ë°”ìœ„ì˜ ì¤‘ìš”ì„±ì„ ë³´ì—¬ì£¼ëŠ” 그림 만병과 ì•”ì„í™”ìƒ

문ìžë„ 8í­, ê° 99x33cm

*문ìžë„ 8í­, ê° 99x33cm

만병과 ì•”ì„í™”ìƒ

지금까지 ë§Œë³‘ì— ëŒ€í•˜ì—¬ëŠ” 충분히 설명했지만, 암반ì´ë‚˜ ê´´ì„, ì•”ì„, 바위 ë“±ì— ê´€í•´ì„œëŠ” 설명하지 못했다. ì´ë²ˆì— 소개하는 ê°œì¸ì†Œìž¥ ‘화조문ìžë„花鳥文字圖’는 그냥 화조문ìžë„ê°€ 아니ë¼, ë§Œë³‘í™”ìƒæ»¿ç”化生과 ì•”ì„í™”ìƒë„巖石化生圖ì´ë‹¤. 즉 í­ë§ˆë‹¤ 아래ì—는 ì•”ë°˜ì´ ìžˆì–´ì„œ 암반ì—서 ë§Œë¬¼ì´ í™”ìƒí•˜ëŠ” ê´‘ê²½ì´ë©°, 위ì—는 ë§Œë³‘ì´ ìžˆì–´ì„œ 만병ì—서 ë§Œë¬¼ì´ í™”ìƒí•˜ëŠ” ê´‘ê²½ì„ í‘œí˜„í–ˆë‹¤. 우리는 만병과 ì•”ë°˜ì˜ ìƒì§•ì„ ëª°ëžìœ¼ë¯€ë¡œ ì´ ë¯¼í™”ì˜ ìƒì§•ì„ ì½ì–´ë‚¼ 수 없었다. 만병과 ì•”ì„í™”ìƒì´ 잘 나타난 ê°œì¸ì†Œìž¥ ìž‘í’ˆì„ ì‚´íŽ´ë³´ìž.

바위틈ì—서 ë§Œë¬¼ì´ í™”ìƒí•˜ëŠ” 관경

암반ì´ë‚˜ ê´´ì„, ì•”ì„, 바위 ë“±ì— ê´€í•´ì„œëŠ” 설명하지 못했는ë°, ì´ë“¤ì„ 통칭하여 ì•”ì„ì´ë‚˜ 우리ë§ì¸ 바위로 부르기로 한다. 바위가 중요한 ê²ƒì€ ë°”ìœ„ ë°‘ 부분ì´ë‚˜ ë°”ìœ„í‹ˆì— ì •í™”æ·¨åŒ–ëœ ë¬¼ì´ í르고 있기 때문ì´ë‹¤. í™ìœ¼ë¡œ ëœ ë™ì‚°ì´ë¼ê³  ì—¬ê¸¸ì§€ë„ ëª¨ë¥´ë‚˜, í™ì—는 í•­ìƒ ë¬¼ì„ ì£¼ì–´ì•¼ë§Œ ì‹ë¬¼ì´ ìžëž€ë‹¤. 그렇다고 바위ì—서 아무 ì‹ë¬¼ì´ ìžë¼ëŠ” ê²ƒì€ ì•„ë‹ˆë‹¤. 특히 소나무는 바위ì—서 ìžë¼ëŠ” 경우가 많다. ê·¸ ì™¸ì— ìˆ˜ë§Žì€ ë‚˜ë¬´ë‚˜ í’€ì´ ë°”ìœ„í‹ˆì—서 ìžëž€ë‹¤. 기암괴ì„ë¿ì¸ 금강산ì—는 소나무가 잘 ìžëž€ë‹¤. 바위가 암봉巖峰ì´ë“  ë°”ë‹¥ì˜ ì•”ë°˜ì´ë“  바위ì—는 ë¬¼ì´ í르고 있어서 ë°”ìœ„ì˜ ë¬¼ë¡œë¶€í„° ë§Œë¬¼ì´ í™”ìƒí•  수 있다는 ì‚¬ì‹¤ì„ ì¡°í˜•ì˜ˆìˆ ì—서 표현해왔다. í”히 모란 ë³‘í’ ë°‘ì—는 반드시 ê´´ì„ì´ ìžˆëŠ”ë° ê·¸ê²ƒì€ ë‹¨ì§€ ê´´ì„ì´ ì•„ë‹ˆë¼ ì˜ì•”éˆå·–으로, ì˜ê¸°ê½ƒì´ ì˜ì•”ì—서 í™”ìƒí•˜ê³  있는 ê´‘ê²½ì´ì§€ 부귀를 나타내는 ê²ƒì´ ì•„ë‹ˆë‹¤. ì´ ëª¨ëž€ë„는 í›„ì— ìžì„¸ížˆ 다루겠다.

ìžë¼ëŠ” ê²ƒì´ ì•„ë‹Œ í™”ìƒí•˜ëŠ” 것

ï¼Šìž‘í’ˆì„ í´ë¦­í•˜ì‹œë©´ í° ì‚¬ì´ì¦ˆë¡œ 보실 수 있습니다.

