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와 전통안료 잃어버린 ìš°ë¦¬ì˜ ìƒ‰ì„ ì°¾ì•„ì„œ

민화와 전통안료

민화는 ì±„ìƒ‰ì˜ ì˜ˆìˆ ì´ë¼ê³  í•´ë„ ê³¼ì–¸ì´ ì•„ë‹ˆë‹¤. í”히 ìš°ë¦¬ê·¸ë¦¼ì˜ ì£¼ë¥˜ë¥¼ 수묵화로 보는 ê²½í–¥ì´ ìžˆì§€ë§Œ ì‚¬ì‹¤ì€ ê·¸ë ‡ì§€ 않다. 삼국시대 고분벽화ì—서 고려불화, ì¡°ì„ ì˜ ê¶ì¤‘회화, ë¯¼í™”ì— ì´ë¥´ê¸°ê¹Œì§€ ìš°ë¦¬ê·¸ë¦¼ì˜ ì£¼ë¥˜ëŠ” 어디까지나 채색화였다. 임금부터 백성까지 ë‘루 ìƒ‰ì„ ì¦ê²¼ë‹¤ëŠ” ì¦ê±°ë‹¤. 색과 그림, 나아가 색과 ë¯¼ì¡±ì„±ì€ ë¶ˆê°€ë¶„ì˜ ê´€ê³„ì´ë©°, ë¯¼í™”ìž‘ê°€ë“¤ì´ ì „í†µì˜ ìƒ‰ê³¼ ì•ˆë£Œì— ì£¼ëª©í•´ì•¼í•˜ëŠ” ì´ìœ ë‹¤.

part 1. 단절ë˜ì–´ë²„린 ìš°ë¦¬ì˜ ìƒ‰
연구현황과 난제

ê·¸ë¦¼ì˜ ê¸°ì›ê³¼ 그리고ìží•˜ëŠ” ì¸ë¥˜ì˜ ìš•êµ¬ì— ëŒ€í•´ 참으로 오랫ë™ì•ˆ 연구가 ì´ì–´ì ¸ì™”다. 문ìžê°€ 발명ë˜ê¸° 한참 ì „ì¸ ê¸°ì›ì „ 3만년~2ë§Œ 5천년 ê²½, ìŠ¤íŽ˜ì¸ ë¶ë¶€ì§€ì—­ ì•Œíƒ€ë¯¸ë¼ ë™êµ´ì—는 선명하고 ìƒë™ê° 넘치는 야ìƒë™ë¬¼ì´ 그려졌다. ìŒì˜ê³¼ ìž…ì²´ê°ì„ 황색, 갈색, ë¶‰ì€ ìƒ‰ì˜ ì±„ìƒ‰ìœ¼ë¡œ 표현한 후기 구ì„기 시대 작품ì´ë‹¤. ì¸ë¥˜ì˜ ì—­ì‚¬ì— ê·¸ë¦¼ì´ ë“±ìž¥í•œ ì´ëž˜ë¡œ ìƒ‰ì€ ë¯¸ìˆ , ë” ë‚˜ì•„ê°€ 문명과 ë¶ˆê°€ë¶„ì˜ ê´€ê³„ì— ìžˆì—ˆë‹¤. 민화 역시 그러했다.

ìš°ë¦¬ë¯¼ì¡±ì´ ì‚¬ëž‘í•´ì˜¨ 색
ìš°ë¦¬ë¯¼ì¡±ì´ ì‚¬ëž‘í•´ì˜¨ 색
 

ìš°ë¦¬ë¯¼ì¡±ì´ ì‚¬ëž‘í•´ì˜¨ 색

ìš°ë¦¬ë¯¼ì¡±ì´ ì‚¬ëž‘í•´ì˜¨ 색ë™ì–‘ì—서는 사실ì ì¸ í˜•íƒœì˜ ìž¬í˜„ë³´ë‹¤ 그림 ì†ì— 담긴 뜻, 사ì˜(寫æ„)를 중요시하는 ë‹´ë¡ ì´ ì§€ì†ì ìœ¼ë¡œ 무게를 ë”해가고, ê·¸ì— ëŒ€í•œ 반작용으로 ì±„ìƒ‰ì˜ ê°€ì¹˜ê°€ 사뭇 í„하ë˜ì–´ì˜¨ ê²½í–¥ì´ ì—†ì§€ 않다. ê·¸ ê²°ê³¼ ì–´ëŠìƒˆ 우리는 ìš°ë¦¬ì˜ ìƒ‰ì„ ìžƒì–´ê°€ê³  ìžˆëŠ”ì§€ë„ ëª¨ë¥¸ë‹¤. ìš°ë¦¬ì˜ ìƒ‰ì´ëž€ ì¶”ìƒì ì´ê¸°ë§Œ 한 ê°œë…ì´ ì•„ë‹ˆë‹¤. ìš°ë¦¬ë¯¼ì¡±ì„ ë‘˜ëŸ¬ì‹¼ ìžì—°ì—서 가장 잘 ë³´ì´ë˜ 색, 그래서 ì ‘í–ˆì„ ë•Œ ì˜ì‹í•˜ì§€ ì•Šì•„ë„ ê°€ìž¥ 마ìŒì´ 편해지는 ìƒ‰ì„ ë§í•œë‹¤. 우리는 스스로를 ë°±ì˜ë¯¼ì¡±(白衣民æ—)ì´ë¼ 하여 ë°±ìƒ‰ì„ ìˆ­ìƒí•œ 민족으로 ê¸°ì–µí•˜ê¸°ë„ í•˜ê³ , 고려청ìžì˜ ë§‘ì€ ë¹„ì·¨ ì˜¥ìƒ‰ì„ ìžëž‘스럽게 ì—¬ê¸°ê¸°ë„ í•œë‹¤. 그러나 고구려 ê³ ë¶„ë²½í™”ì˜ ì‚¬ì‹ ë„부터 내려온 ì±„ìƒ‰ì˜ ê¸°ë³¸ì€ ì¤‘êµ­ì˜ ìŒí–¥ì˜¤í–‰ì„¤ì—서 나온 오방색ì´ë‹¤. ì²­(é‘), ì (赤), 황(黃), ë°±(白), í‘(黑)ì´ ì„œë¡œ 유기ì ì¸ 관계를 맺고 있는 ì´ ë‹¤ì„¯ 가지 ìƒ‰ì€ ê°ê° 방위와 ê·¸ 방위를 지키는 오방í’ì‹ ê³¼ ê³„ì ˆì„ ìƒì§•한다.
 

