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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

소장 <10폭 백납병풍> 첫 공개

<숨은 명작, 빛을 찾다>展
일시 5월 2일(토) ~ 7월 5일(일)
장소 겸재정선미술관 제1, 2기획전시실
문의 02-2659-2206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이 개관11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제1, 2기획전시실에서 최근 소장한 <10폭 백납병풍>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숨은 명작, 빛을 찾다>展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겸재 정선의 작품 7점을 비롯해 현재 심사정, 관아재 조영석, 죽리 박동보 등 조선 후기 쟁쟁한 대표 화가들의 작품, 중국 명시대의 절파계 대가인 소선 오위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10점의 작품과 중국 명나라의 ‘청록산수화’에 능했던 구영의 영향을 받은 8점의 작품, 그밖에 작가 미상의 작품 19점까지 총 42점이 공개된다. 전시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지 않는다.
김용권 관장은 “이번 전시는 <10폭 백납병풍>의 작품들 면면을 선보이는 동시에, 작가별·주제별 연구를 통해 심도 있게 조명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1월 28일에는 작품에 대한 중요성과 미술사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0폭 백납병풍>을 한국회화사 전문가 및 연구자에게 사전 공개하기도 했다.

갤러리현대

상업화랑 1세대의 반세기 회고

<현대 HYUNDAI 50>展
일시 4월 17일(금) ~ 5월 31일(일)
장소 갤러리현대
문의 02-2287-3500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갤러리현대(현대화랑, 대표 도형태)가 개관 5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대 HYUNDAI 5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가 한국 미술사와 함께 성장한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50년을 상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대와 전시 공간, 작품별 테마에 따라 1, 2부로 나뉘어 3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김환기의 <우주 05-Ⅳ-71 #200>을 비롯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41명의 대표작 70여점을 선보인다. 출품작 대부분은 19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갤러리현대가 개최한 전시를 통해 공개된 바 있으며, 작가의 작품 세계와 시대성 있는 명작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를 구성했다. 또한 한국 근현대미술사 연구를 위한 아카이브 자료도 대거 공개한다. 1부 전시는 일정 기간 온라인 프리뷰로 공개되며, 5월 12일부터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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