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좌담회 – â€˜í™”ì¡°ë„ Today’를 기다리며

 

지난해 민화계를 뜨ê²ê²Œ 달군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회로는 단연 지난 여름 서울 ë™ë•아트갤러리와 대구보건대학 ì¸ë‹¹ë®¤ì§€ì—„ì„ ìˆœíšŒí•˜ë©° 열린 ‘책거리 Todayâ€™ì „ì„ ê¼½ì„ ìˆ˜ ìžˆì„ ê²ƒì´ë‹¤. 경주대 정병모 êµìˆ˜ê°€ 기íší•˜ê³  월간<민화>ê°€ 주관한 ì´ ì „ì‹œíšŒëŠ” ‘민화 Today’ë¼ëŠ” í° íƒ€ì´í‹€ 아래, 현대민화가 ê±°ë‘” 성과를 ë¯¼í™”ì˜ ì£¼ìš” 화목별로 ì ê²€í•´ 가는 ì°¸ì‹ í•˜ë©´ì„œë„ íšê¸°ì ì¸ 기íšì „ì´ë‹¤. 지난해 í° í™”ì œë¥¼ ëª¨ì€ ì±…ê±°ë¦¬ì— ì´ì–´ 올해는 ë¯¼í™”ì˜ í™”ëª© 중 가장 í­ë„“ì€ ì‚¬ëž‘ì„ ë°›ê³  있는 ‘화조ë„’를 ë©”ì¸ í…Œë§ˆë¡œ 선정했다. 오는 8ì›”ì— ì˜¤í”ˆë  ì „ì‹œíšŒë¥¼ 앞ë‘ê³  민화 Todayì „ì„ ì²˜ìŒ ê¸°íší•œ 정병모 êµìˆ˜ì™€ 우리 ì‹œëŒ€ì˜ ëŒ€í‘œì ì¸ 미술í‰ë¡ ê°€ ì¡°ì€ì • êµìˆ˜ë¥¼ 초청, í™”ì¡°ë„ Todayì „ì˜ ì˜ì˜ì™€ 현대 ë¯¼í™”í™”ë‹¨ì´ ì§€í–¥í•´ì•¼ í•  방향과 과제 ë“±ì— ëŒ€í•´ 들어보았다.


ë¯¼í™”ì˜ í˜„ì£¼ì†Œë¥¼ í•œëˆˆì— ì¡°ë§í•˜ëŠ” 민화 Today 프로ì íЏ

유정서 지난해 ì´ ìžë¦¬ì— 계신 정병모 êµìˆ˜ë‹˜ 기íš, 월간<민화> 주관으로 열린 특별기íšì „ <책거리 Today>는 여러 ë©´ì—서 민화 ì „ì‹œíšŒì˜ ìƒˆë¡œìš´ 전형으로 ê¸°ì–µë  ë§Œí¼ ì£¼ëª©ë°›ëŠ” 전시회였다고 ê°ížˆ ë§ì”€ë“œë¦´ 수 있겠습니다. ì• ì´ˆ ë°í˜€ë“œë¦° 대로 ì´ ì „ì‹œíšŒëŠ” ‘민화 Today’ë¼ëŠ” í° íƒ€ì´í‹€ë¡œ ê³„ì† ì§„í–‰ë  ì‹œë¦¬ì¦ˆì˜ ì²« 번째 순서였습니다. ì´ì œ ë‘ ë²ˆì§¸ 테마로 ‘화조ë„’가 ì„ ì •ë˜ì–´ 오는 8ì›”, 지난해와 ê°™ì€ ìŠ¤íƒ€ì¼ë¡œ <í™”ì¡°ë„ Today>ê°€ ê°œìµœë  ì˜ˆì •ìž…ë‹ˆë‹¤.
ì´ ì „ì‹œíšŒë¥¼ 앞ë‘ê³  ë§Žì€ ë¶„ë“¤ì˜ ê´€ì‹¬ì— ë¶€ì‘하고, 내친 ê¹€ì— ì´ ì „ì‹œíšŒì˜ ë³´ë‹¤ í° ì˜ì˜ë¼ê³  í•  수 있는 현대 ë¯¼í™”í™”ë‹¨ì˜ ë°©í–¥, í˜¹ì€ ê³¼ì œ ë“±ì„ ì§šì–´ë³´ê¸° 위한 ìžë¦¬ë¥¼ 마련했습니다. 오늘 모신 ë‘ ë¶„ì€ ë¯¼í™”ì™€ ì¼ë°˜ 미술, 양쪽ì—서 명실공히 가장 ë‘드러진 í™œì•½ì„ ë³´ì´ê³  있는 ì´ë¡ ê°€ë“¤ì´ì‹­ë‹ˆë‹¤. 먼저 <민화 Today>ì „ì„ ì²˜ìŒ ê¸°íší•˜ì‹œê³  진행과정까지 세밀하게 ì§€ë„í•´ 주신 정병모 êµìˆ˜ë‹˜ê»˜ì„œ 프로ì íŠ¸ì˜ ì˜ì˜ì™€ 취지 ë“±ì„ ë‹¤ì‹œ 한 번 정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병모 ì´ë¯¸ 여러 차례 ë§ì”€ë“œë¦° ì ì´ 있어 다 아시고 계신 ë‚´ìš©ì¼ ê²ƒìž…ë‹ˆë‹¤ë§Œ, ì´ì•¼ê¸°ì˜ ì§„í–‰ì„ ìœ„í•´ 다시 한 번 정리해 ë³´ë„ë¡ í•˜ì§€ìš”. 사실 현대 민화는 ì´ˆë³¸ì„ í†µí•´ 옛 민화를 모사하는 소박한 ìž‘ì—…ì„ ì¤‘ì‹¬ìœ¼ë¡œ ê¸°ë°˜ì„ ë‹¦ì•˜ìŠµë‹ˆë‹¤. ì´ëŸ° ì ì—서 모사를 중심으로 한 재현민화가 우리 ë¯¼í™”í™”ë‹¨ì— ë¼ì¹œ 공로는 ì´ë£¨ ë§í•  수 ì—†ì„ ë§Œí¼ í½ë‹ˆë‹¤. 어쨌든 ì´ë¥¼ 통해 민화계가 ì§ˆì  ì–‘ì ìœ¼ë¡œ íšê¸°ì ì¸ ì„±ìž¥ì„ í•˜ë‹¤ 보니 ê·¸ ì¼ê°ì—서는 모사를 뛰어넘어 ìž‘ê°€ì˜ ê°œì„±ê³¼ ë™ì‹œëŒ€ì˜ 가치까지 ë‹´ì„ ìˆ˜ 있는 새로운 민화를 지향하는 ìž‘ê°€êµ°ë„ í˜•ì„±ë˜ì—ˆìŠµë‹ˆë‹¤. ì´ë“¤ì´ 지향하는 민화를 보통 부르기 쉽게 ‘창작민화’ë¼ê³  부르고 있는 것 ê°™ì€ë°, 어쨌든 최근 들어서는 ì´ ì°½ìž‘ë¯¼í™” 분야ì—ì„œë„ ê´„ëª©í• ë§Œí•œ ì§„ì „ì´ ì´ë£¨ì–´ì§€ê³  있습니다. 한 마디로 í˜„ìž¬ì˜ ë¯¼í™”í™”ë‹¨ì€ ìž¬í˜„ê³¼ 창작으로 대별ë˜ëŠ” ë‘ ê°€ì§€ 작품 ê²½í–¥ì´ ê³µì¡´í•˜ê³  있는 ìƒí™©ì´ë¼ê³  하겠습니다. ì•žìœ¼ë¡œë„ ìš°ë¦¬ ë¯¼í™”í™”ë‹¨ì€ ì´ë ‡ê²Œ 가야한다고 ë³´ê³  있습니다.
다만 저는 ì´ ì‹œì ì—서, í˜„ëŒ€ì˜ ìž‘ê°€ë“¤ì— ì˜í•´ 창조ë˜ëŠ” 우리 민화가 ì–´ëŠ ìˆ˜ì¤€ê¹Œì§€ ì–¼ë§ˆë§Œí¼ ë°œì „í•˜ê³  진화했는가를 확ì¸í•˜ê³  정리하는 ìž‘ì—…ì´ ê¼­ 필요하다는 ìƒê°ì„ 했습니다. ì´ê²ƒì´ì•¼ë§ë¡œ 우리 ë¯¼í™”í™”ë‹¨ì˜ ë¯¸ëž˜ë¥¼ 예견하고, ë°©í–¥ì„ ì„¤ì •í•˜ê³  과제를 정리하는 ë° ê¼­ 필요한 ìž‘ì—…ì¼ ê²ƒìž…ë‹ˆë‹¤. 다행히 월간<민화>ê°€ ì œ ëœ»ì— ê³µê°ì„ í•´ 주시고 ë™ë•아트갤러리, 대구보건대학 ì¸ë‹¹ë®¤ì§€ì—„ 등 뜻있는 기관ì—ì„œë„ ì‘ì›ì„ í•´ 주셔서 첫 번째 ë¬¸í„±ì¸ <책거리 Today>를 무난히 ë„˜ì„ ìˆ˜ 있었습니다.