ì œ1í­ì˜ í•˜ë‹¨ì€ ì•”ë°˜ì„ ìƒì§•하는 ê³³ì—서 세 가지 ì‹ë¬¼ì´ ‘ìžë¼ê³  있는 ê²ƒì´ ì•„ë‹ˆë¼ í™”ìƒí•˜ê³  있다’고 ë§í•´ì•¼ 한다. 즉 ì§§ì€ ê°ˆëŒ€ ê°™ì€ í’€, 그리고 소나무 ê°™ì€ ë‚˜ë¬´, 그리고 비êµì  굉장히 í° ê½ƒë‚˜ë¬´ ë“±ì´ ì•”ë°˜í™”ìƒí•˜ê³  있다.(ë„ 1) ê·¸ëŸ°ë° í–¥ì¢Œå‘å·¦ 나무는 언뜻 ë³´ë©´ 소나무 같지만, ìžì„¸ížˆ ë³´ë©´ ‘보주 나무’다. 둥근 보주가 열리고 보주ì—서 ì˜ê¸°ê°€ 발산하고 있는 조형ì´ë‹¤. ë¬¼ì´ ê°€ë“ ì°¬ 만병ì—서 보주 나무가 í™”ìƒí•˜ëŠ” ì¡°í˜•ë“¤ì€ ì´ë¯¸ ë§Žì´ ë³´ì•„ì™”ë‹¤. 만병과 ì•”ì„ì€ ëª¨ë‘ ë¬¼ì„ í’ˆê³  있어서 ê°™ì€ ìƒì§•ì„ ë¤ë‹¤. ê°€ìš´ë° ë†’ì€ ë‚˜ë¬´ì—서는 í° ê½ƒë“¤ì´ í”¼ì–´ 있고 ë‚˜ë­‡ìžŽì€ í”히 ë³¼ 수 없는 기ì´í•œ 모양ì´ì–´ì„œ ê·¸ ìžŽì´ í˜„ì‹¤ì—서 ë³¼ 수 있는 ìžŽì´ ì•„ë‹ˆë¼ëŠ” ê²ƒì„ ë‚˜íƒ€ë‚¸ë‹¤. ê½ƒë„ ì¤‘ì‹¬ì— í° ì›, 즉 ‘씨앗=보주’를 나타내는 ‘ì˜ê¸°ê½ƒâ€™ì´ë‹¤. í•„ìžëŠ” ì´ë¯¸ 보주를 발산하는 ê½ƒì„ ì˜ê¸°ê½ƒì´ë¼ 부르기로 했다. ì´ì²˜ëŸ¼ 암반ì—서는 현실ì—서 ë³¼ 수 없는 세 가지 나무를 표현하고 있다. ì´ë ‡ê²Œ 다른 ë‚˜ë¬´ë“¤ì„ ìžë¼ê²Œ í•¨ìœ¼ë¡œì¨ â€˜ë§Œë¬¼ì˜ ì•”ì„ í™”ìƒâ€™ì„ ìƒì§•하고 있다. 예부터 ì•”ì„ ì‹ ì•™ì´ ì„±í–ˆëŠ”ë° ì´ê²ƒì€ ì•”ì„ì´ í’ˆì€ ë§Œë¬¼ìƒì„±ì˜ ê·¼ì›, 즉 â€˜ì •í™”ëœ ë¬¼â€™ì— ëŒ€í•œ 경배ì´ê¸°ë„ 하다. â€˜ì •í™”ëœ ë¬¼â€™ì€ â€˜ì„±í™”ëœ ë¬¼â€™ì´ê¸°ë„ 하고 ‘ì˜í™”ëœ ë¬¼â€™ì´ê¸°ë„ 하다. 즉 정수淨水, ì„±ìˆ˜è–æ°´, ì˜ìˆ˜éˆæ°´ ë“±ì€ ëª¨ë‘ ê°™ì€ ë§ì´ë¯€ë¡œ ì–´ë–¤ 용어든 ì¨ë„ 무방하다.
바로 ìœ„ì˜ ë§Œë³‘í™”ìƒì˜ ê´‘ê²½ì„ ì‚´íŽ´ë³´ìž. 우리는 ìˆ˜ë§Žì€ í˜•íƒœì˜ ë§Œë³‘ì„ ì‚´íŽ´ë³´ì•˜ì§€ë§Œ, ì´ë ‡ê²Œ 사ê°ìœ¼ë¡œ 즉 육면체로 표현하고, 다리는 ì˜ê¸°ë¬¸ìœ¼ë¡œ 표현한 ê²ƒì€ ì²˜ìŒ ë³´ì•˜ë‹¤. í•„ìžëŠ” 육면체란 ê²ƒì€ ë³´ì£¼ì˜ ì›í˜•原形ì´ëž€ ê²ƒì„ ì´ë¯¸ 풀어냈으나, 본 연재ì—서는 ì•„ì§ ë°ížˆì§€ 않았다. 