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새해 ë³µ 많이 받으세요! – 소망

소담한 복주머니에 한가득 넣은 만복의 기운을 월간<민화> 독자분들께 그대로 전해드리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복福’은 신년 맞이 인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친근하고 정겨운 단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복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면 정말 복주머니와도 닮지 않았을까. 비단주머니 위는 물론 노리개에 야물게 매단 장신구 마다 한올한올 정성스레 수놓인 자수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따스해진다.
오늘날까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규방문화는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그 자체로 독창적인 예술이다. 사랑하는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염원하며 수를 놓던 어머니의 손길을 따라 필자 역시 붓 끝에 마음을 모아 그림을 채색해나갔다. 그림의 검은 바탕은 복주머니를 도드라지게도 하지만, 아득한 기억을 상징하기도 한다. 무의식의 세계에서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우리의 전통미, 그것이 민화의 매력이 아닐까?
2019년에도 독자분들 모두 민화와 함께 더욱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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