유정서 사실 <책거리 Today>ì „ì€ ì „ì‹œë¥¼ 주관한 ì €í¬ ì›”ê°„<민화>ë„ ë†€ëž„ ë§Œí¼ ëŒ€ë‹¨í•œ 호ì‘ì„ ë°›ì•˜ìŠµë‹ˆë‹¤. 여기ì—는 첫 번째 테마로 ì„ ì •ëœ â€˜ì±…ê±°ë¦¬â€™ê°€ 지니는 ë§¤ë ¥ë„ í° ëª«ì„ ì°¨ì§€í•œ 것으로 ë³´ì´ëŠ”ë°, êµìˆ˜ë‹˜ ìƒê°ì€ 어떠신지요?

정병모 지금ì—야 드리는 ë§ì”€ì´ì§€ë§Œ, 사실 유 ëŒ€í‘œë‹˜ë„ ì•„ì‹œë‹¤ì‹œí”¼ <책거리 Today>는 ì •ë§ ê°‘ìž‘ìŠ¤ëŸ½ê²Œ ê²°ì •ë˜ì–´ ì¤€ë¹„ê¸°ê°„ì´ ë„ˆë¬´ ì§§ì§€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어려운 ì ì´ ë§Žì„ ê²ƒìœ¼ë¡œ 예ìƒí–ˆëŠ”ë°, 기대 ì´ìƒìœ¼ë¡œ 성과가 좋았어요. ì´ê²ƒì€ 무엇보다 ì´ëŸ¬í•œ 스타ì¼ì˜ ì „ì‹œíšŒì— ëŒ€í•œ 민화ì¸ë“¤ì˜ 기대가 ìƒë‹¹ížˆ 컸다는 ì‚¬ì‹¤ì„ ë§í•´ì£¼ëŠ” 것ì´ì§€ìš”. 그리고 지금 ë§ì”€í•˜ì‹  것처럼 책거리 ìžì²´ê°€ 지닌 ë§¤ë ¥ë„ ìƒë‹¹ë¶€ë¶„ ì°¨ì§€í–ˆì„ ê²ë‹ˆë‹¤. 사실 책거리는 êµ­ë‚´ ë¿ ì•„ë‹ˆë¼ ì„¸ê³„ì ìœ¼ë¡œ 가장 주목받고 있는 ë¯¼í™”ì˜ í™”ëª©ìž…ë‹ˆë‹¤.
지난달 제가 프랑스 한국문화ì›ì„ 방문한 ì ì´ 있는ë°, 민화 전시회 ì´ì•¼ê¸°ê°€ 나왔어요. ê·¸ 때 문화ì›ìž¥ì´ 제가 가지고 ê°„ <책거리 Today>ì „ ë„ë¡ì„ ë³´ë”니 ëŒ€ë²ˆì— ì´ ê·¸ë¦¼ìœ¼ë¡œ 전시회를 ì—´ìžê³  하ë”êµ°ìš”. ì•„ì§ êµ­ë¦½ì¤‘ì•™ë„서관 ì „ì‹œíšŒë„ ì´ì•¼ê¸° 중ì´ê³  해외 ì „ì‹œíšŒë„ ë‚¨ì•˜ìœ¼ë‹ˆ <책거리 Today>ì „ì€ ì‚¬ì‹¤ ì•„ì§ë„ ë난 게 아닌 ì…ˆì´ì§€ìš”.


세계 어디서든 사랑받는 소재 ‘꽃’, 어떻게 그릴 것ì¸ê°€

유정서 그렇다면 ë‘ ë²ˆì§¸ 테마로 기íšëœ <í™”ì¡°ë„ Today>ë„ ì±…ê±°ë¦¬ ë§Œí¼ ê´€ì‹¬ì„ ëª¨ì„ ìˆ˜ 있ì„까요? ìš°ì„  ì±…ê±°ë¦¬ì— ì´ì€ ë‘ ë²ˆì§¸ 테마로 화조ë„를 선정한 ì´ìœ ëŠ” 무엇ì¸ì§€, ë” ë‚˜ì•„ê°€ 화조ë„는 ì–´ë–¤ 그림ì¸ì§€ ë§ì”€í•´ 주셨으면 합니다.

정병모 사실 ì´ë²ˆ ì „ì‹œíšŒì˜ í…Œë§ˆëŠ” ‘꽃그림’입니다. ê½ƒì„ ë©”ì¸ í…Œë§ˆë¡œ ì‚¼ì€ ê·¸ë¦¼ì´ë©´ 다 ë˜ëŠ” 것입니다. 여기ì—는 모란ë„, ì—°í™”ë„ ê°™ì€ ê·¸ë¦¼ë„ í¬í•¨ë˜ê³  나비와 함께 그린 화접ë„ë„ ë‹¤ ë©ë‹ˆë‹¤. 다만 민화 ì „ì‹œíšŒì¸ ë§Œí¼ â€˜ê½ƒê·¸ë¦¼ 투ë°ì´â€™ë³´ë‹¤ëŠ” 민화 꽃 ê·¸ë¦¼ì˜ ëŒ€í‘œì ì¸ 화목 ì´ë¦„ì¸ â€˜í™”ì¡°ë„’가 ë” ì–´ìš¸ë¦¬ê² ë‹¤ëŠ” ìƒê°ì„ 했습니다. ëª¨ë‘ ì•Œë‹¤ì‹œí”¼ 민화 중ì—서 가장 ë§Žì€ ë¶€ë¶„ì„ ì°¨ì§€í•˜ê³  있는 ê²ƒì´ ì•„ë§ˆë„ í™”ì¡°ë„ì¼ ê²ƒìž…ë‹ˆë‹¤. ê·¸ë§Œí¼ ìš°ë¦¬ ë¯¼ì¡±ì´ ì¢‹ì•„í•˜ê³ , ì¦ê²¨ 그린 그림ì´ì§€ìš”. 나아가 우리나ë¼ë¿ë§Œ ì•„ë‹ˆë¼ ì„¸ê³„ì ìœ¼ë¡œë„ 가장 사랑받는 화목ì´ê¸°ë„ 합니다. ì¤‘êµ­ì€ ë¬¼ë¡  ì¼ë³¸ì˜ 전통 그림ì—ì„œë„ í™”ì¡°í™”ê°€ 차지하는 ë¹„ì¤‘ì€ ë§¤ìš° 높습니다. ë¿ë§Œ ì•„ë‹ˆë¼ ì„œì–‘ì˜ ìœ ëª…í•œ ìž‘ê°€ë“¤ë„ ë§¤ìš° ì¦ê²¨ 그리는 그림ì´ì§€ìš”. ì´ëŸ° ì ì—서 화조ë„는 책거리 못지않게 êµ­ì œì ì¸ ë³´íŽ¸ì„±ì„ ë¤ í™”ëª©ì´ê¸°ë„ 합니다.