육면체六é¢é«”ê°€ 구체çƒé«”ê°€ ë˜ëŠ” ê³¼ì •ì€ ì„¤ëª…ì´ ê¸¸ì–´ì§€ë¯€ë¡œ 다ìŒìœ¼ë¡œ 미루ìž. ì´ ê·¸ë¦¼ì—서 ë§Œë³‘ì„ ìœ¡ë©´ì²´ë¡œ 표현했다. ì´ ê·¸ë¦¼ì—서는 ì •ë©´ì—서 ë°”ë¼ë³´ì•„ 사ê°ì˜ í‰ë©´ìœ¼ë¡œ 나타냈으니 ê³¼ê°í•œ ì¡°í˜•ì´ ì•„ë‹ ìˆ˜ 없다. ê°™ì€ ì¡°í˜•ì„ ìž‘ê²Œ 만들어 ìœ„ì— ë‘ì—ˆëŠ”ë° ë°”ë¡œ ë§Œë³‘ì˜ ìž…ì´ ì•„ë‹Œê°€. 즉 ì§§ì€ ì›í†µí˜•ì˜ ìž…ì„ ì´ì²˜ëŸ¼ 표현하다니 ë„대체 ì–´ë–¤ ì‚¬ëžŒì´ ê·¸ë ¸ì„까? 수십 ë…„ 걸려 육면체가 어떻게 구체, 즉 보주가 ë˜ëŠ”ì§€ 추구해왔는ë°, 20세기 ì´ˆ 한국ì—서 ê·¸ ì›í˜•ì„ ë³´ê²Œ ë˜ë‹ˆ ëœ»ë°–ì˜ ì¼ì´ë‹¤. ìœ¡ë©´ì²´ì˜ ê° ë©´ì— ë² í‘¼ ì˜ê¸°ë¬¸ì€ ì•„ì§ ì¶©ë¶„ížˆ 설명하기는 어렵다. 만병ì´ë¯€ë¡œ í‘œë©´ì— ì˜ê¸°ë¬¸ì„ 표현해야 하므로 ì§ì„ ìœ¼ë¡œ ëœ ì˜ê¸°ë¬¸ìž„ì€ í‹€ë¦¼ì—†ë‹¤. 바로 ê·¸ 만병ì—서 ì†Œìš°ì£¼ì¸ â€˜ì§‘â€™ì´ í™”ìƒí•˜ê³  있다! 만병ì—서 ì˜ê¸°ê½ƒê³¼ ì˜ê¸°ìžŽì´ 솟아나오고 바로 ê·¸ ìœ„ì— ê¸°ë‹¨ì´ ìƒê¸°ê³  ê·¸ 기단 ìœ„ì— ì§‘ì´ í™”ìƒí•œë‹¤. ê·¸ëŸ°ë° ì§‘ì˜ ì‚¬ë°©ìœ¼ë¡œë¶€í„° ì˜ê¸°ê½ƒê³¼ ì˜ê¸°ìžŽì´ 무수히 발산하고 있다. ì´ê²ƒìœ¼ë¡œ ë³´ì•„ ì•„ë§ˆë„ ì´ ì§‘ì€ ì†Œìš°ì£¼ì¸ ì‚¬ë‹¹ì„ ìƒì§•하는 ê²ƒì´ ì•„ë‹Œê°€ 한다. í”히 ‘ê°ëª¨ì—¬ìž¬ë„æ„Ÿæ…•å¦‚åœ¨åœ–â€™ì— ë‚˜íƒ€ë‚˜ëŠ” 사당ì¼ì§€ë„ 모른다. 사당ì—ì„œë„ ì‚¬ë°©ìœ¼ë¡œ ì˜ê¸°ë¬¸ì´ 발산하기 때문ì´ë‹¤. ì‚¬ë‹¹ì— ë´‰ì•ˆëœ ê³µì  ë§Žì€ ì¸ë¬¼ë¡œë¶€í„° 발산하는 ì˜ê¸°ì´ê¸°ë„ 하다. ê±´ì¶•ì˜ ì§€ë¶•ì€ ìš©ë§ˆë£¨ì™€ 추녀마루 ëì€ ëª¨ë‘ ì œ1ì˜ê¸°ì‹¹ìœ¼ë¡œ ì´ë£¨ì–´ì ¸ 있으므로 그런 ìƒê°ì´ 그리 틀리지 ì•Šì„ ê²ƒì´ë‹¤. 봉오리는 보주를 나타내므로 매우 특ì´í•œ ì¡°í˜•ì„ ë³´ì¸ë‹¤. 현실ì—서 보는 꽃과 ìžŽì´ ì•„ë‹ˆë‹¤. ì•„ë§ˆë„ ê·¸ 맨 ìœ„ì— ë‚˜ë¹„ê°€ ë‚ ê³  있으므로 세간ì—서 화조ë„ë¼ê³  부른 것 같다. 그러나 만병ì—서 무량한 보주가 ìƒê²¨ë‚˜ë¯€ë¡œ ê²°êµ­ ë§Œë³‘ì€ ë§Œë¬¼ìƒì„±ì˜ ê·¼ì›ì´ ë˜ë¯€ë¡œ 나비는 ë§Œë¬¼ì„ ëŒ€í‘œí•˜ëŠ” ì…ˆì¼ ë¿ì´ë‹¤. 화조ë„ê°€ 아니다.

