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ì—서 민화 알리는 박수애 – “매순간 ìµœì„ ì„ ë‹¤í•˜ë‹¤ ë³´ë©´ ìžì—°ìŠ¤ë ˆ ê¸¸ì´ ìƒê²¨â€

갑작스레 해외ì—서 살게 ëœë‹¤ë©´? 언어 장벽과 ë¬¸í™”ì˜ ì°¨ì´ë¡œ ì ì‘ì´ ê²°ì½” 쉽진 ì•Šì„ ê²ƒì´ë‹¤. 그러나 박수애 작가는 뉴질랜드ì—서 ë¨¸ë¬¼ë €ë˜ 10ì—¬ë…„ì˜ ì‹œê°„ì„ ì˜ì–´ì „문가가 ë˜ëŠ”ë° í™œìš©í–ˆê³ , 한국으로 ëŒì•„와 ë°°ìš´ 민화를 ë‰´ì§ˆëžœë“œì— ì•Œë¦¬ëŠ” ë° ì•žìž¥ì„œê³  있다. 최근 뉴질랜드ì—서 전시회와 민화 ê°•ì˜ë¥¼ ì„±í™©ë¦¬ì— ë§ˆì¹œ 박수애 작가를 만나보았다.


박수애 작가는 지난 3ì›” 26ì¼ë¶€í„° 4ì›” 28ì¼ê¹Œì§€ ë‰´ì§ˆëžœë“œì— ë¨¸ë¬´ë¥´ë©° 민화를 알리기 위한 ìˆ¨ê°€ìœ ì¼ì •ì„ ì´ì–´ë‚˜ê°”다. 3ì›” 30ì¼ì—는 뉴질랜드 오í´ëžœë“œ 한ì¸íšŒê°€ 노스쇼어 ì´ë²¤íЏ 센터(North Shore Event Center)ì—서 주최하는 ‘2019 한ì¸ì˜ 날’ 행사ì—서 세 번째 ê°œì¸ì „ ë° ë¯¼í™”ì²´í—˜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외국ì¸ë“¤ê³¼ 한국ì¸ë“¤ì˜ 호í‰ì— 힘입어 타카푸나 ë…서모임 ë° ì˜¤í´ëžœë“œ í•œì¸ ë…¸ì¸ëŒ€í•™ 무지개 í•™êµ ë“± 여러 ê³³ì—서 민화 ê°•ì˜ë¥¼ 개최했다.
“문화전ë„사가 ëœ ëŠë‚Œì´ë¼ê³ ë‚˜ 할까요? 사실 뉴질랜드ì—서는 민화가 ë§Žì´ ì•Œë ¤ì§€ì§€ 않아 한국ì¸ë“¤ì€ 물론 외국ì¸ë“¤ì˜ ê´€ì‹¬ì´ ë§¤ìš° 컸어요. ë§Žì€ ë¶„ë“¤ê³¼ ë¯¼í™”ì— ëŒ€í•œ 질문과 ëŒ€ë‹µì„ ì£¼ê³ ë°›ìœ¼ë©° 행복한 ì‹œê°„ì„ ë³´ëƒˆìŠµë‹ˆë‹¤.â€
ê·¸ì˜ ë¯¼í™”ì¸ìƒì€ 뉴질랜드 í•œì¸ ì‚¬íšŒì—서 ë§Žì€ ì£¼ëª©ì„ ë°›ì•˜ë‹¤. 현지ì—서 방송ë˜ëŠ” 한국 카톨릭 ë¼ë””오 ë°©ì†¡ì±„ë„ KCMì— ì¶œì—°í•´ ë¯¼í™”ìž‘ê°€ë¡œì„œì˜ ì‚¶, ë¯¼í™”ì— ëŒ€í•´ ì‹¬ë„ ìžˆê²Œ ì´ì•¼ê¸°í–ˆìœ¼ë©° 방송사 YTNì˜ ê¸€ë¡œë²Œ 코리안 프로그램ì—서는 민화작가로서 뉴질랜드ì—서 활발히 활ë™í•˜ëŠ” ê·¸ì˜ ì‚¶ì´ ì†Œê°œë˜ê¸°ë„ 했다.