ì—°êµ¬ì˜ í•œê³„ì™€ 문제ì 

ì „í†µìƒ‰ì´ ì˜¤ë°©ìƒ‰ì´ë¼ëŠ” ê²ƒì„ ì¸ì •한다고 해서 ìš°ë¦¬ì˜ ìƒ‰ì„ ì°¾ëŠ” ì—¬ì •ì´ ë난 ê²ƒì€ ì•„ë‹ˆë‹¤. 지금처럼 CMYK, RGB 등으로 ìƒ‰ì´ ìˆ˜ì¹˜ë¡œ 정확하게 기ë¡ë˜ì–´ 전해오는 게 아니다보니, ì²­ìƒ‰ì´ ì–´ë–¤ 청색ì¸ì§€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공작ì„ì—서 추출한 남ë™ê´‘ë§Œ í•´ë„ ëª…ë„ì— ë”°ë¼ ë°±êµ°ì²­, ë°•êµ°ì²­ì„, ë°•êµ°ì²­ê°‘, êµ°ì²­, ê°ì²­ìœ¼ë¡œ ë‚˜ë‰˜ëŠ”ë° ì´ì¤‘ì— ì–´ë–¤ ì²­ìƒ‰ì„ ì´ë¥´ëŠ”ì§€, 아니면 ìª½ë¬¼ì˜ ì²­ìƒ‰ì„ ì´ë¥´ëŠ”ì§€ 알 수 없기 때문ì´ë‹¤.
ë‘ ë²ˆì§¸ 문제ì ì€ 바로 어디까지를 전통안료로 보는가 하는 시ì ì˜ 문제다. êµ­ë‚´ì‚° ì›ë£Œë¥¼ 사용하여 êµ­ë‚´ì—서 전통방ì‹ìœ¼ë¡œ 제작한 ì•ˆë£Œë§Œì„ ì¸ì •í•  것ì¸ì§€, 수입산 ì›ë£Œë¥¼ 들여다 êµ­ë‚´ì—서 가공한 안료까지 ìš°ë¦¬ì˜ ìƒ‰ìœ¼ë¡œ ë´ì•¼í•˜ëŠ”ì§€, ë˜, 전통과 í˜„ëŒ€ì˜ ê²½ê³„ë¥¼ 어디로 ìž¡ì„ ê²ƒì¸ì§€ 등 ì´ëŸ° ë¬¸ì œì— ëŒ€í•œ ë…¼ì˜ê°€ 충분하지 않았다.
전통안료와 ìš°ë¦¬ì˜ ìƒ‰ì— ëŒ€í•œ 연구를 진행한 여러 연구ìžë“¤ì€ ì•„ì§ê¹Œì§€ 체계화ë˜ì–´ 있지 ì•Šì€ í˜„ ìƒí™©ê³¼ ì—­ì‚¬ì  ì‚¬ë£Œê°€ ê±°ì˜ ë‚¨ì§€ ì•Šì€ í˜„ì‹¤ì„ ì–´ë ¤ì›€ìœ¼ë¡œ 꼽는다. 안료를 제작하는 ì¼ì˜ 노고를 ì¸ì •하거나, 제작하는 사람들ì—게 ì´ˆì ì„ 맞춘 기ë¡ì€ 없었기 때문ì´ë‹¤. ì„œë¯¼ë“¤ì´ ì‚¬ìš©í•œ ì•ˆë£Œì— ê´€í•œ ìžë£Œë¥¼ 찾는 ì¼ì€ ë”ìš± 어렵다.
ì „ìŸì„ 겪으면서 ì „í†µì•ˆë£Œì˜ ìƒì‚°ê³¼ì •ì´ ë§¥ì´ ëŠê¸°ê¸° ì§ì „ì˜ ìƒí™©ê¹Œì§€ ì´ë¥´ë €ê³ , 화학안료가 ê·¸ ìžë¦¬ë¥¼ 대신하였다. ì‚¬ìš©ë„ íŽ¸ë¦¬í•˜ê³  대량ìƒì‚°ì´ 가능하다는 ì ì—서 ì‹œìž¥ì„ ìž ì‹í•œ 화학안료는 ìš°ë¦¬ë¯¼ì¡±ì˜ ê³ ìœ í•œ 색ê°ì´ 아닌 ì¸ìœ„ì ì¸ 색으로 우리를 현혹시켰다. ì–´ëŠìƒˆ êµ­ë¯¼ë“¤ì€ í™”í•™ì•ˆë£Œì˜ ìƒ‰ì„ ìš°ë¦¬ì˜ ì „í†µì ì¸ 색으로 오해하고 전통ì ì¸ 색채ë¼ëŠ” ë§ì— ê±°ë¶€ê°ì„ 갖게 ë˜ì—ˆë‹¤. ì•ˆë£Œì˜ ì£¼ ì†Œë¹„ì¸µì¸ ìž‘ê°€ì™€ 장ì¸ë“¤ 사ì´ì—서 마저 “전통안료는 어렵다â€, “알기ë„, 연구하기ë„, ì‚¬ìš©í•˜ê¸°ë„ ì–´ë ¤ìš´ ê²ƒì´ ì „í†µì•ˆë£Œë‹¤â€ë¼ëŠ” ì¸ì‹ì´ ìžë¦¬ 잡고 ë§ì•˜ë‹¤. 그러나 화학안료는 작품과 ë¬¸í™”ìž¬ì˜ ìˆ˜ëª…ì„ ë‹¨ì¶•ì‹œí‚¤ëŠ”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ëª©ìž¬ì— ì²œì—°ì•„êµê°€ 아닌 ì•„í¬ë¦´ ì—멀젼(ì—í­ì‹œ 수지)로 ìƒ‰ì„ êµì°©ì‹œí‚¬ 경우, 나무는 ìˆ¨ì„ ì‰¬ì§€ 못하고 íƒ„ë ¥ì´ ìžƒëŠ”ë‹¤.
ì´ë ‡ë“¯ 쉽지 ì•Šì€ í™˜ê²½ì´ì§€ë§Œ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는 계ì†í•´ì„œ 발표ë˜ê³  있다. ë¯¼ì¡±ì˜ ìƒ‰ì„ ì°¾ìœ¼ë ¤ëŠ” ë…¸ë ¥ì´ ê³„ì†ëœë‹¤ë©´ ì´ë¥¼ 밑거름삼아 ìš°ë¦¬ì˜ ìƒ‰ì´ ë”ìš± í’성한 ì´ì•¼ê¸°ì™€ 함께 ëŒì•„오게 ë  ê²ƒì´ë‹¤.
 

전통안료, 어떻게 사용할 것ì¸ê°€? 작가들ì—게 물었다

*ì´ë¯¸ì§€ë¥¼ í´ë¦­í•˜ì‹œë©´ í° ì‚¬ì´ì¦ˆë¡œ 보실 수 있습니다.