유정서 그러면 미술 í‰ë¡ ê°€ì´ì‹  ì¡°ì€ì • êµìˆ˜ë‹˜ê»˜ì„œëŠ” ê·¸ë¦¼ì˜ ì†Œìž¬ë¡œì„œì˜ ê½ƒ, 어떻게 ìƒê°í•˜ì‹­ë‹ˆê¹Œ?

ì¡°ì€ì • 지금 정병모 êµìˆ˜ë‹˜ê»˜ì„œ ë§ì”€í•˜ì…¨ë“¯ì´ ê½ƒì€ ëˆ„êµ¬ë‚˜ 좋아하는 아름답고 보편ì ì¸ 소재여서 그야ë§ë¡œ ë™ì„œê³ ê¸ˆì„ 막론하고 가장 ë§Žì´ ê·¸ë ¤ì§„ 대ìƒì´ì§€ìš”. 민화ì—서는 ë§í•  ê²ƒë„ ì—†ì§€ë§Œ, 서양ì—ì„œë„ ê½ƒì€ ë§Žì€ ìƒì§•ì„±ì„ ì§€ë‹Œ 소재입니다. 나타내고ìží•˜ëŠ” 메시지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ì´ì§€ìš”. 장미, 백합 ë“±ì— ì„±ëª¨ë§ˆë¦¬ì•„ 등 성스럽고, ê¸ì •ì ì¸ ìƒì§•체계를 ë‹´ì•„ 그려왔습니다. ë˜í•œ 종류와 ëª¨ì–‘ë„ ì›Œë‚™ 다양해서 굉장히 ê³¼ê°í•˜ê³  ì˜ë¯¸ìžˆëŠ” ì‹¤í—˜ì´ ì´ë£¨ì–´ì§ˆ 수 있는 소재ì´ê¸°ë„ 합니다. ê½ƒì€ ê·¸ ìžì²´ì˜ 미ê°ì—다 í­ë„“ì€ ìƒì§•체계, 다양한 종류와 모양 등 여러 ë©´ì—서 아주 훌륭한 테마ë¼ê³  봅니다. 책거리 못지않게 ì¢‹ì€ í…Œë§ˆê°€ ë  ê²ƒì´ë¼ê³  ìƒê°í•©ë‹ˆë‹¤.

유정서 ìžê¾¸ 책거리 ì´ì•¼ê¸°ë¥¼ 하게 ë©ë‹ˆë‹¤ë§Œ, 책거리 Todayì˜ ê²½ìš° 기대 ì´ìƒìœ¼ë¡œ 조형ì ì¸ 측면ì—서 실험ì ì¸ ìž‘í’ˆì´ ë§Žì´ ì¶œí’ˆë습니다. 한마디로 책거리를 ì´ë ‡ê²Œ 그릴 ìˆ˜ë„ ìžˆêµ¬ë‚˜ 하는 ê·¸ë¦¼ë“¤ì´ ê½¤ 있었거든요. í™”ì¡°ë„ ì—­ì‹œ ì´ëŸ° 기대를 í•  수 있겠지요. ì´ê±´ ìž‘í’ˆì„ ì¶œí’ˆí•  화가들ì—게 하고 ì‹¶ì€ ë§ì”€ì¼ ìˆ˜ë„ ìžˆê² ëŠ”ë°, ì´ëŸ° 전통ì ì¸ í™”ëª©ì„ â€˜ì˜¤ëŠ˜ì˜ ê·¸ë¦¼â€™ìœ¼ë¡œ 그려내기 위해서는 ì–´ë–¤ ë¶€ë¶„ì— ë³´ë‹¤ 중ì ì„ ë‘어야 한다고 ìƒê°í•˜ì‹œëŠ”ì§€ìš”?

ì¡°ì€ì • ê³ íì˜ â€˜ì•„ì´ë¦¬ìŠ¤â€™ê°€ ì¼ë³¸ì˜ 난초 그림ì—서 ì˜í–¥ì„ 받아 그려진 것ì´ë¼ê³  합니다. 과거 서양ì¸ë“¤ì€ ì •ë¬¼í™”ì˜ í•˜ë‚˜ë¡œ ê½ƒë³‘ì— ê½‚ížŒ ê½ƒì„ ì£¼ë¡œ 그렸지만, ë•…ì— ë¿Œë¦¬ë¥¼ ë°•ê³  피어난 ê½ƒì„ ê·¸ë¦¬ê¸° 시작한 ê±´ ë™ì–‘ì˜ í™”ì¡°í™”ë¥¼ 보면서부터예요. 그렇다면 민화를 떠올릴 수 있는 ê½ƒê·¸ë¦¼ì„ ê·¸ë¦¬ë ¤ë©´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화를 모티브로 ì‚¼ì€ ìš´ë³´ 김기창ì´ë‚˜ ë‚´ê³  ë°•ìƒê´‘ì˜ ìž‘í’ˆ ë“±ì´ í•˜ë‚˜ì˜ ë°©í–¥ì„ ë³´ì—¬ì£¼ê³  있다고 í•  수 ìžˆì„ ê²ƒ 같습니다.
ë°•ìƒê´‘ì˜ ìž‘í’ˆ 중 모란 ì•ˆì— ë²Œì´ ê·¸ë ¤ì§„ ê·¸ë¦¼ì´ ìžˆìŠµë‹ˆë‹¤. ì´ ê·¸ë¦¼ì—서 ë²Œì´ ìžˆëŠ” 부분만 확대해서 ë³´ë©´ ë²Œì˜ ì–‘ìª½ ë°œì— ê½ƒê°€ë£¨ê°€ 묻어 있는 ëª¨ìŠµì„ ë³¼ 수 있는ë°, ê·¸ ìžì²´ë§Œìœ¼ë¡œë„ 완벽한 작품ì´ì—ˆì–´ìš”. 멀리서 꽃만 ë³´ë©´ 단순히 화사한 ë¶„ìœ„ê¸°ì˜ ìž¥ì‹ê·¸ë¦¼ 같지만 ê·¸ ì•ˆì„ ë‚´ë°€ížˆ 들여다보면 고달픈 ì‚¶ì˜ ì´ë©´ì´ 서려있는 것ì´ì§€ìš”. ê·¸ 그림처럼 장ì‹ì„ ìœ„í•´ì„œë§Œì´ ì•„ë‹Œ, ì‚¶ì— ëŒ€í•œ 깨달ìŒ, í˜¹ì€ ìž‘ê°€ ë‚˜ë¦„ì˜ ë˜ ë‹¤ë¥¸ 메시지 ë“±ì„ ë‹´ì„ ìˆ˜ë„ ìžˆëŠ” 것입니다. ê·¸ë¦¼ì„ ê·¸ë¦¬ëŠ” 목ì ì´ 무엇ì¸ì§€ 유심히 ìƒê°í•˜ë‹¤ë³´ë©´ ê·¸ 과정ì—서 굉장히 다양한 ê½ƒì„ í”¼ì›Œë‚¼ 수 ìžˆì„ ê²ƒ 같습니다.