뒤늦게 시작한 ì˜ì–´ì§€ë§Œ 통역사 ìžê²©ì¦ê¹Œì§€ ì·¨ë“

“뉴질랜드ì—서 12ë…„ ë™ì•ˆ ì‚´ì§€ 않았ë”ë¼ë©´ 우리 ë¬¸í™”ì— ëŒ€í•œ 사랑ì´ë‚˜ ê·¸ë¦¬ì›€ì´ ì´ë ‡ê²Œê¹Œì§€ í¬ì§„ 않았ì„ê±°ì—ìš”. 민화를 보는 순간 화려한 색ê°ì— 푹 빠져버렸습니다.â€
결혼 후 시어머니를 10여년 넘게 모시며 전업주부로 ì‚´ì•˜ë˜ ê·¸ëŠ” ì• ì´ˆ ì˜ˆìˆ ì— ì·¨ë¯¸ë¥¼ 가질 시간ì , ì •ì‹ ì  ì—¬ìœ ê°€ 없었다. 40세가 ë˜ë˜ 무렵ì—는 ë”¸ì˜ ìœ í•™ ë•Œë¬¸ì— í•¨ê»˜ 뉴질랜드로 가게 ëê³  ë‰´ì§ˆëžœë“œì— ì˜¨ ì´ìƒ ì˜ì–´ë¼ë„ 제대로 공부하겠다는 마ìŒìœ¼ë¡œ ì˜ì–´ê³µë¶€ì— 뛰어들었다. 가벼운 마ìŒìœ¼ë¡œ 유니í…(Unitec) 대학 부설 랭귀지코스ì—서 6개월 코스를 수료한 그는 ‘조금만 ë” í•´ë³¼ê¹Œâ€™ëž€ 마ìŒìœ¼ë¡œ 공부를 ì´ì–´ë‚˜ê°”다. í•˜ë£¨ì— ê¸°ë³¸ 3시간, 많게는 10시간 ë™ì•ˆ ì˜ì–´ì™€ 씨름하며 AIS 세ì¸íЏ 헬렌즈 뉴질랜드ì—서 ì˜ì–´êµì‚¬ ìžê²©ì¦, 뉴질랜드 정부가 진행하는 í…Œ 오낭가 아오테아로아 NZQA ì„±ì¸ êµìœ¡ ìžê²©ì¦ 등 ë‹¤ìˆ˜ì˜ ì˜ì–´ 관련 ìžê²©ì¦ê³¼ 대학 졸업 í›„ì— ì·¨ë“ ê°€ëŠ¥í•œ 언어 êµìœ¡í•™ ìžê²©ì¦ê¹Œì§€ ì¤„ì¤„ì´ ì·¨ë“ í›„, ìœ ë‹ˆí… ë° AUT대학ì—서 고난ë„로 ì†ê¼½ížˆëŠ” ì˜í•œ 통역사 ìžê²©ì¦ê¹Œì§€ ì·¨ë“했다. ì´í›„ ë‰´ì§ˆëžœë“œì— ì´ì£¼í•œ 난민과 ì´ë¯¼ìžë“¤ì˜ ì–¸ì–´ì •ì°©ì„ ë•는 NGOë‹¨ì²´ì¸ ELPNZ(English Language Partners New Zealand)ì—서 7ë…„ê°„ ì˜ì–´ë¥¼ 가르치고 ELPNZ ë‚´ë¶€ì˜ EAG(Ethnic Advisory Group)ì—서 ì˜ìž¥ì§ì„ 역임했으며, í•™êµ ë° ë³‘ì›ì—서 통역 업무를 ë„맡으며 활발히 활ë™í–ˆë‹¤. â€œë‰´ì§ˆëžœë“œì— ìžˆì—ˆë˜ 12ë…„ì˜ ì„¸ì›” ë™ì•ˆ ì˜ì–´ê³µë¶€ë§Œ í–ˆë˜ ê²ƒ 같다â€ê³  회ìƒí•  ì •ë„로 박수애 작가는 공부를 거듭했고, 현지 사람들과 ë‘í„°ìš´ ì¹œëª©ì„ ìŒ“ìœ¼ë©° 뉴질랜드 문화를 ìžì—°ìŠ¤ë ˆ 받아들였다. 2000년대 초반ì—는 ì• ì´ˆ 계íšì—ë„ ì—†ë˜ ë‰´ì§ˆëžœë“œ ì˜êµ¬ ì˜ì£¼ê¶Œì„ ì·¨ë“í•˜ê¸°ë„ í–ˆë‹¤.