Q. 한국회화사ì—서 ì±„ìƒ‰ì´ ì „ë©´ìœ¼ë¡œ 나서는 ì¢…ë¥˜ì˜ íšŒí™”ëŠ” ê¶ì¤‘회화, 불화, 그리고 민화였다. 수묵화나 담채를 ì¦ê¸´ ì–‘ë°˜ 사대부들과 달리, ì„œë¯¼ë“¤ì€ ìƒ‰ì— ì¹œìˆ™í–ˆë‹¤. ì „í†µì•ˆë£Œì— ëŒ€í•´ ë§í•˜ë ¤ë©´ 실제 사용ìžì¸ ì´ë“¤ì˜ ì˜ê²¬ì„ ë“¤ì„ ìˆ˜ 있다면 ì „í†µì•ˆë£Œì— ëŒ€í•´ ë” ë§Žì€ ê²ƒì„ ì•Œ 수 ìžˆì„ ê²ƒì´ë‹¤. 그러나 ì´ë“¤ì´ 남긴 기ë¡ì€ 매우 드물다. 오늘날 ê¶ì¤‘회화나 관화, 민화를 그리는 작가 역시 안료와 밀접한 ì—°ê´€ì„ ê°€ì§€ê³  있다. 실제 안료를 사용하는 ìž‘ê°€ë“¤ì€ ì „í†µì•ˆë£Œì— ëŒ€í•´ 어떻게 ìƒê°í•˜ê³  있ì„까?
A. 전통안료로 전통ì ì¸ 색채 구현해야
ì „í†µê³„ìŠ¹ì„ ê°€ìž¥ 우선해야 한다는 ì˜ê²¬ì„ 가진 ìž‘ê°€ë“¤ì€ ì˜› ìž‘í’ˆì˜ ìž¬í˜„ì— ë§Žì€ ì‹ ê²½ì„ ì“°ê³  있다. í™”í•™ì•ˆë£Œì˜ íŽ¸ë¦¬í•¨ë³´ë‹¤ ì „í†µì•ˆë£Œì˜ ìš°ìˆ˜ì„±ì„ ë†’ê²Œ í‰ê°€í•˜ê³ , 번거로운 ê³¼ì •ì„ ê¸°êº¼ì´ ê°ë‚´í•˜ë”ë¼ë„ 옛 ë°©ì‹ ê·¸ëŒ€ë¡œ 안료를 사용한다. ì•„êµí¬ìˆ˜ë¶€í„° ì•ˆë£Œì˜ ì‚¬ìš©ê¹Œì§€ ì„ ì¡°ë“¤ì˜ ë°©ë²•ì„ ê³ ìŠ¤ëž€ížˆ 따를 때 민족DNAì— ê³µí†µì ìœ¼ë¡œ ê°–ê³  있는 색채 ê°ê°ì„ ìžê·¹í•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앞으로 ë” ë‹¤ì–‘í•œ 전통안료와 ì „í†µì•„êµ ë“±ì´ ê°œë°œÂ·ë³µì›ë˜ì–´ì•¼ 한다.

A. ì§€ê¸ˆì˜ ì „í†µì•ˆë£Œë¡œ í˜„ëŒ€ì— ë§žëŠ” 색ì„
ì•ˆë£Œì˜ ê°œë°œê³¼ 별개로 사용ìžëŠ” 주어진 환경ì—서 ìµœì„ ì˜ ìž‘í’ˆì„ ë§Œë“¤ì–´ë‚´ì–´ì•¼ 한다. 재료 탓하지 ë§ê³  현재 ì‹œì¤‘ì— ë‚˜ì™€ 있는 ì „í†µì•ˆë£Œë¡œë„ ì¶©ë¶„ížˆ ìžì‹ ì´ ì›í•˜ëŠ” 색ê°ì„ ì°¾ì„ ìˆ˜ 있어야 한다. ì´ë¥¼ 위해서 ë”ìš± 노력해야 í•  ë¶€ë¶„ì€ ìž¬ë£Œì— ëŒ€í•œ íƒêµ¬ê°€ 아닌 ìƒ‰ì±„ì— ëŒ€í•œ 본질ì ì¸ 연구ì´ë©°, ë” ë‚˜ì•„ê°€ 현대ì¸ì˜ ì·¨í–¥ì— ë§žëŠ” 색ê°ì— 대한 연구다. ìƒ‰ì„ ìž˜ 조합하는 ê²ƒë§Œìœ¼ë¡œë„ í˜„ëŒ€ì¸ì´ 편안하게 ëŠë¼ëŠ” 부드러운 색ê°, ì„¸ë ¨ëœ ìƒ‰ê°ì˜ êµ¬í˜„ì´ ê°€ëŠ¥í•˜ë‹¤.

A. ì•ˆë£Œì˜ êµ¬ë¶„ ì—†ì´ ë‹¤ì–‘í•œ 시ë„ê°€ 필요해
전통안료니, 현대안료니, 서양안료니 하는 êµ¬ë¶„ì€ ì‚¬ìš©ìžì—게 무ì˜ë¯¸í•œ 것ì´ë‹¤. 작가는 안료와 재료를 따지지 않고 ì–´ë–¤ 재료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ë„ë¡ ë‹¤ì–‘í•œ 시ë„를 하여 ìž¬ë£Œì— êµ¬ì• ë°›ì§€ 않는 작품 활ë™ì„ 해야 한다. ìž¬ë£Œì˜ ì‚¬ìš©ë°©ë²• 역시 기본ì ì¸ ì†ì„±ì„ ì´í•´í•œ 후, ê³ ì •ëœ í‹€ì— ì–½ë§¤ì´ì§€ 않고 ê³¼ê°í•œ 시ë„를 í•  수 ìžˆì„ ì •ë„로 작가가 ìžìœ ë¡­ê²Œ 사용하여야 한다. 오브제를 사용하는 등 안료를 사용하지 않는 ê·¸ë¦¼ì´ ìžˆì„ ìˆ˜ë„ ìžˆë‹¤.
part 2. ìš°ë¦¬ë¯¼ì¡±ì˜ ìƒ‰ì„ ì°¾ì•„ì„œ
전통안료 종류와 ìƒì‚°

ìš°ë¦¬ë¯¼ì¡±ì€ ì˜ˆë¡œë¶€í„° ê¶ê¶ê³¼ 불전처럼 지엄한 ê³µê°„ì„ ìž¥ì—„í•  때 화려한 단청으로 치장해왔다. ê¶ê¶íšŒí™”ì—서 ì–´ì§„ê³¼ ì˜ê¶¤, ê¶ê¶ë„, 십장ìƒë„나 ì¼ì›”오봉ë„처럼 실용ì ì¸ ì„±ê²©ì´ ê°•í•œ ê·¸ë¦¼ë„ ê±°ì˜ ëŒ€ë¶€ë¶„ì´ ì±„ìƒ‰í™”ì˜€ë‹¤. ì±„ìƒ‰í™”ì˜ ì£¼ ìž¬ë£Œì¸ ì „í†µì•ˆë£ŒëŠ” ê·¸ 재료와 ê°€ê²©ì´ ì²œì°¨ë§Œë³„ì´ê³ , ì‚¬ìš©ë²•ë„ ì œê°ê°ì´ë¼ ìžì‹ ë§Œì˜ ê²½í—˜ì„ ì¤‘ì‹¬ìœ¼ë¡œ 사용 후기를 정리해 놓아야 ì›í•˜ëŠ” 색ê°ì„ 구현할 수 있다.
 

