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실기êµì‹¤ 시리즈 《강아지》 펴낸 곽수연 작가




곽수연 작가가 오는 11ì›” 민화실기êµì‹¤ 시리즈 9번째 《강아지》를 출간한다.
ì±…ì—는 조선시대 ì˜ëª¨í™” 주요 기법부터 다채로운 창작 노하우까지 í’성히 담겼다.
반려견 전문 ìž‘ê°€ì¸ ê·¸ê°€ 전하는 ‘강아지 그리기 ê¿€íŒâ€™.

글 문지혜 ê¸°ìž ì‚¬ì§„ ì´ì£¼ìš© 기ìž


바야í로 반려견 전성시대, 현대ì¸ì˜ ì‚¶ ê¹Šìˆ™ì´ ë“¤ì–´ì˜¨ ë°˜ë ¤ê²¬ì„ ì†Œìž¬ë¡œ 곽수연 작가가 민화 실기êµì‹¤ 9번째 시리즈 《강아지》를 펴낸다. 월간<민화> 4월호부터 4개월간 ì—°ìž¬ëœ ë¯¼í™”ì‹¤ê¸°êµì‹¤ ë‚´ìš©ì¸ â€˜ì´ì•”ì˜ <화조구ìžë„> 모사’, ‘김ë‘ëŸ‰ì˜ <í‘구ë„> 모사’를 í¬í•¨í•´ 잡지ì—는 실리지 ì•Šì€ ê³½ìˆ˜ì—° ìž‘ê°€ì˜ ì°½ìž‘í’ˆê¹Œì§€ ì´ 5ì ì— 대한 실기 ë‚´ìš©ì´ ë‹´ê²¼ë‹¤.
ì´ì¤‘ <화조구ìžë„>는 조선시대 최초로 전형ì ì¸ í† ì¢…ê²¬ì´ ë¬˜ì‚¬ëœ ê·¸ë¦¼ì´ìž 당시 ì˜ëª¨í™”ì˜ ì£¼ìš” 기법 중 í•˜ë‚˜ì¸ ìˆ˜ë¬µëª°ê³¨í’ì„ ìž˜ 보여준다는 ì ì—서, <í‘구ë„>는 앞서 살펴본 몰골법과는 ë˜ ë‹¤ë¥¸ 세밀한 표현으로 ì¡°ì„  후기 ìœ í–‰í–ˆë˜ ì‚¬ìƒí™”寫生畫 ê¸°ë²•ì„ ë°°ìš¸ 수 있다는 ì ì—서 중요한 ì˜ë¯¸ë¥¼ 지닌다.

ê°•ì•„ì§€ 잘 그리려면 ê³¨ê²©ì„ ì´í•´í•´ì•¼

창작품ì—는 불ë…, 치와와, 삽살개가 등장한다. 마치 ì‚¬ëžŒì¸ ì–‘ ì±…ì„ ì½ê³  ì„ í’기를 ì¬ëŠ” ì´ë“¤ì˜ ëª¨ìŠµë„ í¥ë¯¸ë¡­ì§€ë§Œ, 무엇보다 ê° ê°•ì•„ì§€ê°€ 지닌 íŠ¹ì§•ì„ ì˜ˆë¦¬í•˜ê²Œ í¬ì°©í•´ 실ê°ë‚˜ë©´ì„œë„ 세련ë˜ê²Œ 묘사한 필치가 ì••ê¶Œ. 곽수연 작가는 강아지를 그릴 때 â€˜ê³¨ê²©â€™ì„ ìž˜ 관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ë™ë¬¼ì´ 지닌 í•´ë¶€í•™ì  êµ¬ì¡°ë¥¼ ì´í•´í•˜ëŠ” ê²ƒì´ ìš°ì„ ì´ì—ìš”. ê°•ì•„ì§€ ê³¨ê²©ì„ ë°”íƒ•ìœ¼ë¡œ í„¸ì´ ë¶™ì–´ìžˆë‹¤ëŠ” ì ì„ ìƒê°í•´ì•¼ì§€, 털ì—ë§Œ 치중하다보면 ìžì¹« 털뭉치처럼 í늘í늘하게 í‘œí˜„ë  ìˆ˜ 있거든요. 조소할 때 뼈대를 만들고 ì‚´ì„ ë¶™ì´ë“¯ ê³¨ê²©ì— ì¤‘ì‹¬ì„ ë‘ê³  그리시면 ë©ë‹ˆë‹¤.â€
ìž‘í’ˆì˜ ë˜ ë‹¤ë¥¸ íŠ¹ì§•ì€ í¬ê·¼í•œ 분위기다. í­ì‹ í•œ í„¸ì„ ì§€ë‹Œ ë™ë¬¼ 때문ì´ê¸°ë„ 하겠으나, íŠ¹ìœ ì˜ ë”°ëœ»í•œ 색ê°ì— 마ìŒì´ 절로 훈훈해지는 ëŠë‚Œì´ë‹¤. 곽수연 작가는 ì´ë¥¼ 위해 채색시 황토 ê³„ì—´ì˜ ì•ˆë£Œë¥¼ ë§Žì´ ì“´ë‹¤ê³  ê·€ë”했다. 실제로 소재별 외곽선만 ë³´ë”ë¼ë„ ì„채 ì êµ¬ëŒ€ìž, 봉채 ëŒ€ìž ë“± 황토 ê³„ì—´ì˜ ìƒ‰ìœ¼ë¡œ 가필ëìŒì„ 알 수 있다. ì±…ì—는 ì´ ê°™ì€ ê·¸ì˜ ì±„ìƒ‰ 노하우, 다양한 본 뜨기 ë°©ì‹, ë°°ì ‘ 작업 ë“±ì´ í’성히 실려 있다.

