민화협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한국의 민화작가를 초청해 민화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배움을 발판 삼아 회원들의 배움과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싱가포르 지역 팽수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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