 

ì•ˆë£Œì˜ ì¢…ë¥˜ì™€ 특징

ë¬¼ì— ë…¹ëŠ” ìˆ˜ìš©ì„±ì¸ ì—¼ë£Œì™€ 달리 안료는 ë¬¼ì— ë…¹ì§€ 않는 불수용성ì´ë‹¤. 안료는 ìžì—°ì—서 ì›ë£Œë¥¼ 채취한 천연(天然)안료와 화학ì ìœ¼ë¡œ 합성하여 만든 ì¸ê³µ(人工)안료로 나뉜다. ë˜ ë‹¤ë¥¸ 기준으로는 í™”í•™ì  íŠ¹ì„±ì´ ë¬´ê¸°ì§ˆì¸ ê´‘ë¬¼ì„± 안료를 무기(無機)안료, ìœ ê¸°ì§ˆì¸ ì‹ë¬¼ê³¼ ë™ë¬¼ì—서 채취한 안료를 유기(有機)안료ë¼ê³  한다.

무기안료는 ë°”íƒ•ìƒ‰ì„ ë®ëŠ” ì€íë ¥ì´ ë›°ì–´ë‚˜ê³  ì¹ í–ˆì„ ë•Œ ìƒ‰ì˜ ë©´ì´ ê³ ë¥´ë‹¤. ë¹›ì— ì˜í•œ í‡´ìƒ‰ì€ ê·¸ ì •ë„ê°€ ì ê³  안정ì ì´ë‹¤. í‰ë©´ì ì´ê³  ë„“ì€ ë©´ì ì˜ ì±„ìƒ‰ì— ì í•©í•˜ë‹¤. 그러나 안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ì°©ìƒ‰ì œì¸ ì „ìƒ‰ì œë¥¼ 사용하여만 안료가 í™”ë©´ì— ìž˜ 붙는다. ì „ìƒ‰ì œì˜ ì‚¬ìš©ì— ë”°ë¼ ìƒ‰ìƒê³¼ 굳고 단단한 ì •ë„ê°€ 다르다. ì „ìƒ‰ì œì˜ ì‚¬ìš©ë²•ì„ ì •í™•í•˜ê²Œ 알아야 한다. ì°©ìƒ‰ì´ ë²ˆê±°ë¡­ê³  안료 ìžì²´ì— ì ì„±ì´ 없고 잘 녹지 않아 ì‚¬ìš©ì´ ë²ˆê±°ë¡­ë‹¤. ì¡°ì„ ì‹œëŒ€ì— ì£¼ë¡œ ì‚¬ìš©ëœ ë¬´ê¸°ì•ˆë£ŒëŠ” ì•”ì„ì—서 채취한 광물성 안료와 지하ìžì›ì—서 토출ë˜ëŠ” 토양 안료가 있다. ê´‘ë¬¼ì•ˆë£Œì¸ ì„채(石彩)와 암채(岩彩)는 êµ¬í•˜ê¸°ë„ ì–´ë µê³  ì œìž‘ë„ ì‰½ì§€ 않아 ê°€ê²©ì´ ë†’ì•˜ë‹¤. ìƒëŒ€ì ìœ¼ë¡œ í™ ì•ˆë£ŒëŠ” 구하기 쉽고 ê°€ê²©ë„ ì €ë ´í–ˆë‹¤.

유기안료는 ì‹ë¬¼ì„± 염료ì—서 채취한 것과 ì¡°ê°œ, 벌레와 ê°™ì€ ë™ë¬¼ì„± 염료를 추출한 것으로 나뉜다. 염료ìƒíƒœì—서는 ë¬¼ì— ì•½í•´ 녹거나 번지기 ë•Œë¬¸ì— ë§¤ì—¼ì œë¥¼ 첨가해 녹지 않는 안료로 만드는 ê³¼ì •ì„ ê±°ì¹œë‹¤. 유기안료는 선명한 색ìƒì— ì°©ìƒ‰ì´ ìž˜ëœë‹¤. ì—¼ë£Œì¼ ë•Œë³´ë‹¤ëŠ” 빛과 ì—´ì„ ìž˜ 견디지만 다른 ì•ˆë£Œì— ë¹„í•´ì„œëŠ” 약한 편ì´ë‹¤. ì‹ë¬¼ì„± 안료는 탈색ì´ë‚˜ ë³€ìƒ‰ì´ ì‰¬ì›Œ 기본으로 매염제 처리를 하고 그중ì—ì„œë„ ë³€ìƒ‰ì˜ ê°€ëŠ¥ì„±ì´ ì ì€ ì—¼ë£Œë§Œì„ ìž¬ë£Œë¡œ 하였다. ë™ë¬¼ì„± 안료는 êµ­ë‚´ì—서 ìƒì‚°ë˜ì§€ 않아 ìˆ˜ìž…í’ˆì— ì˜ì¡´í•œë‹¤. 합성 유기안료는 염료ìƒíƒœì— 침전제를 넣어 ë¬¼ì— ë…¹ì§€ 않는 ë¶€ë¶„ì„ ë¶„ë¦¬í•´ 사용하는 ë ˆì´í¬ì•ˆë£Œì™€ 콜타르 ì¦ë¥˜ë¬¼ë¡œ 만드는 콜타르 안료가 있다.
ì´ ì™¸ì—ë„ ìœ ë¦¬ë‚˜ 수정분ë§ì— ê¸ˆì† ì‚°í™”ë¬¼ì„ ë”한 ì¸ê³µì„채(신암채), í˜¸ë¶„ì— ë¶„ë§ ì•ˆë£Œë¥¼ ë”한 분채, ë¶„ì±„ì— ì „ë¶„ì´ë‚˜ 고무 ë“±ì„ ë”í•´ ìš©ê¸°ì— ì‘고시킨 안채, ì´ë¥¼ 막대모양으로 만든 ë´‰ì±„ë“±ì´ ìžˆë‹¤. ê°ê° 제작하는 ë°©ì‹ê³¼ ì²¨ê°€ë¬¼ì´ ë‹¬ë¼ ì•Œë§žì€ ì‚¬ìš©ë°©ë²•ì„ ìµí˜€ì•¼ 한다.
 