ì˜ì¡°éˆé³¥ì™€ ì¼ì›”, ëŒ€ìš°ì£¼ì˜ ì•”ë°˜í™”ìƒ

ì œ2í­ì„ ë³´ìž. 둥근 ì•”ë°˜ì´ ìžˆê³  ì•”ë°˜ì¸µì´ ìžˆë‹¤. 대개 ë¬¼ì€ ì•”ë°˜ì¸µì„ ëš«ê³  솟아 나온다. 등산하다가 ëª©ì´ ë§ˆë¥´ë©´ ë¬¼ì„ ì°¾ê¸° 마련ì¸ë° ë¬¼ì€ ë°˜ë“œì‹œ 바위틈ì—서 나온다. ì´ ê·¸ë¦¼ì—서는 암반 바로 ìœ„ì— ë‘ ì˜ì¡°éˆé³¥ê°€ ë‚ ê³  있다. 아니 í™”ìƒí•˜ê³  있다.(ë„ 2) ì´ ë‘ ì˜ì¡°ëŠ” 물론 현실ì—서는 ë³¼ 수 없는 것ì´ë‹¤. 그리고 해와 ë‹¬ì´ ìžˆëŠ”ë° í–¥ìš°å‘å³ì— 있는 ê²ƒì´ â€˜í•´â€™ë‹¤. ë‘ ì˜ì¡°ì™€ 해와 달, 바로 ì´ëŸ° 표현으로 대우주를 ìƒì§•하고 있으니 ëŒ€ìš°ì£¼ì˜ ì•”ë°˜í™”ìƒì´ë‹¤. ì‚¬ëžŒë“¤ì€ ì´ëŸ° 허접해 ë³´ì´ëŠ” ê·¸ë¦¼ì— ì´ë ‡ê²Œ 엄청난 ìƒì§•ì´ ê¹ƒë“¤ì–´ 있는지 ì˜ë¬¸ì„ 가질 것ì´ë‹¤. 그러나 그런 ì„ ìž…ê²¬ì„ ë²„ë ¤ì•¼ 한다. 우리 ìžì‹ ì´ 환골탈퇴æ›éª¨è„«é€€í•´ì•¼ 한다. ê·¸ 위ì—는 ì œ1í­ì—서와 ê°™ì€ ë§Œë³‘ì´ ìžˆê³ , 만병ì—서 매우 í° ì†Œë‚˜ë¬´ê°€ 나오고 있다. ì´ ì†Œë‚˜ë¬´ 역시 보주ì—서 발산하는 ì˜ê¸°ë¥¼ 나타내는 ëª¨ì–‘ë“¤ì„ ë‚˜íƒ€ë‚¸ë‹¤. ì¼ì¢…ì˜ â€˜ìš°ì£¼ëª©=보주목’ì´ë‹¤. í–¥ì¢Œì— ê¸°ë‹¨ì´ ìžˆëŠ” ì§‘ì´ ìžˆëŠ”ë° ì—­ì‹œ 만병ì—서 í™”ìƒí•œ ì†Œìš°ì£¼ì˜ ê±´ì¶•ì´ë‹¤. 역시 용마루와 추녀마루 ëì´ ì œ1ì˜ê¸°ì‹¹ìœ¼ë¡œ ë˜ì–´ 있다. 향우ì—는 조금 떨어져서 만물ìƒì„±ì˜ ê·¼ì›ì¸ ì•”ì‚°ì´ í™”ìƒí•˜ê³  있다. 참으로 기막힌 그림ì´ë‹¤.
ì œ3í­ì„ 살펴보ìž. ì•”ë°˜ì´ ë§¨ ì•„ëž˜ì— ìžˆìœ¼ë©° ì†ì—는 ë¶‰ì€ ì˜ê¸°ê°€ ì‘ì§‘ë˜ì–´ 있다. 마치 ì§€êµ¬ì˜ ë‚´ë¶€ë¥¼ 보는 것 ê°™ì€ë° 강력한 ë¶‰ì€ ì˜ê¸°ë¥¼ í’ˆì€ ì•”ë°˜ì´ë‹¤. 암반ì—서 몇 줄기 ì˜ê¸°í’€ì´ í™”ìƒí•˜ì—¬ ì˜ê¸°ê½ƒê³¼ ì˜ê¸°ìžŽì´ 표현ë˜ì–´ ìžˆëŠ”ë° ëª¨ë‘ê°€ 현실ì—서 본 ì ì´ 없는 조형ì´ë‹¤.(ë„ 3) 특히 ì˜ê¸°ê½ƒì˜ ì¡°í˜•ì´ í¥ë¯¸ë¡­ê³  봉오리가 보주다. ìƒë‹¨ì—는 역시 육면체로 í˜¹ì€ ì‚¬ê°ìœ¼ë¡œ ëœ ë§Œë³‘ì—서 ìš°ì£¼ëª©ì´ í™”ìƒí•˜ê³  있다. 다섯 êµ°ë°ì— 엄청나게 ì˜ê¸°ê°€ 부풀어 나온 í° ì˜ê¸°ê½ƒì´ 있고(ëª¨ëž€ì´ ì•„ë‹ˆë‹¤), ê·¸ ì˜ê¸°ê½ƒ 주변ì—서 잎모양 ì˜ê¸°ë¬¸ì´ ë°œì‚°í•˜ëŠ”ë° ê¸¸ê³  뾰족한 ë¶€ë¶„ì´ ì˜¤ë¥¸ìª½ìœ¼ë¡œ ëª¨ë‘ í–¥í•˜ê³  있다. 즉 ì˜ê¸°ê½ƒì—서 발산하는 ì˜ê¸°ë¬¸ë“¤ì´ 순환하고 있다. ì´ëŸ° 때ì—는 ìžì—°ê³¼í•™ì—서 쓰는 ‘회전’ì´ëž€ ë§ì„ 쓰기보다는 ìš°ì£¼ì— ëŒ€ìƒëª…ë ¥ì´ â€˜ìˆœí™˜â€™í•œë‹¤ëŠ” ìƒì§•ì ì¸ ë§ì„ 쓰는 ê²ƒì´ ì¢‹ë‹¤. í° ì˜ê¸°ê½ƒ 사ì´ì‚¬ì´ë§ˆë‹¤ ìž‘ì€ ì˜ê¸°ê½ƒì´ 발산하고 있으며, 향좌ì—는 봉오리가 ìžˆëŠ”ë° ì—­ì‹œ ‘씨앗=보주’가 표현ë˜ì–´ 있다. í–¥ìš°ì˜ í° ì˜ê¸°ê½ƒ ìœ„ì— ì˜í™”ëœ ë‚˜ë¹„ê°€ 앉아 있다. ë”듬ì´ëŠ” ë‘ ê°œì—¬ì•¼ í•˜ëŠ”ë° ì„¸ ê°œì´ë©° ì œ1ì˜ê¸°ì‹¹ìœ¼ë¡œ ë˜ì–´ 있고, ê¼¬ë¦¬ë„ ì œ1ì˜ê¸°ì‹¹ ì˜ê¸°ë¬¸ì´ë‹¤. 현실ì—서 보는 나비와 ê°™ì€ ë“¯í•˜ë‚˜ ì˜í™”ëœ ì¡´ìž¬ì´ê³  ì˜ê¸°ê½ƒì—서 í™”ìƒí•˜ëŠ” 것ì´ë¯€ë¡œ í˜„ì‹¤ì˜ ë‚˜ë¹„ê°€ 아니다. 역시 만물ìƒì„±ì˜ 대표격ì´ë‹¤.