정병모 민화를 í¬í•¨í•œ 모든 ë™ì–‘ì˜ ê·¸ë¦¼ì´ ê·¸ë ‡ê¸´ 하지만, 특히 민화 화조ë„는 ê·¸ ìžì²´ê°€ 완벽한 ìƒì§•체계입니다. 중심 ì†Œìž¬ì¸ ê½ƒì€ ë¬¼ë¡ , 날아다니는 새, 곤충 하나하나가 다 무언가를 ìƒì§„하고 있습니다. ê·¸ëŸ°ë° ì„œì–‘ì˜ ê½ƒë§ì„ ë³´ë©´ ì¢‹ì€ ëœ»ë§Œ 있는 게 ì•„ë‹ˆë¼ ë¶ˆí–‰ì´ë‚˜ ì£½ìŒ ê°™ì€ ì¢‹ì§€ ì•Šì€ ì˜ë¯¸ê¹Œì§€ë„ 지니고 있습니다. ê·¸ì— ë¹„í•˜ë©´ ë™ì•„시아 ê½ƒê·¸ë¦¼ì€ í–‰ë³µì„ ìƒì§•하는 ë° ìµœì í™”ë˜ì–´ 있습니다. ì´ê²ƒì´ 서양 꽃 ê·¸ë¦¼ê³¼ì˜ ê°€ìž¥ í° ì°¨ì´ê°€ ì•„ë‹ê¹Œ 합니다. 길ìƒí™”ì´ë©° 행복한 ê·¸ë¦¼ì¸ ê²ƒì´ì§€ìš”. 앞서 ì¡° êµìˆ˜ë‹˜ì´ ë§ì”€í•˜ì…¨ë“¯ì´ ë™ì•„시아 꽃 ê·¸ë¦¼ì˜ ì´ëŸ° íŠ¹ì„±ì„ ê°ì•ˆí•˜ëŠ” ì„ ì—서 작품 ì†ì— ìžì‹ ì´ 하고 ì‹¶ì€ ë§, í˜¹ì€ ìžì‹ ì˜ ì´ì•¼ê¸°ë¥¼ 담는 ê²ƒì´ ì¤‘ìš”í•˜ë‹¤ê³  봅니다.
ì‚¬ëžŒë“¤ì´ ê³ íì˜ ê·¸ë¦¼ì— ê°ë™í•˜ëŠ” ì´ìœ ëŠ” 그림 ì†ì— 담겨 있는 ê·¸ì˜ íŒŒëž€ë§Œìž¥í•œ ì‚¶ê³¼ 거기서 우러나는 강렬한 울림 ë•Œë¬¸ì´ ì•„ë‹ˆê² ìŠµë‹ˆê¹Œ? ê³ íê°€ 묘사한 소재 í•˜ë‚˜í•˜ë‚˜ì— ê·¸ì˜ ì‚¶ì´ ì‘ì§‘ë¼ ë³´ëŠ” ì´ì—게 ìš¸ë¦¼ì„ ì£¼ë“¯, ìžì‹ ì˜ ì‚¶ê³¼ ë°€ì°©ëœ ê·¸ë¦¼ì„ ê·¸ë¦¬ëŠ” ê²ƒì´ ì¤‘ìš”í•˜ë‹¤ê³  봅니다.

ì¡°ì€ì • 비유ì ì¸ 표현ì´ì§€ë§Œ, “장미 ê°€ì‹œì— ì°”ë ¤ 본 ì‚¬ëžŒë§Œì´ ìž¥ë¯¸ë¥¼ 제대로 그릴 수 있다â€ëŠ” ë§ì´ 있습니다. ì´ëŸ° ì ì—서 ë¯¸ìˆ ì€ ê°œì¸ì˜ ê²½í—˜ì„ ê°€ì‹œí™” 한 것ì´ë¼ê³  í•  ìˆ˜ë„ ìžˆì§€ìš”. 물론 ë¯¸ìˆ ì˜ í•œ ì¸¡ë©´ë§Œì„ ì´ì•¼ê¸°í•œ 것ì´ê¸´ 합니다만, ì ì–´ë„ 현대 ì˜ˆìˆ ì˜ ì¤‘ìš”í•œ ë•목 중 하나가 â€˜ì§„ì‹¤ì„ ëŒ€ë©´í•˜ëŠ” 것’ì´ë¼ëŠ” ì‚¬ì‹¤ì€ ë¶„ëª…í•œ 것 같습니다.
작가는 ìž‘í’ˆì„ í†µí•´ ‘ì¸ìƒì´ëž€ ì´ëŸ° 것ì´êµ¬ë‚˜â€™, í˜¹ì€ â€˜ë‚˜ë§Œ ì´ëŸ° 게 아니구나’ 하는 ë“±ì˜ ê³µê°ì„ 불러ì¼ìœ¼í‚¬ 수 있습니다. ê²°ì½” 아름답지는 않ì€ë°ë„ í•œì—†ì´ ë¹ ì ¸ë“¤ê²Œ 하는 ìž‘í’ˆì´ ìžˆìŠµë‹ˆë‹¤. ê·¸ ì†ì—는 ì§„ì‹¤í•¨ì´ ë‹´ê²¨ 있기 때문입니다. â€˜í™”ì¡°ë„ íˆ¬ë°ì´â€™ì—ì„œë„ ì´ëŸ° ìž‘í’ˆì„ ë§Œë‚  수 있기 ë°”ëžë‹ˆë‹¤.

정병모 ì¢‹ì€ ë§ì”€ì´ì‹­ë‹ˆë‹¤. 다만 예술ì—는 여러 ì¸¡ë©´ì´ ìžˆìŠµë‹ˆë‹¤. 특별히 꽃과 ê°™ì´ ê·¸ ìžì²´ë¡œ 아름다운 소재를 그린 ê·¸ë¦¼ë“¤ì€ ì•„ë¦„ë‹¤ì›€ì„ ê·¹ëŒ€í™”í•œ ê²ƒë§Œìœ¼ë¡œë„ ì¶©ë¶„ížˆ ê°ë™ì„ 불러ì¼ìœ¼í‚¬ 수 있습니다. ì•„ë¦„ë‹¤ì›€ì€ ê·¸ ìžì²´ê°€ ê°ë™ì˜ 요소ì´ê¸°ë„ 하니까요. 실제로 ì‚¶ì˜ ê³ ë‡Œ ë“±ì´ ë‹´ê²¨ìžˆëŠ” 것과는 ë³„ê°œì˜ ë¬¸ì œë¡œ 장ì‹ì ì¸ 측면ì—서 매우 아름답게 그려서 성공한 ìž‘ê°€ë“¤ë„ ê½¤ 많습니다. 아무튼 ì´ë²ˆ â€˜í™”ì¡°ë„ íˆ¬ë°ì´â€™ë¥¼ 통해 ìž‘ê°€ì˜ ìˆ˜ë§Œí¼ì´ë‚˜ 개성ì ì´ê³  다양하고 수준 ë†’ì€ ìž‘í’ˆë“¤ì„ ë§Œë‚˜ê²Œ ë˜ê¸°ë¥¼ 기대합니다.

