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조선회화실록》
실록과 회화사를 함께 톺아보다

오랫동안 그림으로 역사를 읽어온 미술사학자 이종수가 그림과 실록을 함께 오가며 풀어낸 《조선회화실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의 핵심적인 문장들을 간추려 소개하며, 조선 회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왕들의 ‘어진御眞’, 조선 사대부들의 모임을 담은 다양한 ‘계회도’, 경술국치 이후 마지막으로 경복궁의 풍경을 담은 ‘백악춘효도’ 등 그림에 담긴 맥락을 살펴 역사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책에서는 조선사를 건국, 수성, 혼란, 경장, 파국 총 5부로 나누어 조선이 500년이나 지속될 수 있었던 저력을 드러내고, 2010년대 이후 역사학 논문과 전문 학술지에 실린 최신 연구 흐름을 반영하여 지금 읽어야 할 역사를 보여준다. 저자는 식민지기 전의 무능한 조선이 아닌, 조선만의 동역학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생각정원
18,000원
02-334-7932

《김윤수 저작집 3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미술인의 영원한 스승을 기리다

우리나라 민족예술운동의 든든한 지주로 활동해온 대표적인 리얼리즘 미학자이자 미술평론가 故 김윤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저작집이 출간됐다. 《김윤수 저작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되며, 선생의 미학과 예술론의 골격을 이루는 초기의 논고를 비롯해 한국 근현대미술사 연구서, 여러 잡지에 기고한 작가론과 각종 강연록, 국립현대미술관장 시절 발표한 글, 미발표 육필 원고 등이 수록됐다. 제3권 《현대미술의 현장에서》에는 근현대미술 작가의 개인전 및 그룹전 서문, 전시 기획론, 미술시평, ‘민중미술’에 대한 오광수와의 대담 등 미술평론가로서 선생이 남긴 글을 한데 모았다. 학자이자 예리한 비평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미술인들의 영원한 스승 김윤수 선생의 삶은 이 책을 통해 생생히 증언된다.

창비
30,000원
031-955-3333

《선물의 문화사》
조선을 이끈 19가지 선물

주고받는 사람 사이의 정서적 특별함과 사회적 상징이 담긴 선물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해왔다. 특히 물자가 부족했던 근대 이전 사회에서는 음식과 온갖 문구류, 의복과 가축 등 생활에서 소용되는 수많은 물건이 선물로 사용됐다. 또 선물은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뜻을 전하는 매개이기도 했다.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술잔과 도검, 선비가 벗에게 보내는 종이와 벼루, 타국으로 떠나며 새롭게 만날 사람에게 전하려고 챙긴 청심환과 부채…. 《선물의 문화사》는 임금부터 사대부, 민초에 이르기까지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인간사를 풍요롭게 만든 19가지 선물을 담은 책이다. 책에는 풍속화와 산수화, 고문서 자료, 실물 사진을 담아 선조들이 나눈 선물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느낌이있는책
15,500원
031-932-7474

저자에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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