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
개관 50주년 기념 소장품 선집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4관 체제 구축을 통해 작년 기준으로 소장품 규모가 8,417점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을 반영해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년 개관 50주년 기념 대표 소장품 선집을 발간했다. 이번 선집은 119인의 작품이 수록됐던 35주년 선집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300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2004년 소장품 선집 발간 이후 새로 수집된 소장품과 21세기의 작품들이 대거 추가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에는 이중섭, 유영국, 윤형근, 백남준 등 우리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여성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개별 작품들은 작품 설명이 평이한 문장으로 수록되어 독자들이 한국근현대미술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35,000원
02-3701-9641

《화가의 출세작》
운명을 뒤바꾼 결정적 그림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는 대타로 맡게 된 포스터 <지스몬다>로 파리 시민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다. 하지만 그의 출세는 우연이 아니었다. 무명 화가였던 무하에게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사람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겠다’는 신념이 있었고, 순수미술에 비해 이류로 폄하된 포스터에도 예술적 요소를 아낌없이 그려 넣었다. 무하의 그림은 허름한 하숙방 벽, 도자기 접시, 엽서에 스며들었고, 현재까지도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숨 쉬고 있다. 《화가의 출세작》의 저자 이유리는 작품에 대한 비난에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꿋꿋이 그려 나간 예술가 18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화가의 출세작이 끝없는 인내와 고된 노력으로 다다른 끓는점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해문집
16,000원
031-955-7470

《김정희》
고난 속에서 꽃피운 예술

본지에 2018년부터 ‘민화 속 상징이야기’ 코너를 연재한 김취정 서울대학교 박물관 객원연구원이 다림 출판사에서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19권 《김정희》를 발간했다. 저자는 책에서 김정희의 생애와 작품들을 두루 살펴보며,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추사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인지, 김정희의 마지막 작품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되 깊이까지 더했다. 아울러 김정희의 작품을 시대와 지역에 상관없이 국내외 다른 화가들의 작품과 비교해 여러 예술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 장마다 직접 자기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미술놀이 챕터를 구성해, 작품 감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김정희의 예술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조선 시대의 예술과 친해지도록 했다.

다림
12,000원
02-538-2913

저자에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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