 

ìƒì‚°ë„ ì‚¬ìš©ë„ ì •ì„±ì´ í•„ìš”í•œ 천연ì„채

전통안료 ê°€ìš´ë° ê°€ìž¥ ê³ ê°€ì˜ ê°€ê²©ëŒ€ë¥¼ 형성하고 있는 천연 ì„채. ë™ì•„시아 3êµ­ 중 천연ì„ì±„ì˜ ìƒì‚°ì´ ëŠì–´ì¡Œë˜ ê³³ì€ ìš°ë¦¬ë‚˜ë¼ê°€ 유ì¼í•˜ì˜€ë‹¤. ì¸ê³µì„ì±„ì— ë¹„í•´ 워낙 고가여서 수요가 ê±°ì˜ ì—†ë‹¤ì‹œí”¼ 했으며, ìƒì‚° ì›ë£Œê°€ ë³´ì„ë¥˜ì— ì†í•´ êµ¬í•˜ê¸°ë„ ì–´ë ¤ì› ë‹¤. 천연ì„채는 ìˆ˜ìž…ì— ì˜ì¡´í•´ 사용하는 게 ìš°ë¦¬ì˜ í˜„ì‹¤ì´ì—ˆë‹¤. ê·¸ëŸ°ë° ì–¼ë§ˆ 전부터 êµ­ë‚´ì—ì„œë„ ì²œì—°ì„ì±„ì˜ ìƒì‚°ê³¼ì •ì´ í•œ ì—…ì²´ì— ì˜í•´ ë³µì›ë˜ì—ˆë‹¤. 천연ì„ì±„ì˜ ìƒì‚°ì€ 오랜 ì‹œê°„ì´ ê±¸ë¦¬ëŠ” ì¼ì´ë‹¤. ëŒ€ë¶€ë¶„ì˜ ê³¼ì •ì´ ìˆ˜ìž‘ì—…ìœ¼ë¡œ ì´ë£¨ì–´ì§€ê¸° 때문ì´ë‹¤. ì›ì„ì€ êµ¬í•˜ê¸° 힘들고, 비싸기 ë•Œë¬¸ì— ìˆ˜ìž‘ì—…ìœ¼ë¡œ ì¼ì¼ì´ ì›ì„ê³¼ ìž¡ì„ì„ ê³¨ë¼ë‚´ì–´ì•¼ 한다. ì´ ë‹¤ìŒ ê³¼ì •ë„ ê³µì´ ë§Žì´ ë“ ë‹¤. ê°€ë£¨ì— ê°€ê¹Œìš´ ìƒíƒœë¡œ 만들어 ìž…ìžì˜ í¬ê¸°ë³„로 분류한다. ë¶„ë¥˜ë²•ì€ ë³´í†µ 세 가지 ë°©ë²•ì´ ìžˆë‹¤. ë¬¼ì— ê°€ë¼ ì•‰í˜€ 비중차ì´ë¡œ 나누는 방법, 입으로 불거나 ë†’ì€ ìœ„ì¹˜ì—서 떨어뜨려 날아가는 거리를 기준으로 가르는 법, ì•½í’ˆì„ ì‚¬ìš©í•˜ëŠ” 방법 등ì´ë‹¤. ì„채는 ìž…ìžê°€ í´ìˆ˜ë¡ ìƒ‰ì€ ì§™ê³ , ìž‘ì„ìˆ˜ë¡ ì—°í•œ ìƒ‰ì„ ëˆë‹¤. 마ì´í¬ë¡œ 현미경으로 보아야 í•  ì •ë„ì˜ ë¯¸ì„¸í•œ ìž…ìžë¥¼ 15단계 ì´ìƒìœ¼ë¡œ 나눈다. ë˜ ì„채는 가열하면 ìƒ‰ì´ ë³€í•˜ê¸°ë„ í•˜ë¯€ë¡œ 변수를 꼼꼼하게 기ë¡í•˜ê³  다양한 ì‹¤í—˜ì„ í•´ë´ì•¼ë§Œ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ì´ë¯¸ì§€ë¥¼ í´ë¦­í•˜ì‹œë©´ í° ì‚¬ì´ì¦ˆë¡œ 보실 수 있습니다.

천연ì„ì±„ì˜ ìƒì‚° 과정

part 3. 다시 만나는 ìš°ë¦¬ì˜ ìƒ‰
발전방향과 ì˜ì˜

급격한 근대화는 ì „í†µê³¼ì˜ ë‹¨ì ˆì„ ë‚³ì•˜ê³ , ê·¸ ì†ì—서 우리는 뿌리 없는 성장ì—ë§Œ 몰ë‘하였다. 그러나 뿌리가 없으면 나무는 ë°”ëžŒì„ ì´ê¸°ì§€ 못하고 쓰러진다. ìš°ë¦¬ì˜ ìƒ‰ì„ ì°¾ëŠ” ê³¼ì •ë„ ë§ˆì°¬ê°€ì§€ë‹¤. 지금ì´ë¼ë„ 다시 한 번 뿌리를 내리고 ì „í†µì•ˆë£Œì˜ ìƒì‚°ê³¼ì •ì„ ë³µì›í•´ì•¼ 한다. 앞으로 전통안료가 나아갈 길.
 

