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판화박물관 특별전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화조도의 세계>

지난 9월 18일 고판화박물관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선학 관장이 <팔종화보중 목본화조 보 명 천계년간(1621-1527)> (일본 18C초 복각 판목으로 현대 인출)을 들고 특별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한선학 관장의 뒤편으로 조선말 화조도 목판화 등이 보인다.


그린 화조도가 아닌 ‘찍어낸’ 화조도의 美

원주에 위치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개관 16주년을 맞이해 지난 9월 27일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화조도의 세계> 특별전을 열었다. 고판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6,000여점의 수집·소장품 가운데 화조도와 관련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화조도 판화를 비롯해 화조도를 그릴 때 미술 교과서가 되었던 명, 청 시대의 화조도 관련 화보류와 화조도와 화보를 찍었던 판목을 중심으로 70여점을 선별해 공개한다. 한선학 관장은 “동아시아인들의 아름다운 화조도 판화 문화를 통해 각 문화권별 보편성, 차별성을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또한 고판화박물관은 전시 개막과 더불어 9월 27일부터 이틀간 <제10회 원주 세계고판화문화제>를 개최, 한·중·일 학자들의 국제학술대회, 한·중 전통판화 명인 시연회, 1박 2일 과정의 문화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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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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