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생무상猫生無常, 행복이 뭐 별것이더냐 – 이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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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무상猫生無常, 행복이 뭐 별것이더냐

방안을 잔뜩 어지럽히고도 태연히 등을 돌리고 누워 너도나도 잠 삼매경에 빠져든 모습이 익살스럽다. 높게 쌓아놓은 책더미는 멋스런 캣타워가 되어 고양이 터널, 깃털장난감과 함께 책거리의 배경 속에 훌륭하게 녹아든다. 옛 그림 속에서 행운과 행복을 기원하던 고양이들은 작가의 작품 속에서 사고뭉치로 환생해 관람자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물한다.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들의 모습에서 작가의 밝고 경쾌한 화풍이 읽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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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규

한성대학교 동양학과, 동 대학원 전통진채화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6한국민화조망 200인展을 비롯한 14회의 단체전을 치렀고, 작년에 한옥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선보였다. 전통회화분야로 여러 차례 특강,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4 APEC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오찬 미디어테이블 한국화 작품을 제작했다. 한국진채연구회 소속으로 현재 ‘미열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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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관하여

월간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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