국내 안료
국내 안료
 

êµ­ë‚´ 안료 ìƒì‚° ì˜ì˜ì™€ 한계
천연ì„채

▲천연ì„채

수간채

▲수간채

앞서 ì–¸ê¸‰í–ˆë“¯ì´ ì „í†µì•ˆë£Œì˜ ì¢…ë¥˜ëŠ” 매우 다양하여 ì›ë£Œì˜ 채취, ìƒì‚°, ì‚¬ìš©ë²•ì´ ë‹¤ë¥´ë‹¤. 그러나 현재 우리나ë¼ì—서 ìžì²´ì ìœ¼ë¡œ 채취, ìƒì‚°ì´ ì´ë£¨ì–´ì§€ëŠ” 안료는 드물고,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ëŒ€ë¶€ë¶„ì˜ ì „í†µì•ˆë£ŒëŠ” 화공안료로 대체ë˜ì—ˆë‹¤. ì¼ë¶€ 전통안료는 ì›ë£Œë¥¼ 수입하여 가공하거나 ì´ë¯¸ ì™„ì„±ëœ ì•ˆë£Œë¥¼ 수입한다. 그러다보니 ì ì°¨ êµ­ë‚´ì—서 전통안료를 제작하는 ê¸°ìˆ ì˜ ë§¥ì´ ëŠê¸°ê³ , ì „í†µì•ˆë£Œì˜ ìƒì‚°ì— 뛰어든다는 ê²ƒì€ í•œì¹˜ ì•žë„ ë³´ì´ì§€ 않는 ê¸¸ì„ ë”듬어 가는 ì¼ê³¼ 같았다. ë˜ ì¼ë¶€ 전통안료ì—는 ë‚©ê³¼ ì•„ì—°, ìˆ˜ì€ ë“±ì˜ ì¤‘ê¸ˆì†ì´ í•¨ìœ ë¼ ê·¸ë‚˜ë§ˆ ìžˆë˜ ì‚¬ìš©ìžë„ 줄어드는 추세였다.
ì „í†µì•ˆë£Œì˜ ìˆ˜ìž…ê³¼ ìœ í†µì„ í•˜ë˜ â€˜ê°€ì¼ì „통안료’(대표 김현승)는 그런 í˜„ì‹¤ì„ ì•ˆíƒ€ê¹Œì›Œ í•˜ë˜ ì¤‘ 지난 2013ë…„ 9ì›” ì•ˆë£Œê³µìž¥ì„ ì„¤ë¦½í•˜ì—¬ 천연ì„채 ìƒì‚°ì— 성공하였다. ì „í†µì•ˆë£Œì˜ ìƒì‚°ê³¼ ì‚°ì—…ì„ êµ­ê°€ì—서 ì§€ì›í•˜ê³  관리하는 ì´ì›ƒë‚˜ë¼ ì¼ë³¸ê³¼ 달리 연구부터 ìƒì‚°ê¹Œì§€ 민간기업ì—서 ì´ë¤„낸 ì„±ê³¼ë¼ ë”ìš± 귀한 결과다. 경제ì ìœ¼ë¡œ êµ­ê°€ì˜ ì§€ì›ì´ 미미하고, 연구할 사료가 ì ì€ 환경ì—서 성공ì ìœ¼ë¡œ êµ­ì‚° ì„채ìƒì‚°ì„ ë³µì›í•´ëƒˆì§€ë§Œ, ì•„ì§ë„ ì–´ë ¤ì›€ì´ ë§Žì´ ë‚¨ì•„ìžˆë‹¤. 어렵게 ìƒì‚°í•œ ì•ˆë£Œì˜ íŒë¡œê°€ ì•„ì§ ë¶„ëª…í•˜ì§€ 못하고, 천연ì„채를 재대로 사용하기 위한 천연아êµì˜ ìƒì‚°ë„ ì•„ì§ ì´ë£¨ì–´ì§€ì§€ 않았다. 사실 천연아êµê°€ 제대로 개발·사용ë˜ì§€ 않으면 ì„ì±„ì˜ ê³ ìœ í•œ ìƒ‰ì„ ë‚´ê¸° 어렵고,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표면ì—서 안료가 떨어지는 등 ì–´ë ¤ì›€ì´ ë’¤ë”°ë¥¸ë‹¤.

 

발전 ë° ì§€í–¥ì 

광물안료앞서 ë§í–ˆë“¯ì´ êµ­ë‚´ì—서 ìƒì‚°ê³¼ì •ì˜ ë§¥ì´ ëŠê²¼ë˜ ì²œì—°ìƒ‰ì±„ì˜ ìƒì‚°ì´ 가능해진 ê²ƒë§Œìœ¼ë¡œë„ ë†€ëž„ë§Œí•œ 성과ë¼ê³  í•  수 있다. 게다가 ì¸ì²œì˜ 진산과학고 í•™ìƒë“¤ì´ 2013 과학고·ì˜ìž¬í•™êµ 연구과제 발표대회ì—서 ‘전통 ë‹¨ì²­ê´‘ë¬¼ì•ˆë£Œì˜ ìž¬ë£Œ ê³¼í•™ì  ë¶„ì„ ë° ë°œìƒ‰ 특성 연구’ë¼ëŠ” 주제로 지구과학분야 최우수ìƒì„ 수ìƒí•˜ê¸°ë„ 하였다. ê³ êµ 1í•™ë…„ìƒ 5ëª…ì´ í•œì¡°ê°€ ë˜ì–´ 광물성 안료 ì‚¬ìš©ì— ëŒ€í•œ 사전연구와 ì‹¤í—˜ì˜ ì¤‘ìš”ì„±ì— ëŒ€í•œ 연구를 진행한 것ì´ë‹¤.
ê·¸ë™ì•ˆ 우리나ë¼ëŠ” 국비로 ì „í†µì•ˆë£Œì‚¬ì—…ì„ ì§€ì›í•˜ëŠ” ì¼ë³¸ì— 비해 정부차ì›ì˜ ì§€ì›ì´ 부족하다는 ë§ì„ 들어왔다. ì´ì— ë¬¸í™”ìž¬ì²­ì€ ì˜¬í•´ 4ì›”, ‘문화재 수리 체계 í˜ì‹ ëŒ€ì±…â€™ì„ ë§ˆë ¨í•˜ê¸°ë¡œ 하였다. 후ì†ì—게 물려줘야할 ìš°ë¦¬ì˜ ë¬¸í™”ìž¬. ê·¸ë™ì•ˆ 고질ì ì¸ 문제로 ì§€ì ë˜ì—ˆë˜ 관행ì—서 탈피하여 수리하는 체계를 í˜ì‹ í•˜ê² ë‹¤ëŠ” ë‚´ìš©ì´ì—ˆë‹¤. 여기서 주목할 ë¶€ë¶„ì€ ì „í†µìž¬ë£Œì˜ ì œìž‘ê³¼ í’ˆì§ˆì„ ê°ê´€ì ìœ¼ë¡œ í‰ê°€í•  수 있ë„ë¡ ê¸°ì¤€ì„ ë§ˆë ¨í•˜ê³  전통재료 ì¸ì¦ì œë¥¼ ë„입하며, 전통기법과 ìž¬ë£Œì— ëŒ€í•œ 국가차ì›ì˜ ì „ëžµì  ê¸°ì›ì„ 강화한다는 ë‚´ìš©ì´ë‹¤. ì´ë¥¼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êµì™€ 국립문화재연구소가 ê³µë™ì—°êµ¬ì— 5ë…„ê°„ 참여해 전통안료와 전통건축 재료 ë“±ì˜ ë³µì›, ì œìž‘ê¸°ë²•ì„ ê·œëª…í•˜ê³  ë‹¨ì ˆìœ„ê¸°ì— ë†“ì¸ ì „í†µì˜ ê³„ìŠ¹ê³¼ ë³µì›ì„ 위한 ë…¸ë ¥ì„ ì•½ì†í–ˆë‹¤.
전통안료는 ì‚¬ìš©ë²•ì´ ë³µìž¡í•˜ë‹¤ê³ ë“¤ 한다. ì´ë¥¼ 바꾸어 ë§í•˜ë©´ 한 가지 ìž¬ë£Œë¡œë„ ìž‘ê°€ê°€ 구현할 수 있는 색과 질ê°ì˜ ì¡°í•©ì´ ë¬´ê¶ë¬´ì§„하다는 뜻ì´ê¸°ë„ 하다. ìƒ‰ì„ ì„žìœ¼ë©´ ì–´ëŠ ì •ë„ ì˜ˆì¸¡ 가능한 ìƒ‰ì´ ë‚˜ì˜¤ëŠ” í˜„ëŒ€ì˜ ì•ˆë£Œì™€ 달리 ìž‘ê°€ì˜ ê²½í—˜ì´ ì¤‘ìš”í•œ 안료다. ìƒì‚°ê³¼ì •ì—ë„ ì •ì„±ì´ ë§Žì´ ë“¤ì–´ê°€ê³  투ìží•œ ê²ƒì— ë¹„í•´ 수ìµì„ ë‚´ê¸°ë„ ì–´ë µë‹¤. 온갖 까다로운 과정ì—ë„ ë¶ˆêµ¬í•˜ê³  ì „í†µì•ˆë£Œì˜ ì—°êµ¬ê°€ 중요한 ê¹Œë‹­ì€ ìš°ë¦¬ ë¯¼ì¡±ì˜ ìƒ‰, ìš°ë¦¬ì˜ ì •ì„œì™€ ì–¼ì„ ì°¾ëŠ” 과정ì´ê¸° 때문ì´ë‹¤. 우리가 ë§ë¡œëŠ” 설명할 수 ì—†ì—ˆë˜ ê°ê°ê³¼ ê°ì •ì„ ì´í•´í•˜ëŠ” 단초가 ë  ê²ƒì´ë‹¤.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와 ê°œë°œì´ í•¨ê»˜ 가야한다. 연구를 통해 ë°í˜€ì§„ ë‚´ìš©ì„ í† ëŒ€ë¡œ ì œí’ˆì„ ê°œë°œí•˜ë˜, ì‚¬ìš©ìž ì—†ì´ëŠ” ê·¸ ì–´ë–¤ ìƒí’ˆë„ ìƒëª…ë ¥ì„ ìžƒê²Œ ë˜ë¯€ë¡œ í˜„ëŒ€ì— ì‚¬ìš©í•˜ê¸° ì í•©í•˜ë„ë¡ ëŠìž„ì—†ì´ ìˆ˜ì •ê³¼ ë³´ì™„ì„ í•´ì•¼ í•  것ì´ë‹¤.
 

