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우 갤러리 공간35 초대전 <í–‰ë³µì„ ë‹´ë‹¤>

한 그릇 ê°€ë“ ë‹´ì•„ë‚¸ í–‰ë³µì˜ ì§„ìˆ˜

할머니가 내어주시는 따스한 고봉밥, ì¸ì‹¬ ì¢‹ì€ ê°€ê²Œì—서 차려주는 푸ì§í•œ 한 ìƒ.
보는 것만으로 ì´ë¯¸ 충분한 만족ê°ì„ 주는 ê²ƒë“¤ì´ ìžˆë‹¤. 류정우 작가는 모ë‘ê°€ ì›í•˜ê³  소ë§í•˜ëŠ” 바람들, 행복과 길ìƒì˜ ì†Œìž¬ë“¤ì„ ê·¸ë¦‡ ì•ˆì— ë“¬ë¿ ë‹´ì•˜ë‹¤. 류정우 작가가 꾹꾹 눌러 ë‹´ì•„ 준비한 행복 선물세트, 그리고 전시를 기다리며.

글 ê¹€ì†¡í¬ ê¸°ìž ì‚¬ì§„ ì´ì£¼ìš© 기ìž


류정우 작가가 초대 ê°œì¸ì „ <í–‰ë³µì„ ë‹´ë‹¤>를 11ì›” 3ì¼(수)부터 11ì›” 9ì¼(í™”)까지 갤러리 공간35ì—서 개최한다. 그릇 ì•ˆì— ê¸¸ìƒì˜ ë„ìƒì„ 그려낸 시리즈를 비롯하여 맛깔스러운 민화 작품 25ì—¬ ì ì„ ì„ ë³´ì¼ ì˜ˆì •ì´ë‹¤.
“예전부터 한옥 공간ì—서 ê¼­ 한 번 전시를 í•´ë³´ê³  ì‹¶ì—ˆëŠ”ë° ì´ë ‡ê²Œ ì¢‹ì€ ê¸°íšŒë¥¼ 갖게 ë˜ì–´ 기ì©ë‹ˆë‹¤. 2014ë…„, 민화를 시작하게 ëœ ì´í›„ 지금까지 제가 구축해온 작품세계를 소담스레 ì„ ë³´ì´ê³ ìž 합니다. 유쾌한 마ìŒê³¼ 가벼운 발걸ìŒìœ¼ë¡œ ì „ì‹œìž¥ì— ì°¾ì•„ì£¼ì‹œë©´ ê°ì‚¬í•˜ê² ìŠµë‹ˆë‹¤.â€
류정우 작가는 보편ì ìœ¼ë¡œ ë§Œì¸ì´ 좋아하는 ê²ƒì„ í™”í­ì— ë‹´ê³ ìž í–ˆë‹¤. 우리ì—게 편안한 휴ì‹ì„ 주는 ì§‘ê³¼ 여유를 선사하는 ì°¨ 한 ìž”, 만개한 꽃송ì´ë“¤ê³¼ ê·¸ ì£¼ë³€ì„ ì•„ë¥¸ê±°ë¦¬ëŠ” 새와 나비들.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ê²ƒë§Œìœ¼ë¡œë„ ë§Œì¡±ê°ì´ ëŠê»´ì§€ëŠ” 듯하다. ê·¸ë¦‡ì— ì „í†µë¯¸ëŠ” 물론ì´ê³  현대ì ì¸ ê°ê°ê¹Œì§€ 물씬 í’기는 ë¬¸ì–‘ì„ ì„¬ì„¸í•˜ê²Œ 그려 ë„£ìŒìœ¼ë¡œì¨ ìž‘í’ˆì— ë¯¸ê°ì„ ë”했다. 투명하리만치 ë§‘ì€ ëŠë‚Œì˜ 색ê°ì€ 작가가 ë‹´ì•„ë‚´ê³ ìž í•œ 행복과 소ë§ì˜ ì˜ë¯¸ë¥¼ ì˜¤ë¡¯ì´ ëŠë¼ê²Œ 한다. ë˜ í•˜ë‚˜ì˜ ë¯¸ë•ì€ ì—¬ë°±ì˜ ë¯¸, 다양한 ë„ìƒì„ 대거 등장시킴ì—ë„ ë¶ˆêµ¬í•˜ê³  í™”ë©´ì„ ê½‰ 채우지 않아 답답하지 않고 íŽ¸ì•ˆí•¨ì„ ìžì•„낸다.