곽수연, <ì†¡ì •ê³ íƒ ë³µëŒì´>, 2020, ìž¥ì§€ì— ì±„ìƒ‰, 45×38ãŽ

ê°•ì•„ì§€ì— íˆ¬ì˜í•œ 우리네 ì‚¶

1999년부터 강아지를 그려온 곽수연 작가는 ëª¸ì´ ì•½í•œ ë°˜ë ¤ê²¬ì„ 6년여간 애지중지 키운 애견가ì´ê¸°ë„ 하다. 그런 ê·¸ì´ê¸°ì— 강아지로부터 ì‚¬ëžŒì„ ì½ê³  사회를 투ì˜í•œ ìž‘ì—…ì€ ìžì—°ìŠ¤ëŸ¬ì› ì„ í„°, ë°˜ë ¤ê²¬ì€ ë¬´ì§€ê°œë‹¤ë¦¬ë¥¼ 건넜지만 강아지와 온 마ìŒì„ 나눈 ì‹œê°„ë“¤ì€ ë¹›ë‚˜ëŠ” ì˜ê°ì´ ë˜ì–´ í™”í­ ìœ„ì—서 ë°˜ì§ì¸ë‹¤. 특히 2005ë…„ 대학ì›ì—서 진채를 ë°°ìš°ë©° 접한 민화가 ìž‘ì—…ì— í° ì˜í–¥ì„ 미쳤다.
“우리 ì„ ì¡°ë“¤ì´ ê·¸ë¦° ì˜ëª¨í™”를 ë³´ë©´ ìžì—°ê³¼ ìƒëª…ì— ëŒ€í•œ ì• ì • 어린 ì‹œì„ ì„ ëŠë‚„ 수 있어요. ì—¬ê¸°ì— ì•ˆì‹ê³¼ í™”ëª©ì„ ì—¼ì›í•œ 마ìŒì€ ì¡°ì„  ë§ê¸°ì— ì´ë¥´ëŸ¬ 민화로 표현ë죠. ë¯¼í™”ì— í‘œí˜„ëœ ì†”ì§í•œ ìš•ë§ì´ë¼ë“ ê°€ 정겨운 ì¸ê°„ë¯¸ì— ëŒë ¸ìŠµë‹ˆë‹¤. 현대ì¸ê³¼ ìƒí†µí•˜ëŠ” ë¶€ë¶„ë„ ë§Žê³ ìš”.â€
ë™ë¬¼ì˜ ëª¨ìŠµì— ë¹—ëŒ€ì–´ ì¸ê°„ê³¼ ë™ë¬¼ì˜ 관계, 나아가 우리네 ì‚¶ì„ í‘œí˜„í•˜ëŠ” 곽수연 작가, 그가 펴낸 《강아지》를 통해 사랑하는 반려견, í˜¹ì€ ë‚˜ë§Œì˜ ì´ì•¼ê¸°ë¥¼ 그려보는 ê±´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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