ì˜ì›í•œ ìƒëª… ìƒì§•하는 수壽와 ì˜ê¸°ë¬¸

다ìŒì—” ì œ4í­ì„ 살펴보ìž.(ë„ 4) 맨 ë°‘ì€ ì¤‘ì¸µì˜ ì•”ë°˜ìœ¼ë¡œ ì´ë£¨ì–´ì ¸ 있다. 맨 ë°‘ ì•”ë°˜ì€ ë¹¨ê°›ë‹¤. ê·¸ 암반으로부터 ë‘ ì¤„ê¸°ì—는 연꽃ì—서 보는 가시가 아니고 그저 í‰í–‰ìœ¼ë¡œ ì¤„ì„ ê·¸ì€ ì¤„ê¸°ê°€ 올ë¼ê°€ë‹¤ê°€ 아래로 꼬부ë¼ì ¸ 연잎 ëª¨ì–‘ì´ ì•„ëž˜ë¡œ 향하였다. ëª¨ì–‘ì´ ê° ì§€ì–´ì ¸ 있으며 ì˜ê¸°ìžŽ ì•„ëž«ë¶€ë¶„ì€ ì—¬ëž˜ì˜ ì˜·ì£¼ë¦„ì²˜ëŸ¼ 표현ë˜ì–´ ìžˆëŠ”ë° ì œ1ì˜ê¸°ì‹¹ì´ ì´ì–´ì ¸ 있다. 양쪽으로 긴 줄기가 올ë¼ê°€ 연꽃 ëª¨ì–‘ì´ í”¼ì–´ 있다. ê·¸ëŸ°ë° ë†€ëžê²Œë„ 연꽃잎 ëª¨ì–‘ë“¤ì´ ë¬¼ê³ ê¸° ëª¨ì–‘ì´ ì•„ë‹Œê°€! 물고기는 ë¬¼ì„ ìƒì§•하며 물고기 ìž…ì—서 ìš©ì´ í™”ìƒí•˜ì—¬ 나오듯 만물ìƒì„±ì˜ ê·¼ì›ìž„ì„ ì•ˆë‹¤ë©´, ì˜ê¸°ê½ƒìžŽ 하나하나가 물고기가 ëœë“¤ 놀랄 ê²ƒì´ ì—†ì§€ë§Œ, ì˜›ì‚¬ëžŒë“¤ì´ ê·¸ë¦° ìƒì§•ì˜ ì„¸ê³„ì— ë†€ëž„ ë¿ì´ë‹¤. ê·¸ 사ì´ì‚¬ì´ì— 봉오리가 세 줄기 올ë¼ê°€ëŠ”ë° ì—­ì‹œ ì˜ê¸°ê½ƒ 봉오리로 ‘씨앗=보주’가 표현ë˜ì–´ 있으며 ê°€ìš´ë° ë´‰ì˜¤ë¦¬ ìœ„ì— ë‚˜ë¹„ê°€ 앉아 있다. ë‚˜ë¹„ì˜ ì”¨ì•—=보주 í™”ìƒì´ë‹¤. ì˜í™”ëœ ë‚˜ë¹„ë‹¤. 역시 ë”듬ì´ëŠ” 세 개로 ë˜ì–´ 있다. ë‚˜ë¹„ì˜ ë¨¸ë¦¬ëŠ” 보주다. 그러니까 보주ì—서 세 ê°œì˜ ì˜ê¸°ì‹¹ì´ 발산하는 형국ì´ë‹¤. ì—°ê½ƒì€ ì´ë¯¸ ì—°ê½ƒì´ ì•„ë‹ˆë¼ëŠ” ê²ƒì„ ê³³ê³³ì—서 언급하여 ì™”ëŠ”ë° ë§ˆì¹˜ í•„ìžì˜ ì£¼ìž¥ì— í™”ë‹µí•˜ë“¯ 연잎과 연꽃, 그리고 ì—°ìžŽë„ ë³€í˜•ì‹œì¼œ ì˜í™”ëœ ì¡°í˜•ìœ¼ë¡œ 만들고, ë§Œë¬¼ì´ í™”ìƒí•˜ê³  있ìŒì„ ìƒì§•하고 있다. ê·¸ ìƒë‹¨ì—는 ì˜ê¸°ë¬¸ìœ¼ë¡œ 구성한 壽ìžê°€ 표현ë˜ì–´ 있다. ëª©ìˆ¨ì„ ëœ»í•˜ëŠ” 것ì´ë‹ˆ ê²°êµ­ ì˜ì›í•œ ìƒëª…ì„ ìƒì§•하는 글ìžë‹¤. ê¸€ìž ì•„ëž«ë¶€ë¶„ì˜ ê°€ë¡œì˜ ê¸´ íšì„ ì˜ê¸°ë¬¸ìœ¼ë¡œ 만들고 그로부터 가운ë°ì—서 ì˜ê¸°ê½ƒì´ 맺히고 ê·¸ ì˜ê¸°ê½ƒìœ¼ë¡œë¶€í„° 사방으로 ì˜ê¸°ìžŽê³¼ ì˜ê¸°ê½ƒë“¤ì´ í™”ìƒí•œë‹¤. 중심으로부터는 만개한 ì˜ê¸°ê½ƒì´ í”¼ì—ˆëŠ”ë° ìžŽë§ˆë‹¤ 물고기로 변한다. ì–‘ìª½ì€ í¬ê²Œ ë³´ì•„ ì œ3ì˜ê¸°ì‹¹ì¸ë°, 향좌ì—서는 ì˜ê¸°ìžŽ 사ì´ì—서 ì˜ê¸°ê½ƒì´ í™”ìƒí•˜ê³ , 향우ì—서는 ë‘ ì˜ê¸°ìžŽ 사ì´ì—서 ‘씨앗=ë³´ì£¼â€™ì¸ ë´‰ì˜¤ë¦¬ê°€ í™”ìƒí•œë‹¤. ì˜ê¸°ê½ƒ 바로 위ì—는 ë¬¼ì´ ê°€ë“ ì°¬ 만병 ëŒ€ì‹ ì— ë¬¼ì´ ê°€ë“ ì°¬ ì•”ë°˜ì´ ìžˆë‹¤. 암반 ì•„ëž«ë¶€ë¶„ì— ë¬¼ê²°ë¬´ëŠ¬ê°€ 있어서 암반과 ë¬¼ì˜ ê´€ê³„ì™€ ê·¸ 실체가 여기서 확실히 드러난다. 암반 양쪽ì—서 ì˜ê¸°ìžŽê³¼ ì˜ê¸°ê½ƒì´ 세 줄기 í™”ìƒí•˜ê³  있다. 그리고 가운ë°ì„œ ì˜ì¡°éˆé³¥ê°€ í™”ìƒí•˜ê³  있다. ê·¸ 만물ìƒì„±ì˜ ê·¼ì›ì¸ ì˜ì¡°ë¡œë¶€í„° êµµì€ ì¤„ê¸° ë‹¤ë°œì¸ ì£½ìˆœç«¹ç­ì´ 올ë¼ê°€ê³  역시 만물ìƒì„±ì˜ ê·¼ì›ì¸ 물고기가 í™”ìƒí•œë‹¤. ë¬¼ê³ ê¸°ì˜ ìž…ì—서 가는 ë‘ ì¤„ê¸°ê°€ 나오고 ëì— ë¬´ëŸ‰ë³´ì£¼ê°€ 달려있다. 우리가 꽃ì´ë¼ê³  알고 있는 ëª¨ì–‘ì€ ëª¨ë‘ ë¬´ëŸ‰ë³´ì£¼ì´ë‹ˆ 물고기로부터 무량보주가 나오는 ê²ƒì€ ë‹¹ì—°í•˜ë‹¤. ì´ì²˜ëŸ¼ 壽ë¼ëŠ” 글ìžë¥¼ 여러 가지 ì˜ê¸°ë¬¸ìœ¼ë¡œ 조합하여 ì˜ì›í•œ ìƒëª…ìƒì„±ì˜ 조형으로 만든 ê²ƒì€ ê·¸ ì˜ë„ê°€ 놀ëžê¸°ë§Œ 하다. ê·¸ëŸ°ë° ë¬¼ê³ ê¸°ì™€ ì£½ìˆœì´ ìžˆì–´ì„œ 효å­ë¡œ ì½ëŠ”ë‹¤ê³  하지만 ì´ ì „ì²´ ì¡°í˜•ì€ ë„저히 å­ì˜ ì¡°í˜•ì´ ì•„ë‹ˆë‹¤. 문ìžë„文字圖가 해체하는 ê³¼ì •ì„ ë³´ì—¬ì¤€ë‹¤.

ì˜ê¸°ì™€ ë³´ì£¼ì˜ ìƒì§• ê°€ë“한 꽃

ï¼Šìž‘í’ˆì„ í´ë¦­í•˜ì‹œë©´ í° ì‚¬ì´ì¦ˆë¡œ 보실 수 있습니다.