류정우, < party >, 2021, í•œì§€ì— ë¶„ì±„, 봉채, 80×80ãŽ


í–‰ë³µí–ˆë˜ ê²½í—˜ì„ ê°€ë“ ë‹´ì•„

싱긋 웃ìŒì„ 짓게 하는 류정우 ìž‘ê°€ì˜ ìž‘í’ˆì—는 그가 ê²½í—˜í–ˆë˜ í–‰ë³µì˜ ìˆœê°„ë“¤ì´ ì˜¤ë¡¯ì´ ë‹´ê²¨ìžˆë‹¤. ê·¸ì˜ ê°œì¸ì  추억과 ê²½í—˜ë“¤ì€ ë…ìžë“¤ì˜ 마ìŒì„ 건드리는 ê³µê°ì˜ 요소로 작용한다.
“제가 í–‰ë³µí–ˆë˜ ìˆœê°„ë“¤ì´ ê³§ 다른 ì´ë“¤ì˜ í–‰ë³µìœ¼ë¡œë„ ê°€ ë‹¿ì„ ê²ƒì´ë¼ ìƒê°í–ˆì–´ìš”. 그래서 ì œ ì´ì•¼ê¸°ë¥¼ ë§Žì´ ë‹´ê³ ìž í–ˆì£ . ì¼ë¡€ë¡œ ì „ 어린 시절 거위, 공작, 토ë¼, ê°•ì•„ì§€ 등 다양한 ë™ë¬¼ë“¤ê³¼ 함께 지냈어요. ê·¸ 따스하고 ì¦ê±°ì› ë˜ ìˆœê°„ë“¤ì„ ê·¸ë¦¼ì— ë‹´ì•„ëƒˆì£ . 사소하게는 제가 좋아하는 공간, 물건 ë“±ì„ ê·¸ë ¤ 넣어 보는 ì´ë“¤ì—게 행복 ì—너지를 선사하고 싶었어요.â€
ê·¸ ‘행복 ì—너지’는 학부ì—서 서양화를 ì „ê³µí–ˆë˜ ë¥˜ì •ìš° 작가가 ë¯¼í™”ì— í ë»‘ 빠지게 ëœ ê²°ì •ì  ì´ìœ ê¸°ë„ 하다. 그는 ì „í†µì„ ê¸°ë°˜ìœ¼ë¡œ 한 다채로운 창작 ìž‘ì—…ì„ ì´ì–´ê°€ê³  있다. 전통과 창작, ì–´ëŠ ìª½ìœ¼ë¡œ 기울지 않고 조화로운 작품세계를 구축한 ê·¸ì˜ ë¯¼í™”ì¸ìƒì€ ì´ì œë¶€í„°ê°€ ë˜ ë‹¤ë¥¸ ì‹œìž‘ì¸ ì…ˆì´ë‹¤.
â€œì–´ëŠ ë•Œ 보다 마ìŒì†ì´ 소란스럽고 복잡한 시기잖아요. 그릇 ì•ˆì— ê°€ë“ ë‹´ì•„ë‚¸ 길ìƒì˜ 요소들 보시면서 잠시나마 í–‰ë³µì„ ëˆ„ë¦¬ì‹œê¸¸ ë°”ëžë‹ˆë‹¤. ê¸°ìœ ë§ˆìŒìœ¼ë¡œ ê°€ë³ê²Œ ì¦ê²¨ì£¼ì‹œë©´ 좋겠어요(웃ìŒ).â€

11ì›” 3ì¼(수)~11ì›” 9ì¼(í™”)
갤러리 공간35

ì €ìžì—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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