민화로 새로운 ë„ì „ 시작하다

ë”¸ì´ ì„ì‚¬ê³¼ì •ì„ ë§ˆì¹˜ê³  난 ë’¤ 박수애 작가는 서울로 ëŒì•„왔다. ì´í›„ ì§€ì¸ì˜ 소개로 찾아간 전시장ì—서 민화를 마주한 그는 í•œëˆˆì— ë°˜í•˜ê³  ë§ì•˜ë‹¤. 오랜 시간 해외ì—서 ì‚´ë©° 우리 ë¬¸í™”ì— ëŒ€í•œ ê°ˆì¦ì´ ì»¸ì„ ë¿ë”러, ê·¸ ê°€ì¹˜ì— ëŒ€í•œ ì•ˆëª©ì´ íŠ¸ì˜€ê¸° 때문ì´ë¦¬ë¼. 그는 민화를 배워 언젠가 ë‰´ì§ˆëžœë“œì— ë¯¼í™”ë¥¼ 알리겠다는 다ì§ì„ 품고 ê²½í¬ëŒ€ êµìœ¡ëŒ€í•™ì› 관화·민화 실기êµìœ¡ 전문가 ê³¼ì •ì— ìž…í•™í–ˆìœ¼ë©° 지난 수년간 ê¶ì¤‘장ì‹í™” 부문 2015-1호 ìˆ™ë ¨ê¸°ìˆ ì „ìˆ˜ìž ì „ìˆ˜ëŒ€ìƒìžì¸ ì´ë¬¸ì„± 작가와 서울시무형문화재 ì œ18호 민화장 æ•… 고안 ê¹€ë§Œí¬ ìž‘ê°€ë¥¼ 사사했다. 꾸준한 ë…¸ë ¥ì„ í†µí•´ ì „êµ­ì´ë¶ë„민 통ì¼ëŒ€ì „ 한국화 부문 ëŒ€ìƒ ë° í†µì¼ë¶€ìž¥ê´€ìƒ ë“±ì„ ìˆ˜ìƒí•˜ëŠ” 성과를 거뒀으며 ê°œì¸ì „ ë° êµ­ë‚´ì™¸ì—서 ë‹¤ìˆ˜ì˜ íšŒì›ì „, 초대전 ë“±ì„ ì§„í–‰í•˜ë©° ê³µë ¥ì„ ìŒ“ì•„ê°€ê³  있다. 박수애 작가는 ë‚´ë…„ ì´ˆì— ì²œë¦¬í¬ìˆ˜ëª©ì›ì—서 ëª©ë ¨ì„ ì£¼ì œë¡œ ê°œì¸ì „ì„, ë‚´ë…„ 여름쯤엔 뉴질랜드를 다시 방문해 민화 ê°•ì˜ ë° ì „ì‹œ ë“±ì„ ì§„í–‰í•  예정ì´ë‹¤. 어찌보면 민화를 시작하며 ëª©í‘œí–ˆë˜ ë°”ë¥¼ ì–´ëŠ ì •ë„ ì´ë£¬ ì…ˆ. 그가 묵묵히 노력해온 ì‹œê°„ì˜ ì„ ë¬¼ì¼ ê²ƒì´ë‹¤.
“국내ì—서 민화를 알리는 ê²ƒë„ ì¤‘ìš”í•˜ì§€ë§Œ, 해외ì—서 민화를 알리는 것 역시 ê·¸ì— ëª»ì§€ì•Šë‹¤ê³  봅니다. ë‚´ë…„ì—ë„ ë‰´ì§ˆëžœë“œì—서 민화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íšì´ì—ìš”.â€
ë°°ì›€ì„ ê±°ë“­í•˜ë©° ê¿ˆì„ ì¼ê¶ˆë‚˜ê°€ëŠ” ê·¸ì˜ ëª¨ìŠµì€ ì‚¬ëžŒë“¤ì—게 민화 ëª»ì§€ì•Šì€ ì—¬ìš´ì„ ë‚¨ê¸¸ 것ì´ë‹¤.


글 문지혜 ê¸°ìž ì‚¬ì§„ ì´ì£¼ìš© 기ìž

ì €ìžì— 관하여

월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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