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강星江 이복자 첫 번째 개인전 – 새해소망 품은 창작의 향연

성강星江 이복자 첫 번째 개인전
새해소망 품은 창작의 향연

예범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한 전력이 있는 이복자 작가. 현직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기도 한 그의 첫 번째 개인전 <새해 소망 담은 민화 창작>展이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교사이자 민화 작가로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낸 이복자 작가를 만났다.

이복자 작가는 초등미술과 미술교육 전공 후 3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다. 본래 한지공예등 전통미술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민화와의 본격적인 인연은 10여 년 전 박수학 작가의 개인전에 큰 감명을 받은 후 시작되었다. 그 후 박수학 작가를 사사하며 꾸준하게 민화 작업을 해오고 자신의 본업인 학생 교육에도 민화를 응용한 수업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민화 교육 활동을 펼쳤다.
전라북도미술대전 민화부문 대상,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우수상 등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은 작가는 현재 첫 번째 개인전 <새해 소망 담은 민화 창작>展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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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

이번 전시에는 현대적인 창작민화 15점, 전통민화 5~6점으로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에 빛나는 <신문자도>, 화사한 색감의 <사랑> 연작 등의 창작민화 작품들은 작가만의 섬세한 터치와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돋보인다. 다양한 수상 경험에서 보듯이 나름 인정받았다고 생각할 법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다.
“민화를 10년 넘게 그렸지만 먼저 전통민화만 5년 이상 그리며 기초를 계속 다진 다음 창작민화를 시작했어요. 창작을 하더라도 전통이 탄탄하게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박수학 선생님의 지론이기도 하고 저 역시 지극히 공감하는 바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만의 창작민화 화풍 정립은 멀고 먼 이야기에요. 여러 미술 분야를 보고 배우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만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이만큼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다’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제 첫 번째 개인전은 저의 성장과 변화를 오롯이 담아낸 과정의 전시인 셈이에요.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저만의 색을 빛내고자 하는 탐구의 여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호흡하고 싶습니다.”

교사로서 민화 알리기 앞장설 것

작가는 민화를 응용한 미술수업, 학생들과 민화 그리기, 학생 작품 전시, 미술교과연구회에서 민화 강의 진행, 미술 교과서의 민화 부분 집필 등 교사라는 본업을 활용해서 민화 인식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민화 속의 뜻과 그 아름다움을 이해하도록 계속 도울 예정이다. 정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민화 지도자로서의 공부와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아이들이 민화를 대할 때의 순수한 반응과 창의적인 해석이 제게 큰 보람을 줄 뿐만 아니라 작품에 영감을 주기도 해요. 선생님이라는 제 위치에서만 할 수 있는 방법들로 힘닿는 데까지 민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겁니다.”
이 작가는 마지막으로 전시를 찾아줄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많이들 오셔서 아낌없이 격려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작품들과 같이 호흡해주시고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하신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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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방현규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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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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