유정서 그러면 ì´ë²ˆì—는 좀 ë” í° ì‹œê°ì—서 ‘민화 Today’ ê°™ì€ ìƒˆë¡œìš´ ê°œë…ì˜ ê¸°íš ì „ì‹œê°€ 수용ë˜ê³  환ì˜ë°›ì„ ë§Œí¼ í¬ê²Œ 성장하고 í™•ëŒ€ëœ ë¯¼í™”ê³„, 특히 ë¯¼í™”í™”ë‹¨ì˜ í˜„ ìƒí™©ì— 대해 ì´ì•¼ê¸°ë¥¼ í•´ 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미술í‰ë¡ ê°€ì˜ 입장ì—서 ì¡°ì€ì • êµìˆ˜ë‹˜ê»˜ì„œëŠ” í˜„ìž¬ì˜ ë¯¼í™”í™”ë‹¨ì„ ì–´ë–»ê²Œ ë³´ê³  계신지 ê¶ê¸ˆí•©ë‹ˆë‹¤.

ì¡°ì€ì • ë¯¼í™”ì— ê´€ì‹¬ì´ ë§Žì€ ë¯¸ìˆ í‰ë¡ ê°€ì˜ 입장ì—서 지난 몇 ë…„ê°„ 지켜 본 민화계는 한 마디로 굉장히 ‘압축ì ì¸ ì„±ìž¥â€™ì„ ì´ë£¨ì—ˆë‹¤ê³  í‰í•  수 있겠습니다. 쉽게 ë§í•˜ìžë©´ 수십 ë…„ì€ ê±¸ë ¤ì•¼ í•  ë°œì „ì„ ë¶ˆê³¼ 몇 ë…„ ë§Œì— ì„±ì·¨í–ˆë‹¤ëŠ” ë§ì´ì§€ìš”. 그렇게 ë˜ê¸°ê¹Œì§€ëŠ” 여기 계신 ë‘ ë¶„ì„ ë¹„ë¡¯í•´ ë§Žì€ ë¯¼í™”ì¸ë“¤ì˜ 사심 없는 노고가 가장 í° ë°‘ë°”íƒ•ì´ ë˜ì—ˆìŒì€ ì˜ì‹¬ì˜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ê·¸ ë°–ì˜ ë˜ ë‹¤ë¥¸ ìš”ì¸ìœ¼ë¡œëŠ” ì˜ˆìˆ ì— ëŒ€í•œ ì‚¬íšŒì  ì¸ì‹ì´ë‚˜ ë°°ê²½ì˜ ë³€í™”ë¥¼ ê¼½ì„ ìˆ˜ 있지 않ì„까 합니다.
민화가 ì²˜ìŒ ìœ í–‰í–ˆë˜ 19세기 ë§ì˜ 조선사회는 ìƒê³µì—…ì´ ë°œì „í•˜ë©´ì„œ 수 세기 ë™ì•ˆ ê³ ì°©ë˜ì—ˆë˜ 신분질서가 와해ë˜ê³  ë§¹ì•„ì˜ ìˆ˜ì¤€ì´ê¸´ 하지만, ì¼ì¢…ì˜ ìžë³¸ì£¼ì˜ì‹œìŠ¤í…œì´ ìž‘ë™í•˜ê¸°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서양미술사ì—서 ‘나ì´ë¸Œ 아트(naive art, 전문ì ì¸ 미술êµìœ¡ì„ 받지 ì•Šì€ ì¼ë¶€ ìž‘ê°€ë“¤ì´ ê·¸ë¦° 작품 경향)’ë¼ê³  불리는 ì˜ˆìˆ ì´ ìœ í–‰í–ˆë˜ ì‹œê¸°ë„ ì‚°ì—…í˜ëª…ì´ ì§€ë‚œ 시ì ì´ì—ˆì£ .
ì´ë¥¼í…Œë©´ 급ì†í•œ 사회변ë™, 즉 í˜„ëŒ€í™”ì˜ ê³¼ì •ì—서 ë§Žì€ ì‚¬ëžŒë“¤ì´ ì†Œì™¸ë˜ë©´ì„œ ìƒê²¨ë‚œ ì¼ì¢…ì˜ ë°˜ë™ í˜„ìƒì˜ 하나가 아니었ì„까 ìƒê°í•©ë‹ˆë‹¤. 물론 ë‹¹ì‹œì˜ ìƒí™©ê³¼ ì§€ê¸ˆì´ ê²°ì½” ê°™ì€ ê²ƒì€ ì•„ë‹™ë‹ˆë‹¤ë§Œ, 유ì˜í•˜ê²Œ 보아야 í•  ë¶€ë¶„ì€ ìžˆìŠµë‹ˆë‹¤. ìžë³¸ì£¼ì˜ê°€ 만연한 현대 사회ì—서 ê¸°ì¡´ì˜ ì—˜ë¦¬íŠ¸ 미술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ì˜ˆìˆ ì  ìš•êµ¬ê°€ 존재하고, 그러한 ì˜ˆìˆ ë¡œë¶€í„°ì˜ ì†Œì™¸ 현ìƒë„ 분명히 있거든요. 누구나 친근히 다가설 수 있는 ë¯¸ìˆ ì¸ ë¯¼í™”ê°€ 대중으로부터 ê³µê°ì„ ì–»ì„ ìˆ˜ 있는 ì‚¬íšŒì  ë¶„ìœ„ê¸°ê°€ 조성ë˜ì—ˆë‹¤ê³  í•  수 있습니다. ì´ëŸ¬í•œ ìƒí™©ì„ ì§ì‹œí•œë‹¤ë©´, 앞으로 민화가 ì–´ë–¤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í•  것ì¸ì§€ë¥¼ 좀 ë” ë¶„ëª…ížˆ 파악할 수 있지 않ì„까 ìƒê°í•©ë‹ˆë‹¤.

유정서
êµìˆ˜ë‹˜ê»˜ì„œ 하신 ë§ì”€ 중 ‘압축ì ì¸ 성장’ì´ëž€ í‘œí˜„ì´ ë§¤ìš° 설ë“ë ¥ 있게 다가옵니다. ì •ë§ ë¯¼í™”ëŠ” ì••ì¶•ì ì¸ ì„±ìž¥ì„ ì´ë¤„왔고 ì§€ê¸ˆë„ ì´ë¤„ë‚´ê³  있습니다. 그렇다면 ì´ëŸ° 시ì ì—서 ‘민화 투ë°ì´â€™ì™€ ê°™ì€ ê¸°íšì „ì€ ì–´ë–¤ ì˜ë¯¸ë¥¼ 가질 수 있ì„까요?