ê°€ì¼ì „통안료 김현승 대표가 ë§í•˜ëŠ” ìš°ë¦¬ì˜ ìƒ‰

ê°€ì¼ì „통안료 김현승 대표“우선 유럽과 ë¯¸ì£¼ëŒ€ë¥™ì˜ ìƒ‰ì±„ëŠ” ê¸°ê³„ì— ì „ì ìœ¼ë¡œ ì˜ì¡´í•˜ê³  있어 ì•„ì‹œì•„ê¶Œì˜ ì„ì±„ì— ë¹„í•´ 단순하고 íƒí•œ ëŠë‚Œì„ ì¤ë‹ˆë‹¤. ì¸ì ‘한 ì´ì›ƒêµ­ê°€ì¸ 한·중·ì¼ì˜ 색채를 비êµí•˜ìžë©´, ê°™ì€ ì•ˆë£Œë¼ í• ì§€ë¼ë„ ì¤‘êµ­ì˜ ìƒ‰ì±„ëŠ” íƒí•œ ëŠë‚Œì´, ì¼ë³¸ 색채는 지나치게 ë”± 떨어지는 ëŠë‚Œì´ 듭니다. ìš°ë¦¬ì˜ ìƒ‰ì€ ê·¸ 중간ì—서 ì€ì€í•œ ê¸°í’ˆì„ ë°œí•˜ëŠ” 색입니다. ë³´ê³  ë˜ ë´ë„ 질리지 않는 색입니다. 보통 전통색ì´ë¼ê³  하면 울긋불긋한 ë‹¨ì²­ì„ ë– ì˜¬ë¦¬ë©´ì„œ 촌스러운 색ì´ë¼ê³  ìƒê°í•˜ì‹œëŠ” ë¶„ë“¤ì´ ìžˆëŠ”ë°, ì´ê±´ 우리 ì „í†µì˜ ìƒ‰ì´ ì•„ë‹Œ í™”í•™ì•ˆë£Œì˜ ìƒ‰ìž…ë‹ˆë‹¤. 전통안료를 사용한 ê²ƒì„ ë³´ì‹œë©´ ìš°ë¦¬ì˜ ìƒ‰ì´ ê³ ìƒ‰ì°½ì—°í•œ 색ì´ë©°, ë³¼ìˆ˜ë¡ íŽ¸ì•ˆí•˜ê³  아름다운 색채ë¼ê³  ê°íƒ„하실 ê²ë‹ˆë‹¤. 전통회화를 다루는 작가들ë„, 국민 ì—¬ëŸ¬ë¶„ë„ ì „í†µì•ˆë£Œê°€ 만들어내는 ìš°ë¦¬ìƒ‰ì˜ ì§„ì •í•œ ì•„ë¦„ë‹¤ì›€ì„ ëŠê»´ë³´ì‹œê¸¸ ë°”ëžë‹ˆë‹¤.â€