ì œ5í­ì€ 간단하다.(ë„ 5) 맨 ë°‘ì˜ ì•”ë°˜ìœ¼ë¡œë¶€í„° 여섯 ì¤„ê¸°ì˜ ì˜ê¸°ê½ƒì´ë‚˜ 봉오리 등 갖가지 í˜•íƒœì˜ ì˜ê¸°ê½ƒë“¤ì´ 피어나는ë°, ê²°êµ­ 보주와 ê´€ë ¨ì´ ìžˆë‹¤. 중심ì—서 피어난 ì˜ê¸°ê½ƒì€ ì œ3ì˜ê¸°ì‹¹ ì˜ê¸°ë¬¸ì´ ë„“ì´ë¥¼ 가지는ë°, ê·¸ 사ì´ì‚¬ì´ì—서 다시 ê½ƒìžŽì´ ë‚˜ì˜¤ë©° ê·¸ í° ì˜ê¸°ê½ƒì—서 위로 다시 ìž‘ì€ ì˜ê¸°ê½ƒì´ 나오며 중심ì—서 보주가 나오며 ì—°ì´ì–´ 다시 ë” ìž‘ì€ ë³´ì£¼ê°€ 나온다. ë…ìž ì—¬ëŸ¬ë¶„ì€ ì´ ë¬´ìŠ¨ ì´ì•¼ê¸°ì¸ê°€ ì˜ë¬¸ì„ í’ˆì„ì§€ 모른다. 그러나 ë³´ì£¼ì˜ ê°œë…ì„ ì•Œë©´ ì´í•´í•  수 있으나 ë³´ì£¼ì˜ ê°œë…ì„ ì•Œì•„ë‚´ëŠ” ê³¼ì •ì´ ë§Œë§Œì¹˜ 않다. 꽃봉오리를 그려서 ë¶„ì„í•´ë³´ë©´ 충분히 알 수 있다. ìƒë‹¨ì—는 ì´ë¯¸ ë³´ì•„ì™”ë˜ ìœ¡ë©´ì²´ì˜ ë§Œë³‘ì´ ìžˆìœ¼ë©°, ê·¸ 만병으로부터 갖가지 ì˜ê¸°ê½ƒë“¤ê³¼ 갖가지 봉오리 ë“±ì´ í­ë°œí•˜ë“¯ 사방으로 발산하고 있다. 즉 무량한 보주가 발산하고 있다. ì¤‘ì•™ì˜ ì˜ê¸°ê½ƒ 위ì—는 나비가 í™”ìƒí•˜ê³  있다. 역시 ì–¼êµ´ì¸ ë³´ì£¼ì—서 ì œ1ì˜ê¸°ì‹¹ 세 개가 발산하고 꼬리ì—는 í•˜ë‚˜ì˜ ì œ1ì˜ê¸°ì‹¹ 있다. ì´ í™”í­ì€ ë¹„ë¡ ê°„ë‹¨í•˜ì§€ë§Œ, 암반과 ë§Œë³‘ì´ ë˜‘ê°™ë‹¤ëŠ” ê²ƒì„ ì›…ë³€í•˜ê³  있는 중요한 그림ì´ë‹¤. 만물ìƒì„±ì˜ ê´‘ê²½ì„ í™”ë ¤í•˜ê²Œ 보여주고 있다.
ì œ6í­ì„ ìžì„¸ížˆ 살펴보기로 한다.(ë„ 6) 암반 위로 우주목 세 나무가 í™”ìƒí•˜ê³  있다. í–¥ìš°ì˜ ë‚˜ë¬´ëŠ” 암반ì—서 다시 나온 바위ì—서 ìƒê²¨ë‚˜ê³  있다. 버드나무 ê°™ê¸°ë„ í•˜ì§€ë§Œ, ì´ë¯¸ ì—­ì„¤í•˜ì˜€ë“¯ì´ ëª¨ë“  나무는 만물ìƒì„±ì˜ 우주목으로 보주를 발산하는 ë‚˜ë¬´ìž„ì„ ìƒì§•하고 있다. í–¥ì¢Œì˜ ìš°ì£¼ëª© 위ì—는 ì˜ì¡°ê°€ í™”ìƒí•˜ê³  있다. ì˜ì¡° 역시 만물ìƒì„±ì˜ ê·¼ì›ì´ë‹¤. 그러므로 ì˜ê¸°í™”ìƒì´ëž€ 현ìƒì€ 연쇄ì ìœ¼ë¡œ ì¼ì–´ë‚œë‹¤ëŠ” ê²ƒì„ ë§í•´ì£¼ëŠ” 새로운 진리를 배우게 ëœë‹¤. ìƒë‹¨ì—는 육면체 ë§Œë³‘ì´ ìžˆìœ¼ë©° êµµì€ ìš°ì£¼ëª©ì´ í™”ìƒí•˜ê³  있으며 ê·¸ ì¤‘ì‹¬ì— ë§¤ìš° í° ì˜ê¸°ê½ƒì´ 피어있다. ì´ëŸ° 붕긋붕긋한 모양들로 êµ¬ì„±ëœ ì˜ê¸°ê½ƒì—는 ‘씨앗=보주’가 ë³´ì´ì§€ëŠ” 않으나 ê·¸ ì•ˆì— í’ˆê³  있으며, ê·¸ê²ƒì„ ì¦ëª…ì´ë¼ë„ 하듯 ê·¸ 위로 줄기가 ë»—ì–´ 올ë¼ê°€ ìž‘ì€ ì˜ê¸°ê½ƒì´ 피며 함께 ‘씨앗=ë³´ì£¼â€™ì˜ ì¡°í˜•ì„ ë‚˜íƒ€ë‚´ê³  있다. ê·¸ í° ìš°ì£¼ëª© 아래쪽ì—서는 좌우로 줄기가 늘어져 í° ì˜ê¸°ê½ƒì„ 피우고 ìžˆëŠ”ë° ìžŽ 모양 ì˜ê¸°ë¬¸ì€ 사방으로 ë»—ì–´ ë‚˜ê°€ë˜ ëª¨ë‘ ì˜¤ë¥¸ìª½ìœ¼ë¡œ 순환하고 있다. ë˜í•œ, ì¤‘ì•™ì˜ ì˜ê¸°ê½ƒìœ¼ë¡œë¶€í„° 양쪽으로 줄기가 나와서 위로 올ë¼ê°€ 맨 ëì— ê°ê° í° ì˜ê¸°ê½ƒì´ í”¼ì—ˆëŠ”ë° ì—­ì‹œ ì˜ê¸°ìžŽì´ 오른쪽으로 순환하고 있다. ìš°ì£¼ì˜ ëŒ€ ìƒëª…ë ¥ì´ ìˆœí™˜í•˜ê³  있는 ê²ƒì„ ì´ì²˜ëŸ¼ 아름다운 만병과 ìš°ì£¼ëª©ì— í•€ ì˜ê¸°ê½ƒë“¤ë¡œ 표현한 것ì´ë‹¤. 그리고 양쪽으로 ìž‘ì€ ì˜ê¸°ê½ƒê³¼ 봉오리가 ê°ê° ë»—ì–´ 나가고 있다.