ì¡°ì€ì • ê¼­ 민화 투ë°ì´ ê°™ì€ ê¸°íšì „ë¿ë§Œ ì•„ë‹ˆë¼ ë¯¸ìˆ ê³„ì˜ ë°œì „ì„ ìœ„í•´ì„œëŠ” ì–´ë–¤ ë°©ì‹ìœ¼ë¡œë“  전시는 ì§€ì†ì ìœ¼ë¡œ ì´ë¤„져야합니다. 작가들ì—게 창작활ë™ì— 대한 ìžê·¹ì„ 주고 ë™ê¸°ë¥¼ 부여하는 매우 중요한 ì¼ì´ê¸° 때문ì´ì§€ìš”. 특히 ‘민화 투ë°ì´â€™ ê°™ì€ ì„±ê²©ì´ ë¶„ëª…í•œ 전시는 훨씬 ì ê·¹ì ì¸ ë™ê¸° 부여가 ë  ìˆ˜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ì´ì–´ì§ˆ ë” ì¢‹ì€ ì „ì‹œë¥¼ 위해 ê°ížˆ 한 마디만 ì¡°ì–¸ì„ ë“œë¦¬ìžë©´, í”히 빠지기 쉬운 ‘소재주ì˜â€™ë¥¼ 경계해야 한다고 ë§ì”€ë“œë¦¬ê³  싶습니다. 오해해서는 안 ë  ì ì€, 여기서 ë§í•˜ëŠ” 소재주ì˜ëž€ ë¯¼í™”ì˜ í™”ëª©ê³¼ ê°™ì€ ê°œë³„ì ì¸ ì†Œìž¬ì— ê´€í•œ ì´ì•¼ê¸°ê°€ 아니ë¼, ê¸°ì¡´ì˜ ì–‘ì‹ì—서 ë” ì´ìƒ 나아가지 않고 ê°™ì€ í‹€ 안ì—서 ë§´ë„는, 부정ì ì¸ 작품 스타ì¼ì„ ë§í•œë‹¤ëŠ” ê²ë‹ˆë‹¤. 예를 들어 ê³„ì ˆì˜ ë³€í™”ë¥¼ 그린다고 í–ˆì„ ë•Œ 주변 í’ê²½ë„ ê·¸ë¦´ 수 있고, ê³„ì ˆì— ë”°ë¥¸ ê¸°ë¶„ì„ í‘œí˜„í•  ìˆ˜ë„ ìžˆëŠ”ë° ìžê¾¸ 계절 ê³¼ì¼ë§Œì„ 반복해 그리는 경우 ë“±ì„ ë§í•©ë‹ˆë‹¤.
특히 화목별 스타ì¼ì´ ë‘드러지는 ë¯¼í™”ì˜ ê²½ìš° 새로운 시ë„를 보여주지 못하고 ì• ì´ˆì˜ ì–‘ì‹ì— ë§¤ëª°ë  ìœ„í—˜ì´ ìžˆìŠµë‹ˆë‹¤. ì§€ê¸ˆì€ í¬ê²Œ 달ë¼ì§€ê¸°ëŠ” 했습니다만, ì•„ì§ê¹Œì§€ 민화계를 대표할만한 스타가 드문 ì´ìœ  중 하나가 ìž‘í’ˆë§Œì„ ë³´ê³  â€˜ì´ ìž‘í’ˆì€ ì–´ëŠ ìž‘ê°€ì˜ ê²ƒâ€™ì´ë¼ ë§í•  수 있는 ë…ìžì„±ì´ 부족하기 ë•Œë¬¸ì´ ì•„ë‹ê¹Œ ì‹¶ì–´ìš”. ìž‘ê°€ì  ì–‘ì‹ì„ 구축하려면 소재주ì˜ë¥¼ 극복하려는 ìž‘ê°€ì˜ ë¶€ë‹¨í•œ ë…¸ë ¥ì´ í•„ìš”í•©ë‹ˆë‹¤.


í™”ë‹¨ì˜ ë°œì „ 위해 스타작가 íƒ„ìƒ ì ˆì‹¤

정병모 ì¡° êµìˆ˜ë‹˜ì´ 방금 ë§ì”€í•˜ì‹  ‘민화계를 대표하는 ìŠ¤íƒ€ìž‘ê°€â€™ì˜ í•„ìš”ì„±ì— ì ê·¹ ë™ì˜í•©ë‹ˆë‹¤. 제가 얼마 ì „ì— ë¯¼í™” ìž‘ê°€ë“¤ì´ í¬í•¨ëœ 몇몇 민화ì¸ë“¤ê³¼ 함께 스페ì¸ìœ¼ë¡œ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ëŠë‚€ ì ì˜ 하나가 ‘한 ì‚¬ëžŒì´ ë„시 하나를 먹여 살린다’는 ê²ë‹ˆë‹¤.
ì² ê°•ë„시 빌바오가 쇠퇴할 때 í”„ëž‘í¬ ê²Œë¦¬ê°€ 설계한 구ê²í•˜ìž„ 빌바오 ë¯¸ìˆ ê´€ì´ ì„¸ê³„ì ì¸ 명소로 급부ìƒí•˜ë©° 마ì„ì„ ì‚´ë ¸ê³ , 바르셀로나는 ê±´ì¶•ê°€ 가우디가, 세비아는 대항해를 ë– ë‚¬ë˜ ì½œëŸ¼ë²„ìŠ¤ê°€, ë§ë¼ê°€ëŠ” 천재 화가 피카소가 ì‚´ë ¤ 놓았어요. ì•„ì§ê¹Œì§€ë„ ì´ë“¤ ë„시는 ì´ëŸ° ì˜ˆìˆ ê°€ë“¤ì˜ ëª…ì„±ì´ ë“ ë“ í•œ ë°°ê²½ì´ ë˜ê³  있지 않습니까? ì˜ˆìˆ ì€ ì´ë ‡ê²Œ 아주 현실ì ìœ¼ë¡œ ì‚¶ì„ í’요롭게 í•´ ì£¼ê¸°ë„ í•©ë‹ˆë‹¤. ì´ëŸ° ì ì—서 ìš°ë¦¬ë„ ë¯¼í™”ê³„ë¥¼ 대표할만한 슈í¼ìŠ¤íƒ€ë¥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í•  시기ë¼ê³  ìƒê°í•©ë‹ˆë‹¤. 물론 한 ì‚¬ëžŒì˜ ìž‘ê°€ë¥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ì‚¬ëžŒë“¤ì˜ ë§Žì€ ë…¸ë ¥ì´ í•„ìš”í•©ë‹ˆë‹¤. 작가는 물론, 미술í‰ë¡ ê°€, 언론 ë“±ì´ í•¨ê»˜ 노력해야 합니다.