<전통안료 관련 주요 참고문헌 ë° í•™ìœ„ë…¼ë¬¸>

•문화재 ë³´ì¡´ê³¼ 기법 / ì´ìƒí˜„ / 소와당 2014
â€¢ì „í†µì•ˆë£Œì˜ ë¬¸í—Œì‚¬ì  ì—°êµ¬ / ê³½ë™í•´ / 학연문화사 2012
â€¢ì „í†µíšŒí™”ì˜ ìƒ‰ / ì´ìƒí˜„ / ê°€ì¼ì•„트 2012
•ë™ì–‘íšŒí™”ì˜ ì „í†µì ì¸ 재료와 ê¸°ë²•ì— ê´€í•œ 연구 / ì†ê²½ìˆ™ / 한국학술정보 2007
•화려한 색채예술 단청 / 정세훈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2006
•한국 채색화 기법 / 박완용 / ìž¬ì› 2002
•우리 ê·¸ë¦¼ì˜ ìƒ‰ê³¼ ì¹  / 정종미 / 학고재 2001
•조선 후기 서양안료 ë° ì—¼ë£Œ 연구 / ë³€ì¸í˜¸ / ê²½ì£¼ëŒ€í•™êµ ëŒ€í•™ì› 2013
•조선시대 모란ë„ì˜ ìƒ‰ì±„ìž¬í˜„ê¸°ë²•ì— ê´€í•œ 연구 / 유예림, 최경실 / 한국색채학회 2013
•18~19세기 ì‚¬ì°°ë²½í™”ì— ì‚¬ìš©ëœ ì•ˆë£Œ ë¹„êµ ê³ ì°° / ì†ì˜, 강대ì¼, ì´í™”수, ì´í•œì˜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13
•전통 회화ì—서 사용ë˜ëŠ” ë°±ìƒ‰ì•ˆë£Œì˜ íŠ¹ì„±ì— ê´€í•œ 연구 / ì´ê²½ì› / ì›ê´‘ëŒ€í•™êµ 2012
â€¢ì±„ìƒ‰í™”ì˜ ìž¬ë£Œì™€ ì•„êµí¬êµ¬ê¸°ë²•ì— ê´€í•œ 연구 / ë°•ì£¼ë™ / 안ë™ëŒ€í•™êµ ëŒ€í•™ì› 2009
•조선시대 ì±„ìƒ‰ìž¬ë£Œì— ê´€í•œ 연구 : ì˜ê¶¤ì— 기ë¡ëœ íšŒí™”ì˜ ì±„ìƒ‰ìž¬ë£Œë¥¼ 중심으로 / 신현옥 / ìš©ì¸ëŒ€í•™êµ 2008
•전통 녹색 ì„채로 ì‚¬ìš©ëœ â€œë‡Œë¡â€ì˜ 특성 연구 / ë„ì§„ì˜, ì´ìƒì§„, 김수진, 윤윤경, 안병찬 / 한국광물학회 2008
•조선시대 전통회화와 ë¯¼í™”ì— ë‚˜íƒ€ë‚œ ì‹ë¬¼ë¥˜ ë° ëª¨ëž€ë„ì˜ ìƒ‰ì±„ì™€ ì¡°í˜•ë¶„ì„ / 박혜성 / ê³ ë ¤ëŒ€í•™êµ 2008
â€¢ì±„ìƒ‰í™”ì˜ ìž¬ë£Œì— ê´€í•œ 연구 : 한지, ì•„êµ, 안료를 중심으로 / ë°•ì˜ìµ / ê°•ë¦‰ëŒ€í•™êµ ëŒ€í•™ì› 2007
â€¢í•œêµ­í™”ì˜ ì±„ë£Œì  íŠ¹ì„±ì„ ë°”íƒ•ìœ¼ë¡œ 한 작품 연구 : ë³¸ì¸ ìž‘í’ˆì„ ì¤‘ì‹¬ìœ¼ë¡œ / 한진아 / ê±´ì–‘ëŒ€í•™êµ ëŒ€í•™ì› 2006
•한국 ì±„ìƒ‰í™”ì˜ ìž¬ë£Œì—°êµ¬ : ê³ ë ¤ì‹œëŒ€ì˜ ë¶ˆí™”ë¥¼ 중심으로 / 박순옥 / í•œë‚¨ëŒ€í•™êµ êµìœ¡ëŒ€í•™ì› 2006
â€¢í•œêµ­ì±„ìƒ‰í™”ì˜ ì „í†µìž¬ë£Œì™€ 기법연구 / ê°•ê¸¸ì˜ / ë™êµ­ëŒ€í•™êµ 2006
â€¢ì „í†µì±„ìƒ‰í™”ì˜ ì•ˆë£Œ ë° ì±„ë£Œ 연구 / 현선화 / ë‹¨êµ­ëŒ€í•™êµ 2006
•한국 전통 ì±„ìƒ‰ì˜ ìž¬ë£Œ 연구 / 민순복 / ë‹¨êµ­ëŒ€í•™êµ 2005
•한국 고분벽화 ì „í†µì±„ìƒ‰ì˜ íšŒí™”ì  ì–‘ì‹ì—°êµ¬ / 주유리 / ì¸ì²œëŒ€í•™êµ 2006
•한국 ì±„ìƒ‰í™”ì˜ ìž¬ë£Œì™€ 기법연구 / 김선미 / 성신여ìžëŒ€í•™êµ êµìœ¡ëŒ€í•™ì› 2004
â€¢í•œêµ­ì±„ìƒ‰í™”ì˜ ì „í†µ 안료 연구 / 최문정 / ê³ ë ¤ëŒ€í•™êµ 2003
•지본 ì±„ìƒ‰í™”ì˜ ì•„êµí¬ìˆ˜ì¸µì— 관한 연구 : ì•„êµí¬ìˆ˜ì¸µê³¼ 온ë„ì™€ì˜ ê´€ê³„ë¥¼ 중심으로 / ìœ¤í˜œì€ / ê²½ê¸°ëŒ€í•™êµ ì „í†µì˜ˆìˆ ëŒ€í•™ì› 2003
•한국 ì±„ìƒ‰í™”ì˜ ì „í†µì±„ë£Œì— ê´€í•œ ê³ ì°° / 백기주 / ë•성여ìžëŒ€í•™êµ ì¼ë°˜ëŒ€í•™ì› 2001
â€¢ë¶ˆí™”ì— ì‚¬ìš©ëœ ì•ˆë£Œì˜ íŠ¹ì„± 연구 : 본ì¸ì˜ ìž‘í’ˆì„ ì¤‘ì‹¬ìœ¼ë¡œ / ì •ë³´ì—° / ì¤‘ì•™ëŒ€í•™êµ 2001
â€¢í˜„ëŒ€ì±„ìƒ‰í™”ì˜ ì´ë¯¸ì§€ 표현와 관한 연구 / ì´ìž¬ëˆ / ì´í™”ì—¬ìžëŒ€í•™êµ ëŒ€í•™ì› 1996
â€¢í•œêµ­ë²½í™”ì— ê´€í•œ 연구 : 전통채색회화를 중심으로 / ì´í˜•모 / ì¸ì²œëŒ€í•™ê³  1994
â€¢ë¯¼í™”ì˜ ìƒ‰ì±„ 표현 기법과 채색재료 연구 / ê¹€ì€ì§€ / ì´í™”ì—¬ìžëŒ€í•™êµ êµìœ¡ëŒ€í•™ì› 1993

 

글 : 윤나래 기ìž
사진 : ë°•ì„±ì¼ ê¸°ìž
협조 : ê°€ì¼ì „통안료

 

ì €ìžì— 관하여

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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