ì„류나무 아닌 보주 나오는 우주목

그러면 ì œ7í­ì„ 보기로 하ìž.(ë„ 7) í•˜ë‹¨ì— ì—¬ëŸ¬ 바위가 모여 ì•”ë´‰ì„ ì´ë£¨ê³  ìžˆëŠ”ë° ì„¸ ìš°ì£¼ëª©ì´ í™”ìƒí•˜ê³  있다. ê°€ìš´ë° ìš°ì£¼ëª©ì€ ì–‘ìª½ì˜ ë‚˜ë¬´ì— ë¹„í•˜ì—¬ 매우 í¬ê³  우람하다. 언뜻 ë³´ë©´ 모ë‘를 ì„류나무로 부르기 쉬우나 특정한 나무가 ì•„ë‹ˆë¼ â€˜ì”¨ë°©=보주 나무’다. 즉 씨방들ì—서 ê°ê° 무량한 보주가 나오는 ê²ƒì„ ìƒì§•한다. 그러니까 ì´ëŸ° 씨방=보주 나무가 가장 확실한 보주목, 즉 ìš°ì£¼ëª©ì´ ëœë‹¤. ìƒë‹¨ì—는 육면체 만병 ë‘ ê°œê°€ 함께 있다. 향좌 만병ì—는 í‘œë©´ì— êµ¬ë¦„ëª¨ì–‘ ì˜ê¸°ë¬¸ì´ 표현ë˜ì–´ ìžˆëŠ”ë° êµ¬ë¦„ì´ë¼ê³  ì¸ì‹í•´ì„œëŠ” 안 ëœë‹¤. ë‘ ë§Œë³‘ì€ í•˜ë‚˜ëŠ” 화려하게, 다른 하나는 먹으로만 표현해 대비를 ì´ë£¬ë‹¤. í–¥ìš°ì˜ ë§Œë³‘ìœ¼ë¡œë¶€í„°ëŠ” 구불구불 굴곡진 êµµì€ ì˜ê¸°ë¬¸ 나무가 í™”ìƒí•˜ëŠ”ë° ê·¸ ì¡°í˜•ì´ ë°”ë¡œ ì˜ê¸°ë¬¸ì´ë‹¤. ê·¸ 위로 ë‘ ì¤„ê¸° 가지가 수ì§ìœ¼ë¡œ í‰í–‰ì„ ì´ë£¨ë©° ë»—ì–´ 올ë¼ê°€ë©° ê°ê° 양쪽으로 보주꽃=ì˜ê¸°ê½ƒì„ 피운다. ë§Œì¼ í•„ìžê°€ ì´ëŸ° 꽃 ëª¨ì–‘ì„ ë¬´ëŸ‰ë³´ì£¼ë¡œ 파악하지 못했다면 ì´ëŸ° ì¡°í˜•ì„ ì˜¬ë°”ë¡œ í•´ì„하지 ëª»í–ˆì„ ê²ƒì´ë‹¤. 향좌 만병ì—ì„œë„ ì—­ì‹œ ê°™ì€ ëª¨ì–‘ì˜ ë‘ ì¤„ê¸° 가지가 ì§ì ‘ í‰í–‰ìœ¼ë¡œ ë»—ì–´ 올ë¼ê°€ë©° 갖가지 ì˜ê¸°ê½ƒì„ 피우고 있다. 꽃ì´ë“  씨방 모양ì´ë“  모ë‘ê°€ 무량한 보주를 발산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ê°€ìš´ë° ë‘ ì¤„ê¸°ì—서, 즉 í–¥ìš°ì˜ ìš°ì£¼ëª©ê³¼ í–¥ì¢Œì˜ ìš°ì£¼ëª©ì—서 ê°ê° ì˜ì¡°ê°€ í™”ìƒí•˜ì—¬ 마주 ë³´ê³  있다. ì´ ê·¸ë¦¼ì€ ì € ë¬¸ëª…ì˜ ë°œìƒê¸° 때 ì´ë£¨ì–´ì§„ ìš°ì£¼ëª©ì„ ì‚¬ì´ì— ë‘ê³  ì˜ì¡°ë‚˜ ì˜ìˆ˜ê°€ 마주 보는, 즉 ìš°ì£¼ëª©ì´ ë§Œë¬¼ìƒì„±ì˜ ê·¼ì›ìž„ì„ ìƒì§•하는 ì¡°í˜•ì˜ 20세기 버전ì´ë‹¤. 5000ë…„ì˜ ìš°ì£¼ê´€ì„ ê´€í†µí•˜ëŠ” ì¡°í˜•ì´ ëŠìž„ì—†ì´ ì‹œëŒ€ì— ë”°ë¥¸ ë³€í˜•ì„ ì¼ìœ¼í‚¤ë©° 면면히 ì´ì–´ì ¸ 내려오고 있다는 ê²ƒì€ ì „í†µì€ ëŠìž„ì—†ì´ ì¶•ì í•˜ì—¬ 온다는 ê²ƒì„ ì˜ë¯¸í•˜ë©° 바로 ê·¸ ì ì´ ì „í†µì˜ ìœ„ëŒ€í•¨ì„ ì›…ë³€í•œë‹¤. ê·¸ëŸ°ë° ì´ê²ƒì€ ì‹ ä¿¡ì´ë¼ëŠ” 글ìžë¥¼ ì´ë ‡ê²Œ 조형화시킨 것ì´ë‹¤. 효제충신예ì˜ì—¼ì¹˜å­æ‚Œå¿ ä¿¡ç¦®ç¾©å»‰æ¥ë‚˜ 수복강녕부귀다남壽ç¦åº·å¯§å¯Œè²´å¤šç”· 등 문ìžë„ê°€ 성행했는ë°, ì´ ê·¸ë¦¼ì—서는 분명치 않다.