ì¡°ì€ì • ì¢‹ì€ ë§ì”€ì´ì‹­ë‹ˆë‹¤. 스타 작가가 탄ìƒí•œë‹¤ë©´ 다른 ìž‘ê°€ë“¤ë„ ì–´ë–¤ ìž‘í’ˆì´ ì¢‹ì€ ìž‘í’ˆì¸ì§€, 명확한 기준ì ì„ 알게 ë˜ê³ , ì´ë¥¼ 바탕으로 í™”ë‹¨ì´ ì „ë°˜ì ìœ¼ë¡œ 성장하게 ë  ê²ë‹ˆë‹¤. 다만 ì´ ê³¼ì •ì—서 미술í‰ë¡ ê°€ë‚˜ ì´ë¡ ê°€ë“¤ì´ 특정 ë°©í–¥ì„ ì œì‹œí•  경우 모ë‘ê°€ ë˜‘ê°™ì€ ë°©í–¥ìœ¼ë¡œ 내달릴 우려가 있습니다. 모든 ê°€ëŠ¥ì„±ì„ ì—´ì–´ë†“ëŠ” 열린 ìžì„¸ê°€ 필요하다고 봅니다. ë¶€ë“ì´ ì œì‹œí•  ì§€ì ì´ 있다면 ‘작가가 ìƒê°í•˜ëŠ” ì˜ˆìˆ ì€ ë¬´ì—‡ì¸ì§€â€™, ‘장ì‹ë¯¸ìˆ ì„ 추구할 것ì¸ì§€, í‘œí˜„ì£¼ì˜ ë¯¸ìˆ ì„ ì¶”êµ¬í•  것ì¸ì§€â€™ ë“±ì— ëŒ€í•œ 제언 ì •ë„ì´ê² ì§€ìš”. ìž‘ê°€ë“¤ì´ ìžìœ ë¡­ê²Œ ìž‘í’ˆì„ ê·¸ë¦´ 수 있ë„ë¡ ë†“ì•„ë‘는 것과 스타작가를 양성하는 ê³¼ì •ì´ ì„œë¡œ ë°°ì¹˜ë¼ ë³´ì—¬ë„ ì‚¬ì‹¤ì€ ê°™ì€ ê±°ì˜ˆìš”. 다른 ë°©ì‹ìœ¼ë¡œ ìƒê°í•˜ëŠ” ì‚¬ëžŒë“¤ì„ ê²©ë ¤í•˜ê³  받아들ì´ëŠ” ê³¼ì •ì´ ê°€ìž¥ 중요하다고 ìƒê°í•©ë‹ˆë‹¤.

정병모 그렇ë”ë¼ë„ 저는 스타작가를 배출하기 위해선 ì–´ëŠ ì •ë„ ê¸°íšì´ 뒷받침ë¼ì•¼ 한다고 ìƒê°í•©ë‹ˆë‹¤. ì´ë¡ ê°€, í‰ë¡ ê°€ê°€ 단순히 ìž‘í’ˆì— ëŒ€í•œ ê¸€ì„ ì“°ê³  격려하는 ë°ì„œ 그칠 ê²ƒì´ ì•„ë‹ˆë¼ ìž¥ê¸°ì ì¸ ë¹„ì „ì„ ê°€ì§€ê³  작가와 함께 민화를 성장시킬 ë°©ì•ˆì„ ëª¨ìƒ‰í•´ì•¼í•œë‹¤ëŠ” 거죠. 세계ì ì¸ K-POPìŠ¤íƒ€ì¸ BTSì˜ ë’¤ì—는 뛰어난 기íšìžê°€ ìžˆì—ˆë“¯ì´ ë§ìž…니다.

ì¡°ì€ì • ì¢‹ì€ ë§ì”€ì´ê¸´ 합니다만, ìŒì•…ì‚°ì—…ê³¼ ë¯¸ìˆ ì‚°ì—…ì€ ì‹œìŠ¤í…œ ìžì²´ê°€ 좀 다르다는 ì ì„ ì¸ì‹í•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ìŒë°˜ì˜ 경우 소비ìžê°€ 아티스트, í˜¹ì€ ë…¸ëž˜ê°€ 마ìŒì— 든다면 ìŒë°˜ì„ 바로 구매하면 ë˜ì§€ë§Œ, ë¯¸ìˆ í’ˆì€ ê·¸ë ‡ì§€ 않습니다. 작품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선 ë§Žì€ ëˆì´ 들어가고 ì´ë¥¼ ë˜íŒ”ì•˜ì„ ë•Œì˜ ì°¨ìµê¹Œì§€ë„ 고려해야하는 ì¼ì¢…ì˜ íˆ¬ìžì´ê¸°ë„ 하지요. ë˜í•œ 기íšìžê°€ ìž‘ê°€ì˜ ìž‘í’ˆ êµ¬ìƒ ë‹¨ê³„ë¶€í„° ê´€ì—¬í–ˆì„ ê²½ìš°, ë§Œì— í•˜ë‚˜ 해당 ìž‘í’ˆì´ ì†Œì†¡ì´ë‚˜ ë¶„ìŸ ë“±ì— íœ˜ë§ë ¸ì„ ë• ê¸°íšìž 역시 ê·¸ì— ëŒ€í•œ ì±…ìž„ì„ ì§ˆ 수 있어야 합니다.
ê°œì¸ì ìœ¼ë¡œëŠ” 앞서 ë§ì”€ë“œë ¸ë“¯ì´ ìž‘ê°€ë“¤ì˜ ì˜ê°ì„ ëŒì–´ë‚¼ 수 있ë„ë¡ â€˜ì œì•ˆâ€™ì´ ì•„ë‹Œ ‘ë„ì›€â€™ì„ ì¤˜ì•¼ 한다고 봅니다. ì´ë¥¼ 위해서는 전시 ì „ 워í¬ìˆ 행사를 통해 작가들ì—게 다양한 예시나 ì´ë¡ ì„ 학습할 수 있는 ì‹œê°„ì„ ë§ˆë ¨í•˜ëŠ” ë°©ë²•ë„ í•„ìš”í•  수 있습니다.

유정서 ë‘ ë¶„ì˜ ë§ì”€ì´ 좀 다른 ë“¯í•´ë„ ê²°êµ­ì€ ê°™ì€ ê²°ë¡ ì„ í–¥í•˜ê³  있는 것 같습니다. ë¯¼í™”ì˜ ë°œì „, ë” ë‚˜ì•„ê°€ 세계화를 위해서는 ìŠ¤íƒ€ìž‘ê°€ì˜ ë°°ì¶œì´ í•„ìš”í•˜ê³ , 그러기 위해서는 ì¼ì •한 ë…¸ë ¥ì´ í•„ìš”í•˜ë‹¤ëŠ” 것입니다. 다만 ì–´ë–¤ ë…¸ë ¥ì´ ë’·ë°›ì¹¨ë¼ì•¼ í•  것ì¸ê°€ëŠ” 좀 ë” ì—°êµ¬ê°€ 필요할 것 같습니다. ì´ ë¬¸ì œì— ëŒ€í•´ì„œëŠ” 다른 ê¸°íšŒì— ë˜ ì´ì•¼ê¸°í•˜ëŠ” 기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ì´ì œ 마지막으로 우리가 ì´ì œê¹Œì§€ ì´ì•¼ê¸° 한 ê²ƒì´ í˜¹ì‹œ ‘창작민화’ì—ë§Œ êµ­í•œëœ ì´ì•¼ê¸°ë¡œ 비ì³ì§€ì§€ 않ì„까 하는 ìš°ë ¤ì—서 드리는 ë§ì”€ì¸ë°, ì´ì™• ë§ì´ 나온 ê¹€ì— ìž‘í’ˆ 활ë™ì˜ ë‘ ê²½í–¥ì¸ ì°½ìž‘ê³¼ ìž¬í˜„ì˜ ê´€ê³„ì— ëŒ€í•´ 한 마디씩만 ì˜ê²¬ì„ ë¶€íƒë“œë¦½ë‹ˆë‹¤.

