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소식


<토함산 해돋이>

대구미술관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 연 작가

근현대 미술 대표작가 <박생광>전 개최
일시 5월 28일(화) ~ 10월 20일(일)
장소 대구미술관 2·3전시실,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40
문의 053-803-7900
대구미술관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박생광 화백의 전시를 10월 20일까지 제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토속적, 민속적 요소의 작업과 불교적, 무속적 주제의 채색화 등 박생광 화백의 작업을 총망라한다.
1920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에서 미술 교육을 받으며 활동했던 박생광은 1960년대 말까지 진주에서 은둔하다가 1977년에 이르러서야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후 박생광은 불교, 무속, 민화, 역사 등 한국 전통적인 소재를 작품에 녹여내어 ‘그대로 화풍’ 이라고 불리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박생광만의 독자적 화풍을 이루어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생광 화백이 그렸던 소재와 주제별로 구분해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토속적인 한국성과 무속성을 반영하여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만의 독창적인 작업을 재조명하여, 마침내 그가 정립하고자 했던 한국적 정체성이 담긴 회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모란>

<무속>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사에서 저평가된 근대기 작가를 재조명하다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 1: 절필시대> 개최
일시 5월 30일(목) ~ 9월 15일(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 9
문의 02-2022-0600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1: 절필시대>를 오는 9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미술사에서 저평가된 근대기 작가를 발굴, 재조명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두터운 토양을 복원하고자 기획되었다. 그 첫 번째 전시에서는 채색화가 정찬영과 백윤문, 월북화가 정종여와 임군홍, 한국 현대미술의 개척자 이규상과 정규 등 6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해방기, 한국전쟁 시기, 전후 복구기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에 의미 있는 작품 활동을 보여준 작가들.‘절필시대’는 당시 많은 화가들이 자의나 타의에 의해 절필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 상황과 미완의 예술 세계를 주목하려는 의도를 나타낸다.
또한 여성 화가에 대한 편견(정찬영), 채색화에 대한 오해(백윤문),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대립(정종여, 임군홍), 다양한 예술적 시도에 대한 이해 부족(이규상, 정규)과 같은 이유로 인해 그들의 작품 활동이 미완으로 그친 시대를 성찰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화가가 본 실경이 그림이 되는 과정을 조명하다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개최
일시 7월 23일(화) ~ 9월 22일(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문의 02-2077-9000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7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를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실경산수화는 우리 땅의 산과 강, 바다를 그린 그림으로 이상향을 그리는 관념산수화와 구별된다. 고려시대부터 시작한 실경 산수화의 전통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17세기 이후, 명승유람이 유행하고 우리 산수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면서 실경산수화의 제작이 더욱 활발해졌다. 이번 특별전은 화가들이 실경산수화를 창작하는 과정을 조명하였다. 화가의 눈으로 본 실제 경치가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하여 실경산수화의 전통과 다양한 제작배경, 여행을 떠난 화가들이 현장에서 자연을 그린 초본, 화가가 작업실로 돌아와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 그리고 형태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과감하게 채색하여 경치를 재해석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정선, <단발령망금강斷髮嶺望金剛> 강세황, <영통동구靈通洞口> 김홍도, <만물초萬物草>

호림박물관

10년의 기록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일시 6월 19일(수) ~ 10월 31일(목)
장소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문의 02-541-3523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은 신사분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31일까지 특별전 <10년의 기록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신사분관에서 진행된 13개 중요 전시의 작품들을 다시 소환하여 선보이는 자리이다. 그간 신사분관에서는 2009년 개관기념 특별전인 <고려청자高麗靑磁>전을 시작으로 <금과 은>, <민화: 상상의 나라_민화여행>, <일본회화의 거장들> 등 36회의 크고 작은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중 13개 전시의 주요 작품들이 선보인다. 선정된 작품들은 해당 전시의 중요 유물에서 선정했다. 이들 작품 중에는 당시에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시 작품 중에는 국보 2건과 보물 7건의 국가지정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제1전시실에서는 명품도자전을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 작품 중에는 국보 3건, 보물 14건의 국가지정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화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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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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