만물ìƒì„±ì˜ ìƒì§• ë‹´ì€ ë§ˆì§€ë§‰ í­

마지막으로 ì œ8í­ì„ 보기로 한다.(ë„ 8) 하단ì—는 역시 ì•”ë°˜ì´ ìžˆê³  여러 ê°œì˜ ìš°ì£¼ëª©ì´ í’€ì²˜ëŸ¼ í™”ìƒí•˜ê³  ì˜ê¸°ê½ƒê³¼ 봉오리 보주와 ì˜ê¸°ìžŽë“¤ì´ í™œì§ íŽ¼ì³ì§€ë©° 전개하고 있다. 마치 연꽃 ê°™ê¸°ë„ í•˜ì§€ë§Œ, ë§Œì¼ ì—°ê½ƒì´ë¼ë©´ ì—°ìžŽì´ ì´ìƒí•˜ì§€ 않ì€ê°€. 무릇 ë¯¼í™”ì— ë‚˜íƒ€ë‚œ ê½ƒë“¤ì€ íŠ¹ì •í•œ ê½ƒì´ ì—†ë‹¤. ë¹„ë¡ í˜„ì‹¤ì˜ ê½ƒê³¼ 같다고 í•˜ì—¬ë„ ì˜í™”ëœ ê²ƒì´ì–´ì„œ ì°¨ì›ì´ 다른 ì˜ê¸°ê½ƒìœ¼ë¡œ 변한다. ìƒë‹¨ì—는 ë§Œë³‘ì´ í•˜ë‚˜ 있고 ê·¸ ìœ„ì— ìž‘ì€ ë§Œë³‘ì´ ì¤‘ì²©ë˜ì–´ 있다. ê·¸ê²ƒì€ ê°ê° 따로따로 ìš°ì£¼ëª©ì´ í™”ìƒí•˜ê³  있어서 알 수 있다. ê·¸ëŸ°ë° ìš°ì£¼ëª©ì—서는 ê°ê° ì˜ê¸°ê½ƒì„ í”¼ìš°ëŠ”ë° ì¤„ê¸°ì—서는 무엇ì¸ì§€ 알 수 없는 ì¡°í˜•ì´ ì—‡ê°ˆë¦¬ë©° ë‚˜ì˜¤ëŠ”ë° ì–´ë””ì—ì„œë„ ë³´ì§€ 못했다. ì´ë ‡ê²Œ ì²˜ìŒ ë³´ëŠ” ì¡°í˜•ì€ ë¬´ì–´ë¼ê³  설명하지 못하지만, ì•„ì§ ìš°ë¦¬ì—게는 ë³´ì´ì§€ 않는 ì˜ê¸°ë¬¸ì¼ 것ì´ë‹¤. 만병 바로 ì˜†ì— ë‹¬ì´ í‘œí˜„ë˜ì–´ 있다. 초승달ì¸ë° 안쪽ì—서 토ë¼ê°€ ë¬´ì—‡ì„ ì¥ê³  있으나 방아를 찧는 모습과는 ë‹¤ë¥¸ë° ì •í™•ížˆ 알 수는 없다. ê·¸ 위ì—는 ìš©ì´ ê·¸ë ¤ì ¸ ìžˆëŠ”ë° í˜•íƒœê°€ ë°‘ì˜ ì´ˆìŠ¹ë‹¬ê³¼ 대ì‘하고 있으며 ë‘ ë°œë¡œ 보주를 붙들고 있다. ìš©ì˜ ëª¨ì–‘ì€ ì–¼êµ´ë„ ì²˜ìŒ ë³´ëŠ” 모양ì´ë©° 목까지는 ìš©ì´ í‹€ë¦¼ì—†ê³  다리와 ë°œì˜ ë°œí†±ì€ ìš©ì˜ ëª¨ìŠµê³¼ 틀림없지만, ê·¸ ì´í•˜ëŠ” 물고기 모양ì´ë‹¤. 즉 위 ì ˆë°˜ì€ ìš©ì´ê³  아래 ì ˆë°˜ì€ ë¬¼ê³ ê¸°ë‹¤. ì´ê²ƒì€ í”히 표현하는, ë¬¼ê³ ê¸°ì˜ ìž…ì—서 훨씬 ë” í° ìš©ì´ ìƒê²¨ë‚˜ëŠ” ì¡°í˜•ì„ ì¶•ì•½í•˜ì—¬ 그린 것으로 ìƒê°í•œë‹¤. 물고기와 ìš©ì€ ê°™ì€ ê²ƒìœ¼ë¡œ ëª¨ë‘ ë§Œë¬¼ìƒì„±ì˜ ê·¼ì›ì¸ ë¬¼ì„ ìƒì§•한다. 그리고 í¥ë¯¸ 있는 ê²ƒì€ í–¥ìš°ì˜ ë, 즉 ìš© ìœ„ì˜ êµ¬ë¦„ 모양ì´ë‹¤. 그러나 êµ¬ë¦„ì´ ì•„ë‹ˆê³  ì œ1ì˜ê¸°ì‹¹ ëª¨ì–‘ë“¤ì´ ëª¨ì—¬ 있는 ì˜ê¸°ë¬¸ ë©ì–´ë¦¬ë¡œ 바로 ì´ ì˜ê¸°ë¬¸ì—서 ìš©ì´ í™”ìƒí•˜ëŠ” 것ì´ë‹¤. ê·¸ëŸ°ë° ìš©ê³¼ ì´ˆìŠ¹ë‹¬ì˜ ê´€ê³„ëŠ” 알 수 없다. 다만 ë‹¬ì€ ë§Œë¬¼ìƒì„±ì˜ ê·¼ì›ìœ¼ë¡œ ë™ì–‘ì—서는 ë‹¬ì€ ìƒëª…ê³¼ 관계가 깊다고 ìƒê°í•´ì™”ê³ , 실제로 모든 ìƒëª…현ìƒì€ ë‹¬ì˜ ë³€í™”ì™€ ê´€ë ¨ì´ ìžˆë‹¤. ìš©ì€ ë‘ë§í•  것 ì—†ì´ ë§Œë¬¼ìƒì„±ì˜ ê·¼ì›ì´ë‹¤. 즉 비를 ë‚´ë ¤ ìƒëª…ì„ í’요롭게 만든다. ì´ ì¡°í˜•ì€ â€˜ì¹˜æ¥â€™ìžë¡œ ë³´ê¸°ë„ í•˜ë‚˜ 알 수 없다.

ì´ë ‡ê²Œ í•˜ë‚˜ì˜ ë³‘í’ì„ ê¸°ìˆ í•˜ê³  보니 ì´ ë³‘í’ì€ â€˜ë§Œë¬¼ìƒì„±ì˜ ê·¼ì›ìœ¼ë¡œ 시작하여 ë§Œë¬¼ì´ ìƒì„±í•˜ëŠ” ê´‘ê²½ì„ ë™ì‹¬ 어린 솜씨로 나타낸 것’ì´ì–´ì„œ ê·¸ 다채롭고 아름다운 ê·¸ë¦¼ì— ì„œì„œížˆ ê¹Šì€ ê°ë™ì„ 하게 ëœë‹¤. 그렇게 ì •êµí•˜ê²Œ 그린 ê²ƒë„ ì•„ë‹Œ, ì§ì—…ì  í™”ê°€ê°€ 그린 ê²ƒë„ ì•„ë‹Œë°, 어떻게 ìƒëª…ìƒì„±ì˜ ì¡°í˜•ì„ ì´ë ‡ê²Œ 놀ëžê²Œ 변형시켜 ë”ìš± ê³ ì°¨ì›ìœ¼ë¡œ 표현했는지 헤아리기 어렵다. 지금까지 다룬, í™”ì› ì¶œì‹ ì´ë‚˜ 화승 ì¶œì‹ ì´ ê·¸ë¦° ì •êµí•œ 그림과는 전혀 다른 솜씨다. ì•„, ì´ë¥¸ë°” ë¯¼í™”ì˜ ì„¸ê³„ì˜ ë³¸ì§ˆì€ ê°ˆìˆ˜ë¡ ì†ì— 잡히지 않는구나!

 

글 : ê°•ìš°ë°©(ì¼í–¥í•œêµ­ë¯¸ìˆ ì‚¬ì—°êµ¬ì› ì›ì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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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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