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화사 회원전 – 실력파 화원들의 본격 데뷔展

대갈문화축제 현대민화공모전 수상자 모임인 대갈화사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기념비적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들은 그간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했던 내부적 행사의 형식이 아닌, 기획전을 통해 인사동에서 본격 데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창작민화에 관한 한 검증된 실력을 자랑하는 대갈화사(회장 서민자)가 오는 2월 대대적인 회원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갈화사 최초의 독립기획전이자 본격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전시다. 대갈화사 총무인 김달지 작가는 회원들이 오래전부터 고대하던 전시라고 운을 뗐다.
“이번 회원전의 가장 큰 목표는 대갈화사를 널리 알리는 거예요. 그동안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혹은 공모전에서 최근 2년 내 수상한 회원들의 초대전 등을 중심으로 회원전을 진행해왔지만 대외적인 측면에선 다소 한계가 있었죠. 내부적으로도 이 점을 지적, 약 1년 반 전에 개최한 총회에서 이번 회원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임 창립 이후 규모도, 역량도 대폭 성장한 지금이야말로 적기라고 봅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100호 크기의 대작大作을 포함해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민자 대갈화사 회장 역시 이번 전시가 각 작가들의 역량이 총집결된 명작전이 되리라 자신했다.
“민화화단의 주요 무대인 인사동에서 회원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고자 했습니다. 각 회원들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함은 물론, 준비 과정에서 더욱 성장하게 되겠지요. 회원들의 실력이 출중한 만큼 이번 회원전이 민화화단의 우뚝한 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력파 작가들의 집합소, 서로가 서로의 스승

대갈화사는 조자용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대갈문화축제 현대민화공모전 수상자 모임으로 2015년 1월 발족했다. 주최측은 공모전의 취지에 대해 ‘우리 민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선각자 조자용 선생의 뜻을 기려 세계 시장에서 한국 민화를 돋보여줄 개성있는 작가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동시대적 콘텐츠를 추구하는 공모전이기에 대갈화사 회원들은 창작민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타 미술대전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며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대갈화사가 설립될 당시 윤열수 (사)한국박물관협회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서민자 회장은 모임의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도맡고 있다. 채 10명도 되지 않은 창립회원들과 시작해 현재 30여명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대갈화사의 성장궤도를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감사의 마음을 거듭 내비쳤다.
“실력이 출중한 작가들과 전시를 하게 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회원들의 작품을 보고 있자면 절로 탄성이 나오지요. 모두가 서로의 스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껏 잘 해왔듯 현대적 요소와 길상적 의미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모두와 공감하고, 또 감동을 나누는 대갈화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문지혜 기자 사진 이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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