정병모 ì ì€ 너무나 명확합니다. 몇 ë…„ ì „ë§Œ í•´ë„ ì°½ìž‘ì´ëƒ 재현ì´ëƒ 하는 문제가 서로 대립ë˜ëŠ” ê°œë…으로 오해를 ì‚° ì ì´ 있긴 합니다만, ì´ì œëŠ” ì´ë¯¸ 그런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ê° ë¶„ì•¼ê°€ í•´ 주어야 í•  소임과 ì—­í• ì´ ë”°ë¡œ 있는 것입니다. 민화 투ë°ì´ ì „ë§Œ í•´ë„ ì°½ìž‘ê³¼ ìž¬í˜„ì„ ê°€ë¦¬ê±°ë‚˜ 구분하지 않습니다. ìž¬í˜„ë„ í›Œë¥­í•œ 작품 활ë™ì˜ 하나ë¼ê³  ë³´ê³  민화계 ì „ì²´ì˜ ë™í–¥ì„ 살피고 있는 것ì´ì§€ìš”.
무엇보다 모사를 통한 재현 ìž‘ì—…ì€ ëˆ„ê°€ ë­ëž˜ë„ 민화계를 지금까지 성장시켜온 ì›ë™ë ¥ì´ì—ˆìŠµë‹ˆë‹¤. ì´ë¥¼ 통해 í˜•ì„±ëœ ë§‰ê°•í•œ ì €ë³€ì´ ì—†ì—ˆë”ë¼ë©´ 오늘날과 ê°™ì€ ì°½ìž‘ë¯¼í™”ì˜ ì„±ìž¥ë„ ë¶ˆê°€ëŠ¥í–ˆê³ , 민화화단 ìžì²´ê°€ 제대로 형성ë˜ì§€ ì•Šì•˜ì„ ê²ƒìž…ë‹ˆë‹¤. 그런 ì ì—서 오히려 ì´ëŸ° ì„±ìž¥ì—”ì§„ì„ ìž˜ 유지하려는 ìžì„¸ì™€ ë…¸ë ¥ì´ í•„ìš”í•œ 시ì ì´ë¼ê³  봅니다.
제가 ì´ë²ˆì— 피카소 ë¯¸ìˆ ê´€ì— ê°€ë³´ë‹ˆ 피카소가 ë§ë…„ì— ë²¨ë¼ìŠ¤ì¼€ìŠ¤ì˜ ìž‘í’ˆ <시녀들>ì„ ë‹¤ì–‘í•œ ë°©ì‹ìœ¼ë¡œ 모사해 ë†“ì€ ìŠ¤ì¼€ì¹˜ê°€ 남아 있었습니다. ìž‘í’ˆì„ ì´ë ‡ê²Œë„ 그려보고 ì €ë ‡ê²Œë„ ê·¸ë ¤ë³¸ í”ì ì„ 통해 피카소가 ì–´ë–¤ ê³ ë¯¼ì„ í–ˆëŠ”ì§€ ì—¿ë³¼ 수 있었지요. ì„¸ê¸°ì˜ ê±°ìž¥ë„ ì´ë ‡ë“¯ ë§ë…„까지 ëª¨ì‚¬ìž‘ì—…ì„ í–ˆë‹¤ëŠ” ê²ƒì€ ë§Žì€ ê²ƒì„ ì‹œì‚¬í•©ë‹ˆë‹¤. ê²°êµ­ 전통과 창작 ìž‘ì—…ì˜ ê· í˜•ì„ ë§žì¶°ë‚˜ê°€ëŠ” ê²ƒì´ ì¤‘ìš”í•˜ê² ì§€ìš”.

ì¡°ì€ì • ì €ë„ êµìˆ˜ë‹˜ì˜ ë§ì”€ì— ë™ì˜í•©ë‹ˆë‹¤. 모방ì´ì•¼ë§ë¡œ ì°½ìž‘ì˜ ì‹œìž‘ì´ë‹ˆê¹Œìš”. 과거엔 êµ­ë‚´ ë¯¸ìˆ ê³„ë„ ì„œêµ¬ì‚¬ì¡°ì— ê¸´ë°€ížˆ ë°˜ì‘í•˜ë˜ ì¶”ì¢…è¿½å¾žì˜ ì‹œëŒ€ë¥¼ 거쳤고, ì´ì œëŠ” ë‚´ë¶€ì ìœ¼ë¡œ ì €ë ¥ì„ êµ¬ì¶•í•˜ë©° 세계ì ì¸ ìž‘ê°€ë“¤ì´ ë“±ìž¥í•˜ê¸° 시작했습니다. ìš°ë¦¬ë§Œì˜ ë…ìžì„±ì€ 민족성ì´ë‚˜ ì „í†µì„ ê¸°ë°˜ìœ¼ë¡œ 한 80년대 ë¯¼ì¤‘ë¯¸ìˆ ì´ ì˜í–¥ì„ 미쳤다고 봅니다. ìž‘ê°€ë“¤ì´ ë¯¼ì¤‘ë¯¸ìˆ ì„ ì°½ìž‘ì˜ ìžì›ìœ¼ë¡œ 삼아 ìžì‹ ë§Œì˜ 예술로 펼ì³ë‚˜ê°ˆ 수 ìžˆì—ˆë˜ ê²ƒì´ì£ .
작가는 ìž‘í’ˆì„ ì œìž‘í•˜ê³ ìží•˜ëŠ” 목ì ì´ 뚜렷해야 합니다. 화가ë¼ëŠ” ì§ì—…ì˜ íŠ¹ì„±ìƒ ë‹¹ì—°ížˆ ìž‘í’ˆì„ íŒ”ì•„ì•¼í•˜ê² ì§€ë§Œ ì‚¬ëžŒë“¤ì´ ì¢‹ì•„í•˜ëŠ” 그림과 ë‚´ê°€ 좋아하는 그림 ê°„ ê°„ê·¹ì´ ë°œìƒí•  수 있어요. ê·¸ 사ì´ì—서 ê· í˜•ì„ ìž˜ 잡아나가는 ê²ƒì´ ì¤‘ìš”í•  ê²ë‹ˆë‹¤.

유정서 ë‘ ë¶„ì˜ ë§ì”€ 잘 들었습니다. 오늘 ì´ ì‹œê°„ì„ í†µí•´ 월간<민화>ê°€ 하반기 개최할 ì˜ˆì •ì¸ íŠ¹ë³„ê¸°íšì „ <í™”ì¡°ë„ Today>와 관련해 프로ì íŠ¸ì˜ ì˜ì˜ì™€ 테마를 ì§šì–´ë³´ê³ , 민화 í™”ë‹¨ì˜ í˜„ì£¼ì†Œì™€ 나아갈 ë°©í–¥ì— ëŒ€í•´ 살펴보았습니다. ë‘ ë¶„ ëª¨ë‘ ë°”ì˜ì‹  ì¤‘ì— ì‹œê°„ì„ ë‚´ì–´ì£¼ì…”ì„œ ê°ì‚¬ë“œë¦½ë‹ˆë‹¤. 그간 ë§ì”€í•´ì£¼ì‹  ë‚´ìš©ì´ ìž‘ê°€ë“¤ì—게 유ìµí•œ 참고가 ë˜ê¸¸ ë°”ë¼ë©° 좌담회를 마치ë„ë¡ í•˜ê² ìŠµë‹ˆë‹¤.


ì§„í–‰ 유정서 편집국장 정리 문지혜 ê¸°ìž ì‚¬ì§„ ì´ì£¼ìš© 기ì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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